모바일폰 블록체인 ‘로커스체인’을 개발한 ㈜블룸테크놀로지는 미국의 AI 전문기업 콘투르(Kontur)사와 스마트 시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미국에 소재한 콘투르사는 실시간 매핑 및 지리적 데이터 솔루션(Mapping & Geospatial Data Solution)을 개발해 스마트 시티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과밀 조사는 물론 자연재난 대응용 인공지능 데이터분석과 예측 솔루션을 전세계 70여개국 정부와 NGO 단체에 서비스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룸테크놀로지가 진행할 스마
㈜블룸테크놀로지는 온라인 전략게임을 블록체인에서 작동가능하도록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블룸테크놀로지는 모바일폰에서 작동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토콜 ‘로커스체인’의 개발사다.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의 대표는 “온라인 멀티플레이로 플레이어 간 온라인 대전을 중계하는 게임서버 ‘워게이트(Wargate)’의 모든 기능들이 ‘로커스체인’ 노드에서 작동시키는 것에 성공했다”며 “온라인 게임서버의 기능을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작동시키게 한 첫 기술적인 성과”라고 말했다.최근 일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기술적인 결함으로 문제가 발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주도의 소형발사체산업 육성을 위해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278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소형발사체의 상단용 엔진을 개발하고, 누리호의 75톤 엔진을 1단으로 하는 2단형 발사체로 확장하게 된다.민간기업 주도의 경제적 우주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소형 발사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소형 발사체가 없어 해외 위성의 발사에 의존해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스페이스X를 육성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상
구강 유산균이 입속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거나 없애 치주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원대학교와 ㈜오라팜은 28일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를 섭취한 시험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구강유산균을 섭취할 경우 잇몸 출혈지수(탐침 출혈지수 BOD)가 47.8% 줄어들고, 치주질환과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F.nuleatum(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이 79.6% 감소했다고 밝혔다.강원대는 이번 공동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에 등재했고, 한국치위생학회지에도 게재했다.연구결과에 따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25일 정식 출시됐다. 다만 폭발적 수요가 일시에 몰리고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갤럭시S22 시리즈가 초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S22 시리즈 정식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이날까지 예정됐던 사전 구매자 개통 기간을 내달 5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사전 구매 고객 사은품 신청도 이달 20일까지 가능하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02만
SK텔레콤(SKT)이 미국의 플라잉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SKT는 조비의 글로벌 톱 기체개발 역량을 결합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이동수단이다. 국토교통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은 일명 '플라잉카'로 불리며 승용차로 한 시간 걸릴 거리를 10~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에아이설(AISUL)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3D 기술로 만든 가상인간 ‘아이설’을 28일 선보였다.㈜에아이설은 ‘아이설’이 혼밥하는 사람들의 식사를 지켜보면서 말을 건네는 동반자는 물론, 사용자의 걱정을 들어주고 고민에 조언하는 소울메이트 역할을 하는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아이설’은 또 모션트레킹 기술을 활용해 요가와 피트니스 등 홈트레이닝 서비스가 가능하다. 네트워킹 자전거와 마라톤 게임을 통해 건강 파트너로도 활동할 수 있다지금까지 출시된 가상인간은 단순 인플로엔서의
이르면 올 여름부터 애플 아이폰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제네시스 차량이 나올 전망이다.경제 매체 블룸버스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소식지 ‘파워 온’을 통해 아이폰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차 문을 열고 잠그는 애플의 카키(CarKey) 기능이 현대차 일부 모델과 제네시스에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파워 온'을 운영하는 마크 거먼 기자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애플의 디지털 차 키 기능을 올해 여름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독일 BMW에 처음으로 적용된 애플 카키는 아이폰을 자동차의 물리적인 열쇠처럼 사용할 수
애플코리아가 12년 만에 실적을 공개했다. 애플코리아는 지난해 7조원대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플코리아 유한회사는 23기(2020년 10월1일~2021년 9월30일) 감사보고서와 재무제표를 공개했다. 지난해(23기) 매출은 7조971억9700만원, 영업이익은 1114억500만원이다.애플코리아 지난 매출은 전년동기(2019년 10월1일~2020년 9월30일) 대비 24.2% 증가한 금액이다.하지만 영업이익은 22기 1285억원에서 23기 1114.5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정명수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팀이 그래프 기계학습 추론의 그래프 처리, 그래프 샘플링, 신경망 가속을 기반으로 하는 '홀리스틱 그래프 기반 신경망 기계학습 기술(홀리스틱 GNN)'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연구팀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를 갖추고 인공지능(AI)의 한계를 넘어 각 데이터 사이의 연관관계를 더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그래프 기반의 메모리 저장장치(SSD)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는 최신 엔비디아 GPU를 이용하는 기계학습 가속 컴퓨팅에 비해 속도가 최대 7배 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CES의 올해 행사는 160개국, 2200개 기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행사 규모가 축소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불참해 참여한 전체 기업은 지난 행사의 절반 수준이다. 행사기간도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됐다.국내에선 세계 최대 행사인 만큼 삼성 LG 현대차 등 국내 굴지 기업을
중국 화웨이가 새 폴더블폰 ‘P50 포켓’을 선보이면서 삼성전자가 독주 중인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쟁취에 나섰다.24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플래그십 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P50 포켓’을 공개했다. ‘P50 포켓’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3’처럼 상하로 접히는 클램셸(Clamshell, 조개껍데기) 형태다.LTE 전용 모델로 출시된 ‘P50 포켓’은 전날부터 중국에서 판매됐다. 해외 시장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에선 내년 2월 세계 모바일 박람회 MWC 이후 출시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허블 망원경의 뒤를 이을 적외선 망원경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우주로 발사된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올해에만 4차례 발사 일정이 연기된 웹 우주망원경이 24일 오전 7시20분(현지시간) 프랑스령 기아나 쿠오루 유럽우주국(ESA) 우주센터에서 아리안5호 로켓에 실려 발사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4일 오후 9시20분이다.1989년 첫 아이디어가 나온 웹 망원경은 NASA, ESA, 캐나다 우주국이 공동으로 2004년 제작하기 시작했다. 잇단 개발 지연으로 비용이 눈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체험하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KMF 2021)‘을 개최했다.’메타버스, XR(가상융합기술)로 로그인!'을 주제로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관련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세미나, 온라인 수출상담회,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KMF 2021 전시회는 국내외 158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 의료, 교육, 국방,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메타버스와 XR 플랫폼,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기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29조7700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 총지출 607조7000억원의 4.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통해 내년 R&D 예산이 약 3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전년 27조4000억원 대비 8.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R&D 예산은 최근 5년간 10조원 이상 확대됐다.예산안에 따르면 바이오헬스(1조9000억원), 미래차(5000억원), 시스템반도체(4000억원) 등 혁신성장 3대 신사업에 2조7
SKT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이동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티맵모빌리티는 7일 티맵의 UX(사용자환경)을 전면 개편하면서 대리운전, 킥보드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다. 앞으로 렌터카와 주차서비스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는 카카오T를 따라잡겠다는 구상이다.개편전 티맵이 운전자 중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였다면, 새롭게 개편된 티맵은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비운전자도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성을 확장했다.이날 새롭게 선보인 티맵 애플리케이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대만 TSMC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 2위인 삼성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매출의 97%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기업의 올해 3분기(7~9월)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1.8% 증가한 272억7700만달러(약 32조650억원)를 나타냈다.직전 2분기 매출 244억700만달러(약 28조7270억원) 대비 11.8% 증가한 금액으로, 2019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트렌드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223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공시했다.이번 투자에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를 비롯해 YG, JYP 등 엔터테인먼트사들과 소프트뱅크, 미래에셋캐피탈, 네이버웹툰 등이 참여했다.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는 2억500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네이버제트는 총 2만8624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이중 소프트뱅크가 1750억원가량을 투자하며 2만2434주를 배정받는다. 신주 발행가액은 약 781만원이다.투자금은 제페토 서비스의 글로벌
24종의 신차가 전시되는 ‘서울모빌리티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원래 ‘서울모터쇼’ 이름으로 2년에 한번씩 열려오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세로 연기되면서 이달에 이름을 바꿔 열리게 됐다.지난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산 완성차업체 중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가 불참했다, 수입차 중에서도 미국과 일본 업체들이 대거 불참하며 모터쇼로서의 규모는 다소 축소됐다. 하지만 SK텔레콤 등 IT기업, 한국전력·동서발전 등 에너지기업 등이 대거 참가하
지구와 충돌하려는 소행성을 폭파하는 SF 영화 ‘아마겟돈’과 유사한 실험이 진행된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소행성에 충돌시키기 위한 우주선을 23일 오후 10시20분(한국시간 24일 오후 3시20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이중소행성경로변경실험(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DART)’으로 이름붙여진 이 우주선은 스페이스X의 펠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중량 620㎏짜리 DART 우주선은 소행성과 충돌해 소행성의 경로를 바꿀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주로 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