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손 달린 물고기가 다시 발견되었습니다. 캐리 야레는 최근 호주 태즈메이니아 프림로즈 샌드 해변에서 점박이손물고기(spotted handfish)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귀과에 속하는 해양생물로 작은 오리발처럼 생긴 변형된 가슴지느러미가 특징입니다. 독특한 신체 기관을 사용해 알을 청소하거나 해저를 걸어 다닙니다. 손 물고기는 전 세계에 14종이 존재하며 그중 7종이 태즈메이니아에 서식합니다. 칼리 디바인 CSIRO 연구기술자는 손물고기가 매우 희귀한 종이라고 설명합니다. 야생에 남아있는 개체수가 2000마리 정도
*본 기사는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인간의 장기를 3D 프린팅하는 것은 놀라운 기술이다. 연방보건자원 및 서비스 관리국(Health Resources and Services Administration)에 따르면 거의 10만6000명의 미국인이 현재 장기 기증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으며, 매일 17명이 대기하는 동안 사망하고 있다. 환자 자신의 세포를 사용해 장기를 성장시키는 3D 프린팅 프로세스는 대기자 명단을 잠재적으로 억제할 뿐 아니라, 장기 거부 가능성을 극적으로 줄이고 유해한 평생 면역
한 연구자 그룹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 그리고 은퇴한 스피처 우주망원경을 통해 거문고자리에서 218광년 떨어진 항성계에 있는 두 슈퍼 지구(외계 행성 중 그 질량이 지구보다 큰 암석 행성)를 발견했다. 그리고 이 행성들이 주로 물로 구성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증거를 찾아 주목을 끈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외계 행성 연구소(iREx: Trottier Institute for Research on Exoplanets) 박사과정 캐롤라인 피아울렛이 이끄는 연구팀은 이 사실을 '네이처 아스트로노미'(Nature
피터 스콧 모건(Peter Scott-Morgan)은 사이보그가 된 첫 번째 인간이다. 로봇 공학자로서의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전문 기관의 도움을 통해 장기를 기계로 교체하는 수술, 후두적출, 레이저 눈 수술 등을 감행했다. 원래 목소리는 잃었지만 3D 아바타를 통해 감정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사이보그로서 타인과 소통했고 2019년 10월 '피터 2.0'으로 변신을 완료했다. 2017년 근위축성 측생 경화증(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피터는 자신이 하나의 불수의근(不隨意筋) 자체가 되어가는 투병 과정에서도 희망을 가졌다. 인류 최초의
돌고래들은 '매운 맛'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돌고래들은 종종 어부들의 어획물을 약탈한다. 그리스의 연구원들은 이를 막기 위해 돌고래를 멀리할 수 있는 '너무나 불쾌한' 것을 찾았다. 그건 고추에 특유의 열을 주는 화학적 화합물인 캡사이신이 섞인 수지로 코팅된 어획망. 캡사이신을 이용해 사람들은 사슴, 다람쥐, 토끼, 설치류와 같은 포유동물들에게 비슷한 효과를 거뒀다. 몇몇 곤충과 새들도 캡사이신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캡사이신이 코팅된 그물로 5개월간 낚시를 하며 실험했더니 병코돌고래(bottle
고양이의 이미지는 차갑고 도도하다. 과하다싶을 만큼 애정과 충성을 드러내는 개와는 달리 대부분의 고양이는 도통 사람에 관심이 없다. 아무리 사랑을 쏟아도 키우는 사람을 시중드는 ‘집사’ 쯤으로 여기는 듯 보인다. 하지만 고양이의 속마음은 다를 수도 있다. 주인이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건다고 여겨지는 상황과 사람들끼리 대화하는 것 같은 상황, 주인이 이름을 부를 때와 낯선 사람이 이름을 부를 때 고양이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표본이 작긴 하지만 고양이들이 겉으로 보이는 새침한 반응과는 달리 주인에게 유대감을 갖고
'액티브 웨어'를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해석한 새로운 패션이 등장했다. 17일(현지시간) 파퓰러사이언스는 태양전지를 섞어 직조해 '미니 발전소' 역할을 할 수 있는 섬유를 소개했다. 영국 노팅엄트렌트 대학교(Nottingham Trent University) 연구진이 선보인 51×27센티미터 크기의 e섬유에는 5×1.5밀리미터 태양전지 1200개가 들어 있다. 태양광을 이용해 약 400밀리와트(mWatt) 전기 생산이 가능해 휴대폰, 스마트워치 등 소형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연구 책임자인 시어도어 휴즈-라일리(Theodore H
6600만년 전 소행성 충돌로 공룡이 멸종했을 당시, 파고가 수 킬로미터(km)에 달하는 초대형 쓰나미가 전 해양을 휩쓸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멕시코 칙술루브 해안에 떨어진 소행성의 파괴력이 그간의 추정보다 훨씬 강력했다는 뜻이다. 소행성 충돌은 지구 역사를 바꾼 대사건이다. 충돌로 발생한 먼지와 그을음이 햇빛을 차단, 공룡 뿐 아니라 지구 생물종의 4분의 3이 사라졌다. 충격의 흔적을 보여주는 칙술루브 해안 충돌구는 깊이 19km, 폭 10km다. 4일(현지시간) 미국지구물리학회(AGU)의 학술지 ‘AGU 어드밴시스'(AGU Ad
파퓰러사이언스에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8 리뷰가 실렸다. 올해 1월 국제가전전시회(CES 2022)에서 첫 선을 보였던 제품으로, 기존 M5, M7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MZ세대를 사로잡을 만한 심미적이며 미니멀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4가지)을 갖춘 M8 모니터는 스마트 TV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있고 원격 PC 접속이 가능하기 떄문에 별도의 연결없이 모니터만으로도 TV와 PC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인터넷 브라우저를 쓸 수 있어 이메일 등 간단한 업무가 가능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샤오미가 11일 휴머노이드 로봇(인간을 닮은 로봇)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름은 사이버원(CyberOne), 키 177cm, 몸무게 52kg의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별명은 '메탈 브로'(Metal Bro)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강아지 로봇 사이버독(CyberDog)과 함께 샤오미의 새로운 사이버 패밀리 멤버. 사이버원은 구부러진 OLED 패널 형태의 얼굴을 갖고 있다. 또 시각적으로 민감하며 실제 세계를 3차원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또 총 21가지 자유도(Degrees Of Freedom)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13개의 관절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자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입자 확대를 위해서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과 아마존, 구글이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중계권 입찰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그동안 디렉TV가 독점적으로 보유한 NFL 선데이 티켓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NFL 선데이 티켓은 현지 TV에서도 중계하지 않은 모든 일요일 게임을 시청할 수 있다.디렉TV는 높은 중계권료 때문에 입찰을 포기했다. NFL은 기존 중계권료 보다 10억달러
SK텔레콤(SKT)이 미국의 플라잉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SKT는 조비의 글로벌 톱 기체개발 역량을 결합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이동수단이다. 국토교통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은 일명 '플라잉카'로 불리며 승용차로 한 시간 걸릴 거리를 10~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넷플릭스, 애플TV플러스(+)에 이어 12일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하면서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현재 한국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47%의 점유율로 절대적인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프라임비디오ㆍ왓챠ㆍ웨이브ㆍ티빙ㆍ애플TV+ 등 국내외 OTT업체들이 나머지 시장을 나눠 점유하고 있는 상태다.특히 국내 토종 OTT의 점유율은 웨이브 19%, 티빙 14%, 시즌 8%, 왓챠 6%에 그치고 있다. 이들 토종 4개 OTT의 점유율을 합쳐야 넷플릭스 1곳의 점유율과 맞
신세계 스타필드가 오는 31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와 위례·부천·명지 스타필드 시티에서 열리는 할로윈 페스티벌은 포토 이벤트, 반려 가족을 위한 특별전시, 펫 페어 등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지점별로 마련된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할로윈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펫 할로윈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할로윈 분위기가 풍기는 포토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 후 인증 시, 스타필드 내 식음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반려견 전문 사진 촬영권’도 추가 증정한다.하
현재 성능이 가장 뛰어난 이동통신 서비스는 5세대(5G) 방식이다. 미래에 등장할 6세대(6G) 사업을 미리부터 준비할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이 정해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은 24일 ‘6G 핵심기술개발사업’ 참여기관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주관기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선정됐으며 이 밖에 삼성전자, KAIST, 이동통신 3사 등 기업과 기관이 두루 참여한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8월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이동통신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을 발표가 올 해 부터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30일 무료 체험 프로모션이 종료된다.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넷플릭스는 7일(오늘) 오전 3시부터 국내 ‘30일 무료 체험’ 서비스를 없앤다고 밝혔다.기존에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던 30일 무료체험은 가입한 신규회원이 1개월이 지나기 전에 멤버십을 해지하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영상 맛보기’ 서비스였다.이미 넷플릭스 측에서는 무료체험 없애기를 지난 2019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에서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며, 오늘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와 세르비아 등을 마지막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 양자기술연구소 양자스핀팀은 1960년대 이론으로만 소개됐던 왼손 방향으로 회전하는 스핀파를 세계최초로 증명했다. 스핀을 이용한 차세대 소자개발에 새로운 지평선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KRISS 양자기술연구소 양자스핀팀(김창수 선임연구원, 황찬용 책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수길 박사, 김갑진 교수, 김세권 교수와 공동으로 전이금속 코발트(Co)와 희토류 가돌리늄(Gd)이 일정 비율로 혼합된 CoGd 준강자성체에서 왼손 방향의 세차운동을 하는 스핀파를 측정하고 이에 기반한 물
기존 항암치료는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도 공격한다. 때문에 암세포만 골라 제거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첨단연성물질 연구단(단장 스티브 그래닉)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 그룹리더와 연구진은 전하를 띠는 리간드를 부착한 금속 나노입자를 이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나노입자는 정상세포와 암세포가 공통으로 갖는 ‘리소좀(Lysosome)’ 내부로 침투하는데, 이 나노입자는 암세포 내에서만 덩어리를 이뤄 리소좀을 망가뜨리고 세포를 죽이는 원리다.리소좀은 세포 내에서 ‘재활용 쓰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서석진, KCA)은 미디어 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개발사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서비스 개발자금을 제공하고 플랫폼사와 연계를 통해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스마트미디어는 ICT 신기술과 미디어가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동영상 등)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디지털 사이니지, 가상현실,
1993년 이후 하늘에는 내비게이션 위성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빠른 시일에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이 개발 한 GPS 블록 III가 그 자리를 꿰차고하늘을 점령 할 것이다. 기존 위성에 비해 최소 12 개의 궤도선이 더 있고 민간인 사용자에게는 3배 더 정확하고 군대에게는 더 강력한 신호와 8배 더 나은 재밍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위성은 현재 지구를 돌고있는 다른 위성들 보다 25 % 더 수명이 지속될 것이다. 첫 번째 발사는 2018 년 12 월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 내버 럴 (Cape 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