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비린내의 원인은 바닷물고기 세포를 유지시키는 화합물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한다.'산화트라이메틸아민'이 주범이다. 바닷물의 염분은 삼투현상을 일으켜 물고기들은 수분 함량 유지를 위하여 체내에 삼투 물질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 삼투 물질이 '산화트라이메틸아민'이다. 이 화합물은 자체적으로는 아무 냄새도 없다. 그럼 비린내는 어디서 발생하는 것인가? 이 화합물은 바다물고기가 죽으면 몸속에서 효소와 세균이 함께 작용해 이 화합물을 분해한다. 분해 물질 가운데 '트라이메틸아민'이 있는데 이 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 김웅서 원장이 지난 26일 ‘2018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웅서 원장은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분야 및 해양생태학 분야의 전문가로, 1993년 해양연구소(現 KIOST)에 입사한 이후 2017년 한국해양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해양학의 용어정리 및 대중화의 기틀 마련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웅서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조선, 해운․항만, 수산 등 해양관련 산업이 이끌어왔으며, 한국해양학회는 이러한 해양산업 발전의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2018년 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SK텔레콤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1만7000명 수준이다.와이브로는 2006년 상용화된 이래 전국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고속·대용량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후 정부의 적극적 지원 하에 세계 주요국에 수출돼 국내 통신장비 산업 활성화를 이끌었고, 다양한 통신 관련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국내 제조사의 기술 개발에도 기여했다.SK텔레콤은 와이브로 서비스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해 자체
환경부는 2019년 2월 15일부터 시행 예정인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이 8월 14일 개정·공포됨에 따라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한편, 복잡한 특별구제계정 신청 절차 등을 개선하는 등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가습기살균제 특별법에서 위임한 노출사실 확인방법, 노출확인자단체 구성 절차, 피해자 단체 지원 대상 사업·방법 등을 구체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전업주부들은 재 취업을 위해 다시 취업의 전선에 뛰어들려 해도 경력으로 인한 취약점으로 취업이 힘든 경우가 많다.이에 방과후 교사로 취업 시 유리한 독서지도사 자격증 및 자기주도학습코칭지도사 자격증 등 방과후지도사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의 문을 넓히고자 자격증 취득 교육기관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이에 한국교육협회 자격증센터에서는 여성 취업준비생, 경단녀, 전업주부, 직장인 등에게 취업 스펙 향상의 도움을 주기 위해 여성에게 유리한 자격증들로 구성된 총 22종 민간자격증
LG화학이 23일 중국 남경 빈강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징화 남경시 당서기, 리슬구이 강녕구 당서기, 쉬슈하이 상무위원, 장위에지엔 공업부시장과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은 축구장 24배 크기인 6만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여 고성능 전기차
KT(회장 황창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공항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공항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우선적으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여객 편의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KT의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
우리가 언제나 사용하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지퍼. 일부 패션 디자이너들은 남용하기도 한다. 이 지퍼는 100년 이상의 개선 작업을 거쳤다. 지퍼의 출발점은 1851년 일라이어스 하우가 낸 다음과 같은 이름의 특허다. 이름도 어색하고 물건도 좀 어설펐다. 그로부터 40년 후 휘트컴 주드슨은 후크를 슬라이더로 결합되는 고리와 구멍으로 바꾸었다. 훨씬 더 성능이 좋아졌다. 그러다가 1913년 오토 프레데릭 기데온 준드박이 타원형 이빨이 맞물리는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만들
계속해서 맞벌이 가정, 한 부모 가정 등 경제적인 활동으로 인해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학부모들이 늘어나면서 학교 정규 교육과정이 끝난 이후 저 연령 학생들을 학부모 대신 보호하고 교육을 담당하는 초등 돌봄교실 교사는 사교육비 지출 감소와 학부모의 빈자리를 채워 줄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갈수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방과 후 교사 등 아동 관련 직업 수요가 늘어나면서 취업 준비생, 경력이 단절된 여성, 직장인 등 구직 활동이나 이직을 준비 중인 이들 중 미래 유망 자격증으로 불리는 오감놀이지도사,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2일 오후 서울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4회 지자체 정보보호 발전방향 연찬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산·학·연 보안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및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담당자 등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초연결시대의 진입에 따라 다각적으로 대두되는 보안위협과 고도화, 지능화, 표적화되고 있는 지자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가 ‘초연결시대,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사이버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의 고성능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기반 거대 계산과학공학데이터 가시화 기술 글로브(이하 GLOVE, GLObal Visualization Enviromen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개발의 성과는 고정밀도의 계산과학공학을 필요로 하는 원자로 안정성 분석, 함정 설계,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에 활용됨으로써 기술의 우
로닌 연구소의 보안 인류학자이자 뛰어난 해정술사인 슈일러 타운은 미래에는 하나의 열쇠로 모든 자물쇠를 열게 될 수 있다고 한다. 열쇠로 인체를 사용하면 된다. 우리는 이미 지문이나 안면을 사용해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하고 있다. 타운은 장차 이 기술이 어느 곳에나 다 쓰일 걸로 생각한다. 자동차 문, 창고 문, 현관 문 등을 열 때도 쓰인다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어떤 자물쇠나 약점은 있다. 누군가가 신체 데이터를 훔쳐 가면 속수무책이라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타운은 구식 열쇠를 2단계 인증 절차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불황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고용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갈수록 고령화는 가속화되고 있어 30~40대 직장인, 취업 준비생, 경단녀 등은 제2의 직업 또는 평생직장을 구하기 위해 노후 대비 자격증 취득이나 직무역량 강화를 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보건복지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보사평)에서는 30~40대 노후대비를 위해 유망직종 사회복지사 취업에 관심 있는 취준생 및 시니어 취업 관심자에게 필요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고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사평은 현재 2018년 2학기 6차 사회
사무실 온도는 평균적인 사람에게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춥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덥기도 하다. 이것은 두뇌의 온도 조절기인 피질과 시상하부가 피부의 온도 수용체가 보내오는 신호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엠버 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메카니즘을 공략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연구소에서 만든 웨어러블 기기에는 열전 모듈이 있어 손목을 차게, 또는 따듯하게 할 수 있다. 손목을 공략하면 몸 전체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로우버러 대학의 환경 생리학자인 데이빗 필린저리는 이것으로는 충
2015년 영국 슈퍼STEM 연구소는 머리카락 굵기의 100만분의 1 크기의 물체를 관측했다. 전자가 자석들 사이로 날아가면서 표본을 향해 모아지면 전자들은 여러 개의 렌즈를 통과한다. 이 현미경은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잃는 전자를 찾는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해석해 이미지로 만든다. 데이터로 개별 원자의 복잡한 구조를 밝혀낸다.
1955년 에르빈 뮐러는 현장 이온 현미경으로 바늘 끝 원자의 이미지를 얻는 데 성공했다. 바늘을 진공실 안에 넣고 충격을 주는 방법이다. 바늘이 방출한 전자는 주변 기체를 이온화한다. 날아다니는 이온이 특수 스크린에 부딪치면 만화경 같은 원자 격자의 확대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파퓰러사이언스]어둠시야현미경, 즉 한외 현미경은 틴달현상을 이용하여, 보통 광학현미경으로서는 높은 배율이라도 보이지 않는 미립자를 볼 수 있게 한 현미경으로 R. Zsigmondy 및 H. Siedentopf에 의해 1903년에 만들어졌다. 조명장치에는 슬릿을 쓰는 방식과, 심장형집광기 · 포물면집광기 등을 쓰는 방식이 있는데, 집광기 방식은 얇은 층인 매질을 검사하는 데 적당하다. 이들의 조명장치에 의해 미립자를 품은 매질(기체, 액체 등) 속의 한 점을, 옆쪽에서 또는 현미경의 광축에 대해 기울어진 광선속으로써 비추어, 어두운
건강 모니터링 화장실스탠퍼드 대학의 생체센서 전문가인 마이클 스나이더에 따르면, 화장실에는 엄청난 미개척의 잠재력이 있다고 한다. 변기에 센서를 장착해 호르몬, 바이러스, 기타 분자를 측정하면 임신 여부, 전염병 감염 여부, 당뇨병 여부 등을 진단할 수 있다. 작은 카메라를 사용해 대변 모양과 크기, 점성을 측정해 암의 징후를 알 수 있다. 이런 성능을 갖춘 스마트 화장실은 현재 연구 중이지만, 앞으로 10년 이상 지나야 홈 디포에서 볼 수 있을 거라는 게 스나이더의 말이다. 스마트 화장실은 병원에 첫 선을 보일 것이다. 일본 변기
1939년, 전송! 전자! 현미경! 막스 크놀과 에른스트 루스카는 이 세 가지를 하나로 묶은 도구를 만들었다. 그로부터 8년 후 처음으로 바이러스를 보는 데 성공했다. 과학자들은 세포 표본에 빛 대신 전자를 쐈다. 전자가 표본에 명중하면 이미지를 만든다. 그러면 이 이미지를 형광 스크린에 투사해 확대하면 된다.
직물 제조의 역사는 27,000년 전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시작된다. 동식물 축화와 농업의 역사보다도 오래되었다. 인간들은 사냥을 위해 그물을 만들어 썼다. 이후 그물은 편의와 생존을 위해 중요하게 쓰이게 되었다. 오늘날 그물의 중요한 용도 중에는 모기장도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어딜 가나 모기장을 볼 수 있다. 기계 기술의 발달로 면, 폴리에스터, 폴리프로필렌, 나일론 섬유를 0.6mm 굵기까지 뽑아낼 수 있게 되면서, 공기는 통하되 모기는 막을 수 있는 모기장을 만들게 되었다. 이 모기장은 말라리아 및 기타 곤충 매개 질병을 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