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목격은 로또 복권과 비슷한 면이 있다. 스릴 넘치는 체험이지만 정리하기 어렵고, 당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버릴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UFO 목격을 정리해 냈다. 미국 UFO 신고 센터(National UFO Reporting Center, NUFORC)와 상호 UFO 네트워크의 자원봉사자들은 비행접시, 검은 삼각형, 고리가 달린 구체, 기타 다양한 유형의 UFO 목격담을 수 십 년에 걸쳐서 정리해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UFO 목격담에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극소수의 연구자들은 수 십 년간의 UFO 목격
라이다 센서 및 스마트 센싱 솔루션 업체인 쿼너지 시스템즈가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체리자동차와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체리는 2019년 6월 20일 새로운 브랜드 체리라이온(Chery Lion)의 로고를 공개하고 생태계 전반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별된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쿼너지는 체리라이온 스마트 파트너 프로그램(Smart Partner Program)의 라이다(LiDAR) 파트너로 선정되어 중국의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를 발전시키는 데 주력한다.용 황(Yong Huang)
전 세계적인 해양 플라스틱 제거 노력과 우림 보호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초원에 대한 관심은 적다. 지구상의 초원 중 보호를 받는 곳의 비율은 5%다. 가장 덜 보호받는 생물군계인 셈이다. 인류는 이미 지구상의 초원 90% 이상을 파괴했다. 대부분은 식량 생산을 위해서다. 목초지는 이미 지구상 육지의 1/4를 차지했다. 살아남은 초원도 취약하다. 초원은 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기후 변화로 강수량과 기온이 변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남아 있는 초원들을 알아보자.1. 세렝게티탄자니아이 사바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태계
사람이 인상을 평가할 때 머리카락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머리숱이 풍성하면 스타일을 달리하며 멋도 부리지만 숱이 부족하면 어딘지 추레하게 보이고 의기소침해진다. 많으면 많은 대로 귀찮고, 적으면 적은 대로 섭섭한 게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은 계속 성장하는 것이 아니고 하루에 0.2~0.4mm, 한 달에 약 1cm 정도 자라며 각각 수명이 있어서 발모와 탈모를 반복하게 된다. 순환 주기는 2~6년 정도로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성장기 동안은 계속 자라고 퇴행기를 거쳐 휴지기로 들어간다. 일생 이 주기가 반복되므로 머리카락은 계속 나게
애플 워치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시계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손목시계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손목시계를 매일 밤 잘 때마다 충전기에 연결하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다. 애플 워치가 싫다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우아하고 정확하며,검증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시계들을 만나보자.태양 에너지세이코 프로스펙스는 전력을 자체 보급한다. 다이얼 아래의 태양전지는 계속 내장 배터리를 충전시킨다. 이 내장 배터리는 어둠 속에서 시계를 6시간 동안 작동시킬 전력이 있다. 이 시계는 전 세계의 세슘 원자시계로부터 무선 신호를 받아 정확한 시간을
2018년 초, 자율주행 자동차는 곧 공도를 달릴 것 같았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아리조나 주 템피에서 야간 운행 중 여자를 치어 죽였다. 이 사고로 사람들은 두려워했다.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큰 결함도 드러났다.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불시에 나타난 난반사도 차량의 인식 능력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전천후 자율성은 다양한 기술의 뒷받침이 있어야 성립한다. GPS가 최적화된 이동경로를 알려주고 레이다, 라이다, 카메라 등의 센서가 장애물을 알려줘야 한다. 인공지능
과학자들이 현장에서만 위험한 일을 당하는 게 아니다. 실험실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연구자들이 말하는 가장 위험한 연구재료를 알아보자.Liquid helium 액체 헬륨제니 아들린컬럼비아 대학 기계공학과 대학원생 원자 단위 두께 반도체 같은 소재의 내재적 속성을 연구하려면 그 소재의 열기를 제거해야 한다. 열기가 있으면 미묘한 진동이 생기면서 데이터가 제대로 안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액체 헬륨을 사용해 소재를 영하 269도로 얼린다. 우주 공간의 온도보다 약간 높은 정도다. 우리 실험실에서는 액체 헬륨이 유출되어 문제가 일어나
오지의 산을 탐험하는 사람, 휴양지의 경사로와는 상관없는 곳에서 스키를 타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가는 곳이 어떤 곳인지를 알아야 한다. 매년 스노우 모빌, 스키, 스노우 보드를 타다가 눈사태로 죽는 사람은 150명이 넘는다. 그러나 적절한 장비를 갖추고 안전 교육을 받는다면 미끄러운 경사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사 시 본인이나 친구가 눈사태 조난을 당했을 때도 살아남을 확률을 높일 수 있다. 1/배낭 맘무트 라이트 리무버블 에어백 3.0 속의 기낭은 유사 시 부풀어올라 사용자를 흐르는 눈 위에 띄워 준다. 왼쪽 어깨에 달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의 작동 원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정리, 아이들이 머무르는 집 안이나 학교, 주방, 등하굣길에서나 놀이할 때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할 때 이 책을 펼쳐 보고 궁금증을 풀 수 있다. 다양한 물건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끊임없는 물음에 답해 주는 어른 독자들 또한 다양한 물건들의 작동 원리와 함께 과학적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우리는 매일 집에서나 길거리에서, 학교에서 다양한 도구들과 기계들을 보거나 사용한다. 그런데 이 물건들이 도
초미세먼지(PM2.5)로 인하여 발생한 국내 사망자가 한 해 1만명을 넘었다.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해(‘17년) 연구한 결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조기 사망자 수는 1만 1924명(15년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 「심질환 및 뇌졸증(58%)」이 가장 많았으며, 「급성하기도호흡기감염 및 만성폐쇄성폐질환(각 18%)」, 「폐암(6%)」 등이 그 뒤를 따랐다.환경부는 홍철호 의원에게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과 초과의료이용
백의의 천사로 알려졌지만 보건 의료의 기초를 세운 통계학자이기도 했던 ‘나이팅게일’핵분열의 원리를 발견했지만 남성 동료에게 노벨상을 양보해야 했던 ‘마이트너’ 현대 대수학의 기틀을 세웠으나 여성이자 유대인이어서 학교에서 쫓겨났던 ‘뇌터’ 여성은 16세기 말부터 과학 발전에 참여해 왔지만 오랫동안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다. 왜 과학은 여성의 업적을 기억하지 않을까? 《사라진 여성 과학자들》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최초의 프로그래머인 오거스타 에이다 바이런, 핵분열의 원리를 발견한 물리학자 리제 마이트너, 인슐린 분자
[파퓰러사이언스 정승호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18일에서 19일까지 양일에 간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해 까지 ‘안전관련 펌프 및 밸브 가동중시험 워크숍’이 올해 부터는 프로그램을 변경해 가동중시험 분야의 현안 논의 및 규제방향 공유와 더불어 원전 계통·기기의 성능평가로 논의의 범위를 확장했다.총 3개 주제로 2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원자력 계통분야 KINS 전문가들을 포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산
KT 황창규 회장이 최근 열린 그룹 행사에서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5G 시대를 맞아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를 위해 KT-그룹사 구분 없이 하나된 KT로 협업(Single KT)해줄 것을 요청했다.KT는 19~20일 강원도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KT 및 그룹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그룹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 황창규 회장, 구현모 사장(경영기획부문장), 오성목 사장(네트워크부문장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정승호 기자] 뇌경색의 원인 진단에 필요한 고해상도 뇌혈류지도 개발에 성공해 향후 뇌 관련 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10일 국가참조표준센터와 동국대 일산병원 김동억 교수 연구팀은 전국 11개 대학병원의 뇌경색 환자 1160명의 뇌 영상 데이터(MRIㆍMRA)를 기반으로 현존 최고 수준 해상도의 뇌혈류지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뇌혈관 질환은 암과 심장질환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이다. 특히 뇌 조직이 혈류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하는 뇌경색이 질환 대부분을 차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정승호 기자] 2019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주)머메이드컴퍼니가 고소득 아르바이트 정보만을 제공하는 ‘극한알바’ 서비스를 10월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극한알바’ 플랫폼은 최저임금 2배 이상 고소득 아르바이트 정보만 구인등록이 가능하며, 최저임금 5배 이상 아르바이트 정보는 서비스 최상단에 노출함으로써 극한알바 서비스의 정체성 확립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고소득 아르바이트에 대한 구인·구직 정보 전달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표적 고소득 일자리인 건설 일용직 수요가 많은 직업
KAIST(총장 신성철) 생명화학공학과 김도현 교수 연구팀이 수력 공정의 전단력(剪斷力)과 혼합특성을 이용해 2차원 나노소재 분산용액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2차원 나노소재 분산용액은 전자, 에너지 저장 및 전환 소자 개발에 사용되는 용액기반 공정에 직접 적용 가능해 소자의 다양화와 성능 개선을 실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학교 한영규 교수(제일원리 계산), 강원대학교 최봉길 교수(용액 특성 평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정재민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A 갤럭시 이벤트(A Galaxy Event)’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을 전격 공개했다.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세대를 위해 최고의 카메라와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춘 A시리즈 제품을 소개하게 됐다”며 “세계 최초 후면 쿼드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A9은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순간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A9은 일상 생활의 순
재난 대응 사망자 감시체계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은 “올해 최악의 폭염을 겪으며 다시 한 번 보건 통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이제라도 실시간으로 사망자 숫자를 집계하는 통계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현행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감시체계는 질병예방본부에서 발표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표본 감시체계’이다. 전국 응급실이 있는 병원을 통해서만 집계하다보니, 다음 해에야 공표되는 통계청 온열질환자 통계와는 최소 3배
지적재산권자교육재단(Intellectual Property Owners Education Foundation)이 2018년도 올해의 발명가(Inventor of the Year) 수상자로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Inc.)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홀(David Hall)을 선정했다.홀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첨단 자동차 안전과 성능을 구현하는 획기적인 3D 라이더(LiDAR) 센서 기술을 창안해냈다.홀은 2005년 3D 라이더를 발명해 자율주행 자동차에 360도 시야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는데 이는 이후 자동차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정승호 기자] 미래의 핵심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전지는 가볍고 유연한 태양전지 소자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요소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기판 위에 저온 프린팅 공정을 이용한 태양전지 제작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0일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손해정 박사(책임연구원)팀이 저온 프린팅 공정이 가능한 고성능 고분자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를 태양전지의 광활성층 소재로 사용하여 플라스틱(PET) 기판 위에 고효율의 유연한 유기태양전지를 구현하는데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