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답변: 잠시 동안은 고쳐질 수 있다.예전에만 해도 TV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자판기가 돈을 먹었을 때 주먹과 발로 두들겨 패는 일이 흔했다. 더 놀라운 것은 그렇게 하면 종종 정상으로 돌아왔다. 미국 전자기기 서비스 딜러 협회(NESDA)의 맥 블레이클리 이사는 이 같은 행동이 일정부분 과학적 타당성을 지닌다고 말한다.“과거의 전자기기들은 기계적 부품들이 많았어요. 때문에 충격을 가하면 떨어졌던 납땜이 다시 연결되거나 먼지가 떨어지면서 오작동이 개선될 수 있었죠. 하지만 이는 순간적 개선일 뿐이에요. 오래지 않아 문제는 재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은 최호준 뿌리산업기술연구소 성형기술그룹 박사, 강성훈 재료연구소 소재성형 연구실 박사팀이 타이타늄 소재로 이음새 없는 심리스 튜브를 제조하는 공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타이타늄은 강철보다 단단하면서 가볍고, 부식이 거의 없어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린다. 항공기, 해양 플랜트, 선박 부품, 인공관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주로 속이 빈 튜브 형태로 활용된다. 국내 기술로는 압출로 이음새를 없앤 심리스 튜브를 만들 수 없었다.산업계는 그동안 판재를 원형으로 용접, 강도가 떨어지는 ‘심 튜브’
미 서부를 강타하는 가뭄으로 인공 강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인공 강설로 가뭄을 극복할 수 있을까? 연구팀은 그들이 찾던 첫 힌트를 보기도 전에 이미 4번의 비행을 마쳤다. 기상학자, 대기 과학자, 학생들로 이루어진 이 팀은 아이다호 주의 스네이크 강 유역 인근에 모였다. 록키 산맥의 산줄기 사이에 있는 말발굽 모양의 침하지다. 록키 산맥의 가장 폭이 넓은 곳은 그 폭이 201km에 달한다. 이 주의 유명한 특산품인 감자는 대부분 이 경작지에서 나온다. 날씨가 적합할 때마다, 즉 적절한 양의 매우 차가운
초간단 답변 : 아니다. 다만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있다.아일랜드에 위치한 던레러 예술 디자인 기술 대학(IADH)의 사이버 범죄 전문 심리학자 그레인느 키르완 박사에 따르면 온라인과 같은 가상세계에서의 경험이 인간에게 실질적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예를 들어 비디오게임 속에서 어두운 복도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 현실에서 그런 곳으로 들어갈 때와 유사한 생리적, 감정적 변화가 나타난다고 한다. 다만 그런 경험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일으킬 정도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가할 수 있는지는 아직 검증
초간단 답변 : 14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K. 몇 개 정도는 가감이 가능하다.이론상의 최저 온도는 간단하다. 바로 절대 영도(0K)다. 그러나 최고 온도는 계산이 어렵다는게 미국 다트머스대학의 물리학자 스테픈 알렉산더 박사의 설명이다.“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합리적 추정이 가능할 뿐이에요.”우주의 최고 온도에 대한 가장 정직한 답은 플랑크 온도, 즉 142노우닐리온*(1.42×1032) 켈빈(K)이다. 이것이 현대 입자물리학 표준 모델에
지난 2011년, 뉴 멕시코 주 산불은 처음에는 일반적인 수준이었다가 핵폭탄급으로 파괴력이 높아졌다. 무려 13,500m 높이의 토네이도 같은 바람을 타고 불붙은 잔해들이 날아다녔다. 현지 과학자 3명이 그 발생원인을 알고자 연구에 나섰다. 2011년 6월 27일, 뉴 멕시코 주 로스 알라모스 교외에 사는 마크 윙클는 걱정스러워하며 현관에 서서 망원경으로 몇 km 떨어진 곳을 불태우는 산불을 보았다. 이 산불은 12시간 전에 시작되었다. 라스 콘차스에는 폭이 21km에 달하는 칼데라인 발레스 그란데가 있는데, 여기를 따라 난 오솔길
싸구려 우산은 잠시 동안은 경제적일지 모른다. 그러나 폭우가 쏟아질 때 싸구려 우산이 망가지면? 그렇다면 평생 품질보증이 되는 좋은 우산에 투자를 하자. 고인장강도 소재, 강풍을 견딜 수 있는 프레임, 천이 물을 먹지 않고 무료로 교체할 수 있는 빗물막이를 추가할 수 있는 멋진 우산이라면, 화가 나서 쓰레기통에 처박을 일은 없을 것이다. 소형 - 토테스 타이탄 미니무게가 227g을 좀 넘고, 접었을 때의 길이가 18cm가 안 되는 타이탄 미니는 매일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나 자켓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간다. 직경 104cm의 캐노피에는
우리 대부분에게 정교한 둠스데이 벙커는 엄청난 사치품이다. 그러나 토네이도, 허리케인, 눈보라 등 자연 재해를 만날 때면, 조금만 준비가 되어 있어도 잡화점을 찾아가 물건을 사재기하느라 난리칠 일은 없을 것이다. 기본부터 시작하자. 일단 3일분의 물(미국 정부에서는 1인당 1일간 4리터를 권장량으로 정하고 있다), 배터리, 덕트 테이프 등이 필요하다. 그 다음 다른 중요 물품들을 방수 저장해 두고 나서 자연재해에 대비해 보자. 1. 건강좋은 구급 키트에는 제산제, 라텍스 장갑, 반창고 말고도 많은 물건이 필요하다. 레이의 맥패커 익
손가락에 물을 적시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자세한 기상 예보는 부정확한 앱이나 현지 기상관들에게 맡기곤 한다. 데이비스 빈티지 프로2 기상대($650)를 뒷마당에 설치하면 개인별, 지역별로 맞춤화된 기상 예보를 할 수 있다. 매우 정확한 센서 수트가 폭풍 직전의 기압의 변화, 폭풍 형성 중의 바람의 모임, 그리고 그에 따르는 강수를 추적한다. 데이터는 웨더 언더그라운드에 피드, 일기예보 알고리즘의 정확성 향상에 사용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게 있으면 얼마나 사람들 앞에서 할 말이 많겠는가.
아무리 쉬운 큐비클 라이프라도 일부 전자 기기에게는 너무나 가혹할 수 있다. 하드 드라이브를 많이 망가뜨려 보신 분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야외 생활의 혹독함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전자 기기들을 모아 소개한다. 이 장비들은 비, 바람, 먼지, 추위를 견딜 수 있다. 그리고 돌 모서리에 부딪쳐도 괜찮다. 두려워 말고 이 장비들을 챙겨 대자연으로 나가자. 1. 대자연을 촬영하라안셀 아담스는 커다란 필름 카메라로 미국 국립공원을 찍었다. 그러나 필름 카메라보다는 펜탁스 KP DSLR 및 방수 줌 렌즈가 더욱 편리할 것이다. 이 카
선선한 바람은 더운 날 흐르는 땀을 순식간에 말려준다. 실내에서는 선풍기가 산들바람을 불어 준다. 선풍기 앞에 얼음을 매달아 놓으면 매우 저렴한 에어컨디셔너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선풍기를 작동시키면 시원한 바람보다 반드시 먼저 오는 게 있다. 바로 프로펠러가 일으키는 소음이다. 로웬타 터보 사일런스 익스트림은 그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최저속도의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35데시벨, 최고속도의 소음은 평균적인 팬의 1/4인 50데시벨에 불과하다. 길이 11.43cm의 플라스틱 블레이드 5장(일반적인 선풍기는 3장)이 붙어 있어 표면
초간단 답변 : 미생물이 번식하지 못해서집에 꿀이 있다면 어디에 보관하고 있는지 떠올려 보자. 냉장고에 넣어둔 경우도 있겠지만 아마도 많은 수가 주방의 찬장 속과 같은 곳에 덩그러니 놓여 있을 것이다. 다른 식품이었다면 이미 부패해서 버렸겠지만 꿀은 1년을 실온에 놓아둬도 상하지 않는다. 왜 그런 것일까.식품이 썩거나 상하는 것은 미생물의 번식이 원인이다. 음식물이 썩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생물 번식이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미생물이 번식하는 데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수분, 영양, 공기, 온도 등이 그것이다. 이
초간단 답변 : 그렇다. 하지만 다시 빠진다.식후의 체중증가는 전적으로 타이밍의 문제다. 어떤 음식과 음료수라도 먹은 직후 짧은 시간 동안 사람의 체중을 확실히 늘려준다. 고기를 1㎏ 먹었다면 인체가 그것을 에너지로 전환하거나 배설하기 전에는, 다시 말해 신진대사가 일어나기 전에는 체중도 1㎏이 늘 수밖에 없다. 1㎏의 고기를 손에 들고 체중을 잰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런 식의 체중 증가 효과는 시작되는 순간부터 조금씩 약화된다. 섭취와 거의 동시에 신진대사도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섭취한 음식
초간단 답변 : 체온을 높여 바이러스를 죽이려는 뇌의 계책인체가 주변 환경이나 기온에 관계없이 항상 36.5~37℃ 정도의 체온유지가 가능한 것은 뇌의 시상하부에 위치한 체온조절 중추 때문이다. 이 중추는 추위 또는 더위로부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몸을 변화시킨다. 한여름 땀을 흘리거나 한겨울에 몸을 떠는 것이 대표적이다.하지만 심한 감기몸살에 걸리게 되면 고열로 온몸이 불덩이가 됐음에도 몸이 떨리며 추위를 느낄 때가 많다. 정상적이라면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춰야 하지만 오히려 체온 상승을 위한 몸 떨림만이 계속된다.이처
자연의 힘에 맞서 싸우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다. 극한 기후와 기후 변화에 밀려 위기에 봉착한 8종의 동물들을 만나보자. 미국 흰두루미 Grus americana (학명)1940년대, 북미 지역 사냥꾼들과 개발자들은 미국 흰두루미를 멸종 직전까지 몰고 갔다. 미국 흰두루미는 이후 멸종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기후 변화라는 새로운 위협이 닥쳤다. 미국 흰두루미는 북극권의 습지에서 산다. 천연의 해자의 보호를 받고 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는 이 해자를 약화시켜 새끼들을 포식자에게 노출시키고 있다. 또한 심한 폭풍은 갓 부화한 새끼들을 떠
초간단 답변 : 크림 같은 부드러운 질감이 뇌 신경계를 자극해서결론부터 말하자면 입안에서 느껴지는 치즈의 질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슬라이스 치즈로 흔히 먹는 체더치즈의 경우 온도가 약 65℃에 이르면 치즈를 고체 상태로 유지해주던 우유 단백질들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크림처럼 부드러운 상태로 바뀐다.그런데 과연 ‘크림 같다’는 기준은 뭘까. 그리고 왜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는 걸까. 이 부분은 아직까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다만 네덜란드의 한 공동연구팀이 디저트인 바닐라 커스터드로 실험한 결
초간단 답변 : 탄수화물채소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채소를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은 인간의 소화액은 야채의 주요 구성성분인 셀룰로오스를 거의 분해·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채소만 먹는 토끼는 맹장 속에 셀룰로오스를 분해해주는 박테리아가 있다. 소 또한 위(胃) 속의 특정 박테리아가 셀룰로오스를 분해해 소화를 돕는다. 소가 새끼를 낳으면 어미 소가 볏짚 등의 먹이를 씹어 삼킨 다음 토해내서 새끼에게 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의 셀룰로오스 분해 박테리아를 자식에게 전해주기 위한 본능적 행동이다. 아
초간단 답변 : 당근이다.누가 물 1g과 기름 1톤을 주고 물로 기름을 들어보라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되받아친다면 기초적인 과학 공부를 좀 더 해야할 필요가 있다.방법은 간단하다. 물 1g으로 기름 1g을 들어 올리는 방법과 다르지 않다. 1톤 1g을 넣을 수 있는 용기를 구해서 물과 기름을 부으면 그만이다. 어떠한 과학적 조치도, 특수한 장비도 필요 없다. 넣는 순서 역시 상관없다. 동시에 부어도 무방하다. 그러고 나서 잠시만 기다리면 물 1g이 용기의 바닥에 가라앉아 기름 1톤을 떠받치고
누구나 한 번쯤 어릴 적에는 우주비행사가 되어 보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극소수의 유능하고 행운이 따르는 미국인들은 정말로 그 꿈을 이룬다. 지난 6월 7일, NASA는 존슨 우주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여명의 신임 우주비행사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NASA의 제22기 우주비행사인 이들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가 본 우주에 용감하게 나아갈 것이다. 이들은 NASA 최고책임자 권한대행 로버트 라이트푸트, 존슨 우주 센터 소장 엘렌 오초아, 비행 임무 감독 브라이언 켈리, 특별 손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환영을 받았다. 오초아는 “우
초간단 답변 : 그럴 필요가 없다.조류는 방귀를 뀌지 않는다. 그럴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게 더 옳다.해부학적 관점에서 보면 새들도 인간처럼 방귀를 만들고 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새들은 장 속에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처럼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가스를 만들어내는 미생물을 갖고 있지 않다. 가스가 생성되지 않으니 배출할 가스도 없는 것이다. 만일 새의 위장에서 가스가 발견된다면 그때는 건강에 어떤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앵무새를 키워봤다면 종종 방귀를 뀌는 것과 유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