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 생명화학공학과 김신현 교수 연구팀과 재료연구소(소장 이정환) 김동호 박사 공동 연구팀이 생체 시료에 들어있는 미량의 분자를 직접 검출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의 센서는 전하를 띠는 하이드로젤 미세입자 내부에 금 나노입자 응집체를 캡슐화한 형태로 생체 시료 내에 존재하는 분자를 직접 분석해야 하는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국내 및 유럽에서 문제가 됐던 달걀 속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술폰(Fipronil
KAIST(총장 신성철) 생명화학공학과 김도현 교수 연구팀이 수력 공정의 전단력(剪斷力)과 혼합특성을 이용해 2차원 나노소재 분산용액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2차원 나노소재 분산용액은 전자, 에너지 저장 및 전환 소자 개발에 사용되는 용액기반 공정에 직접 적용 가능해 소자의 다양화와 성능 개선을 실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학교 한영규 교수(제일원리 계산), 강원대학교 최봉길 교수(용액 특성 평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정재민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10월 10일자로 기초연구본부장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신성철) 이희윤(李熙允) 교수를 선임하였다고 밝혔다.이희윤 본부장은 기초연구본부 학술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 기획과 예산배분·집행(분야별 연구수요, 기술예측, 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 사업관리 및 평가 △ 성과활용 촉진 등 사항에 대한 총괄·조정 업무를 2년간 담당하게 된다.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는 지난 4일 대전 문지캠퍼스에서 스퀘어미터 여정현 대표 등 예비창업자와 안성태 K-스쿨 교수 등 멘토 그룹, 김병윤 창업원장과 최경철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벤처랩(Open Venture Lab)’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오픈벤처랩은 기술창업에 도전하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비즈니스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는 예비 창업팀에게는 창업 준비공간은 물론 국내·외 우수 네트워크 연계, 전문적인 창업 프로그램
음성 센서를 98%수준으로 화자를 인식하여 인간과 기계 사이의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KAIST(총장 신성철)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와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창동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반의 화자(話者) 인식용 유연 압전 음성센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인별 음성 서비스를 스마트 홈 가전이나 인공지능 비서, 생체 인증 분야 등 차세대 기술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산업계에서는 음성 신호 수신 시 정전용량을 측정하는 콘덴서 형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민감도가 낮고 인식 거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가 오늘(2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양승택오디토리움에서 ‘인공지능양자컴퓨팅 IT 인력양성 연구센터’(이하 인공지능양자컴퓨팅 ITRC)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카이스트 인공지능양자컴퓨팅 ITRC는 국내 최초로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는 양자컴퓨팅 특화 연구센터로 올해부터 4년간 약 32억 원의 민·관 연구비가 투입되며 서울대·고려대·경희대 등 3개 대학과 KT·호모미미쿠스·액터스네트워크·미래텍 등 4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양자컴퓨팅은 현재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KAIST(총장 신성철)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워터마크를 영상에 삽입 및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인공신경망 기반 워터마킹 기술은 이미 9월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웹 서비스는 연구실 수준으로만 진행되던 기술들을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특정 조건의 실험실 환경이 아닌 조건이 변화하는 실제 환경에서 적용된다.이를 통해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접근 기법의 성능을 검증하고 기존 한계점을 극복할 수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KAIST(카이스트, 총장 신성철)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 연구팀이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돌연변이 발생이 암 부위가 아닌 암에서 멀리 떨어진 뇌실하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는 교모세포종 발병의 원인이 암 발생 부위일 것이라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는 연구 결과로, 악성도가 가장 높은 종양인 교모세포종의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그동안 암 조직만을 대상으로 이뤄진 암 연구가 암의 기원이 되는 조
KAIST(총장 신성철)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 연구팀이 후천적인 뇌 돌연변이로 인한 뇌전증(간질) 및 자폐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신경 세포 이동 장애 증상이 발생하는 원리를 규명했다.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후천적 뇌 돌연변이로 인한 뇌 발달 장애 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정호 교수 연구팀은 후천적인 뇌 돌연변이가 뇌전증과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 돌연변이로 인해 신경 세포 이동 장애 증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이전 연구에서 증명한 바 있다.그러나 이 신경 세포의 이동 장애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리에
KAIST(총장 신성철) 기계공학과 장대준 교수와 폴 베르간(Pål G. Bergan) 교수(2009년~2015년 재직, 현재는 은퇴) 연구팀이 개발한 자유자재로 형상을 조절할 수 있는 격자형압력탱크 기술이 상용화에 성공해 울산항 청항선의 LNG 연료탱크(15m3, 9기압)에 적용됐다.격자형압력탱크라 불리는 이 기술은 내부 격자구조를 통해 압력을 견디는 방식으로 기존의 실린더형이나 구형으로만 가능했던 압력용기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압력용기 설계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연구팀은 2011년에 원천 특허 출원 이후 2012
KAIST(총장 신성철)는 물리학과 박용근(사진·37세)교수를 ‘2017년 올해의 KAIST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과 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17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박용근 교수는 홀로그래픽 측정과 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응용분야 정립을 통해 KAIST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박 교수는 특히 작년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지에
KAIST(총장 신성철)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머리카락보다 얇은 섬유 위에 고효율의 유기발광 디스플레이(OLED)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은 향후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고수명의 OLED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권선일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12월 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기존의 섬유형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연구는 기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서 진행이 됐다. 따라서 소자의 성능이나 내구
KAIST(총장 신성철)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이 종양 전체에 인공수용체를 전달해 효과적으로 종양을 표적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김희곤 석박사통합과정이 1 저자로 참여하였다.종양 표적치료란 일반적으로 종양의 성장과 발생에 관여하는 특정 분자, 즉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아 종양의 성장을 저해하는 치료를 말한다. 하지만 표적치료는 종양 내 특정 수용체가 존재하는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고 표적 분자가 소량이거나 불균일하게 존재할 경우 치료 효과에 한계가 있다.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리포좀이라는 인공나노입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