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이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관련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9)’이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국내 최장수·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답게 수질, 대기, 측정분석, 폐기물 등 국내 환경산업에 관련한 전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미세먼지 측정 및 관리, 저감 기술을 비롯한 유해화학물질 관련 기술도 함께 전시되었다.특히 요즘 한국에서 환경문제 중 가장 관심이 뜨거운 미세먼지에 관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대사공학 기법을 이용해 재조합 미생물 기반의 포도향을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대사공학은 재생 가능한 비식용 바이오매스로부터 다양한 천연 및 비천연 화합물 생산을 가능하게 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제공해 왔다. 그렇지만 식물 유래의 천연화합물 생산을 위한 미생물 개발은 여전히 부족해 계속 도전해야 할 분야로 남아있다.이 특훈교수 연구팀은 대사공학 기법으로 미생물의 대사 회로를 설계해 포도당과 같이 재생 가능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는 아이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콤팩트 카메라 ‘COOLPIX(쿨픽스) W150’을 15일 발표했다.COOLPIX W150은 전작인 COOLPIX W100과 같이 방수·방한·방진·충격 방지 기능을 탑재해 수영장이나 해변에서의 레저 활동 등 카메라 사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발매일은 올해 7월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미정이다.1,320만 유효화소수와 광학 3배줌 NIKKOR(니코르) 렌즈를 장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가 본교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임만성 교수가 미국 원자력학회(American Nuclear Society)의 ‘뉴클리어 테크놀로지 저널’ 부편집장(아시아권 담당)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이번 임명을 통해 임만성 교수는 이달 1일부터 3년간 저널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원자력 안전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임 교수는 2011년에 KAIST에 부임해 원자력및양자공학과 학과장과 KU-KAIST 교육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핵 안보 및 핵 비확산, 원자력안전(중대사고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는 제15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카탈루냐 공과대학(UPC-Barcelona Tech) 박혁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KAIST는 박혁 교수 외에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정상우 박사과정, 고려대 기계공학과 강은희 석박사통합과정, 공주사대부고 송찬호 학생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오늘(13일) 오전 KAIST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박혁 교수는 인공위성 원격탐사 및 큐브위성 개발 분야에서 총 5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등재했으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이 한양대학교(HYU, 총장 김우승)와 중이온가속기 분야 융합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오늘(9일) 오후 3시 30분 한양대학교 신본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이온가속기 활용연구 장치이자 물질의 성질을 연구하는 mSR(Muon Spin Relaxation/Rotation/Resonance, 뮤온 스핀 공명측정 장치) 제작, 중이온가속기의 바이오 분야 활용 활성화·새로운 융합 활용분야 공동 발굴을 주요 골자로 추진하며, 한양대학교가 IBS로부터 위탁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왜 인간은 성장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까? 인간의 두뇌가 완전히 성숙하려면 25년이 걸린다. 두뇌 성장의 기간이 길어 그만큼 창의력이 높아지는 것일 수도 있다. 10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어느 연구에서는 나이가 어릴수록 탐험과 적응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간이 부모의 둘레에서 벗어나 성장 했다고 보는 기간은 18년이다.범고래는 어미의 집단에서 평생 산다. 이러한 긴 유대관계로 인해 새끼의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 어미가 일찍 죽은 30세 이하의 젊은 수컷의 사망률은 어미가 살아 있는 경
꿀벌이 자신의 지능 수준을 알고 있다는 과학적인 연구가 흥미 롭다. 꿀벌은 독침 때문에 가장 유명하다. 그러나 작지만 대단히 높은 지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실험을 통해 꿀벌에게 두 수평선 중 어느 것이 위쪽에 있는지 알아내도록 가르쳤다. 정답을 맞히면 설탕 시럽을 상으로 주었다. 과학자들은 수평선에 대해서만 가르쳤다. 그리고 나서 수직선을 보여주자 벌들은 날아가 버렸다. 그들은 이 문제는 못 풀거라는걸 알고 있었고 문제를 못 풀면 어차피 설탕 시럽이 나오지 않을 것을 문제만 보고도 알아챈 것이었다.
인간이 공포에 빠지는 원인을 알기 위한 연구소가 생겼다.스케어하우스 피츠버그의 놀이 시설 내부에 좀비와 유령들이 출몰하고, 공포라는 주제를 연구하는 사회학자도 있다. 그의 이름은 마지 커다. 10년 이상 공포를 연구한 그녀의 최근 실험은 많은 사람들이 공포의 괴물들을 왜 만나보려 하는지를 알기 위한 것이다.스케어하우스의 사회학자인 그녀는 그동안 알아낸 것들을 응용해 가장 큰 공포를 자아내는 놀이 시설을 만들기도 한다.그러나 그녀의 연구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공포는 인류의 생존에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보통 부정적인 감정으로 여겨
갑자기 감기가 왔을 때 찾는 나이퀼 병은 언제나 화장품들 속에 파묻혀 있다. 피곤하고 콧물이 나오지만 라벨을 들여다본다. 유효기간은 이미 6개월 전에 지났다. 그런 상황에서라면 이런 의문을 가져봄직도 하다. 의약품의 유효기간은 과연 지켜야 하는 것일까?필라델피아의 토마스 제퍼슨 대학 약리한 교수인 지나 벨로티는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약에 적힌 유효기간이 과연 절대적인지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다.미국 식품의약국은 제약회사들이 모든 처방약과 일반의약품에 유효기간을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런던의 안경사인 에드워드 스칼렛이 1730년경 안경다리를 발명해 판촉하기 시작했다. 이후 안경다리는 경첩을 사용해 접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안경을 사용하지 않을 때의 휴대성이 높아졌다. 처음에는 금속제 봉을 사용해 안경다리와 안경테를 연결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선반 등의 나사 절삭 기계가 발전하면서 작은 스테인레스강제 나사가 이 역할을 떠맡게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나사 규격은 표준화되었다. 요즘 대부분의 안경테에 쓰이는 나사는 축직경 1.4mm짜리다. 물론 씬 와이어 프레임 안경테처럼 축직경 1.2mm짜리를 쓰는 소수도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지질학 전공 '제시카 존슨'이 활화산에서 용암 표본을 획득하는 실험을 했다. 화산 활동 대부분은 지하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용암 표본을 획득하면 거기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알 수 있다. 용암 온도는 약 980도에 달한다. 용암으로부터 1m는 떨어져야 뜨겁지 않다.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면 급속히 열기가 엄습해 온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구 가장자리에 서 있는데 카메라가 녹기 시작했다. 몇 걸음 뒤로 물러나자 카메라는 녹기를 멈췄다. 놀랍게도 작동은 계속했다! 표본을 수집할 때는 언제나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