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조종하는 자율 운행 선박이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다고 가 6일(현지 시간) 전했다.IBM이 제공한 AI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메이플라워 호’는 지난 4월 27일 영국에서 출발해 40여일의 항해 끝에 지난 5일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에 도착했다. 총 항해 거리는 3500마일(약 5633km)이다.배의 크기는 길이 50피트, 너비 20피트로 최고 10노트의 속력을 낸다. AI와 모터는 배의 상단에 위치한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구동된다.4개의 라즈베리 파이 CPU와 정밀 글로벌 항법 위
세계 최강의 슈퍼컴퓨터로 미국에서 운영 중인 ‘프론티어 시스템’이 꼽혔다고 가 1일(현지 시간) 전했다.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조사 사이트인 ‘탑 500(TOP 500)’은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휴렛패커드사 등이 운영하는 프론티어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1 엑사플롭(1초에 100경회의 연산 수행)을 입증했다며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로 선정했다.지난해까지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일본 고베의 ‘푸가쿠 시스템’은 2위로 내려섰다.‘탑 500’은 “프론티어 시스템의 개발로 초당 1 엑사플롭의 장벽을 넘어섰으며 이는
대상물을 찍는데 카메라의 렌즈는 필수라고 생각돼 왔다. 사물을 포착하고 빛을 조절하며 원근을 살리려면 렌즈를 조작해야 한다.하지만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렌즈는 고민거리다. 일단 무게가 나가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렌즈가 없다면 보다 신속하게 대상물을 포착해 사진을 찍고 사후관리에 드는 노력도 덜하다.하지만 렌즈 없는 카메라가 가능할까?일본 도쿄대 연구원들이 그 실마리를 잡았다고 가 11일(현지 시간) 전했다.렌즈 없는 카메라에 대한 연구는 새로운 시도는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는 이미
인공지능(AI)의 인공 뉴런망으로 인간의 실제 뇌 세포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이 뇌와 유사하게 된다면 딥러닝 알고리즘과 인간 뇌의 활동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메타 AI’의 연구원들은 프랑스의 뇌 영상센터인 ‘뉴로스핀(NeuroSpin)’ 및 프랑스 국립 디지털 과학 연구소(INRIA)와 협력해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가 3일(현지 시간) 전했다.연구원들은 동일한 문장과 음성 텍스트를 이용해 이에 반응하는 인간의 두뇌와 딥 러닝 알고리즘을 분석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연구원들은 인간의 두뇌 생물
모바일폰 블록체인 ‘로커스체인’을 개발한 ㈜블룸테크놀로지는 미국의 AI 전문기업 콘투르(Kontur)사와 스마트 시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미국에 소재한 콘투르사는 실시간 매핑 및 지리적 데이터 솔루션(Mapping & Geospatial Data Solution)을 개발해 스마트 시티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과밀 조사는 물론 자연재난 대응용 인공지능 데이터분석과 예측 솔루션을 전세계 70여개국 정부와 NGO 단체에 서비스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룸테크놀로지가 진행할 스마
“저는 인간이 통과할 생로병사의 관문이 ‘중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고통”이라고 하지요. 우리 삶은 죽음이나 질병, 노화, 망각, 사랑, 이별처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우리 인생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초월해야 하는 순간을 마주해요. 평범한 삶을 사는 누구나 거대한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죠.이럴 때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나를 이해하는 데 과학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과학이 행복, 사랑, 성격, 감정, 기억, 질병, 노화, 죽음 등 인간과 삶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1층 대합실 인근에 서울지하철의 48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울지하철 시대관’을 조성, 4일 문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1974년 1호선 최초 운영을 시작한 이래 당시 역 직원들이 입었던 제복, 2009년을 끝으로 사라진 마그네틱 승차권 등 옛 기록물을 만날 수 있다. ‘서울지하철 시대관’ 바로 옆에는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안내하는 통합 알림터가 설치된다. ‘광화시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광화문 일대를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SK텔레콤(SKT)이 미국의 플라잉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SKT는 조비의 글로벌 톱 기체개발 역량을 결합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이동수단이다. 국토교통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은 일명 '플라잉카'로 불리며 승용차로 한 시간 걸릴 거리를 10~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임승철)은 인공지능(AU)에 대한 관심과 탐구분위기 확산을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인공지능 탐구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여 학생은 과학관이 제시한 인공지능 탐구과제 중 1개를 선택해 올해 10월까지 자율탐구를 진행하게 된다. 과학관 인공지능 자문단은 다양한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매월 1회 원격으로 정기 자문이 지원된다. 참여 학생들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각자 거주지에서 탐구 중 발생한 궁금한 내용에 대해 질의하고 인공지능 자문단은 실시
㈜에아이설(AISUL)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3D 기술로 만든 가상인간 ‘아이설’을 28일 선보였다.㈜에아이설은 ‘아이설’이 혼밥하는 사람들의 식사를 지켜보면서 말을 건네는 동반자는 물론, 사용자의 걱정을 들어주고 고민에 조언하는 소울메이트 역할을 하는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아이설’은 또 모션트레킹 기술을 활용해 요가와 피트니스 등 홈트레이닝 서비스가 가능하다. 네트워킹 자전거와 마라톤 게임을 통해 건강 파트너로도 활동할 수 있다지금까지 출시된 가상인간은 단순 인플로엔서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정명수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팀이 그래프 기계학습 추론의 그래프 처리, 그래프 샘플링, 신경망 가속을 기반으로 하는 '홀리스틱 그래프 기반 신경망 기계학습 기술(홀리스틱 GNN)'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연구팀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를 갖추고 인공지능(AI)의 한계를 넘어 각 데이터 사이의 연관관계를 더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그래프 기반의 메모리 저장장치(SSD)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는 최신 엔비디아 GPU를 이용하는 기계학습 가속 컴퓨팅에 비해 속도가 최대 7배 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CES의 올해 행사는 160개국, 2200개 기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행사 규모가 축소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불참해 참여한 전체 기업은 지난 행사의 절반 수준이다. 행사기간도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됐다.국내에선 세계 최대 행사인 만큼 삼성 LG 현대차 등 국내 굴지 기업을
서울시가 양재동 일대를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본격 조성하는 ‘양재AI혁신지구 활성화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다.그동안 진척이 없었던 ‘양곡도매시장’ 부지가 이전을 확정함에 따라, 서울시는 교통요충지이자 대기업·중소기업 연구소가 밀집해 있는 양재동 일대에 공공 앵커시설 건립을 비롯한 AI 산·학·연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은 ①특구 및 지구 지정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②공공앵커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AI 산업 생태계 조성 ③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연구소 및 기업의 직
『은하의 한구석에서 과학을 이야기하다』는 고치공과대학교 교수이기도 한 이론물리학자 전탁수가 쓴 과학에세이다. 저자는 전문용어와 방정식의 높은 벽 너머에 있어 좀처럼 알기 어려운 과학의 참된 매력을 때로는 시적이고 때로는 흥미진진한 22편의 이야기들로 들려준다.과학이라고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우주, 물리학, 원자, 생명부터 과학과 무관할 듯한 여론, 민주주의, 언어, 윤리까지 저자는 분야를 넘나들며 과학이라는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본다. 수백 년 전의 발견을 비롯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최신 연구 성과도 인용하며 그야말로 우리 세계의 질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29조7700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 총지출 607조7000억원의 4.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통해 내년 R&D 예산이 약 3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전년 27조4000억원 대비 8.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R&D 예산은 최근 5년간 10조원 이상 확대됐다.예산안에 따르면 바이오헬스(1조9000억원), 미래차(5000억원), 시스템반도체(4000억원) 등 혁신성장 3대 신사업에 2조7
24종의 신차가 전시되는 ‘서울모빌리티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원래 ‘서울모터쇼’ 이름으로 2년에 한번씩 열려오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세로 연기되면서 이달에 이름을 바꿔 열리게 됐다.지난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산 완성차업체 중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가 불참했다, 수입차 중에서도 미국과 일본 업체들이 대거 불참하며 모터쇼로서의 규모는 다소 축소됐다. 하지만 SK텔레콤 등 IT기업, 한국전력·동서발전 등 에너지기업 등이 대거 참가하
편의점에서 가정집이나 사무실까지 물건을 직접 배달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세븐일레븐이 서울 서초구 서초아이파크점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도입,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도입은 실내가 아닌 도심지 실외에서 이뤄지는 첫 무인 배달 모델이다.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춰 복잡도가 높은 도심에서 비ㆍ눈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뉴비’의 최대 적재량은 25㎏이다.세븐일레븐과 협업으로
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공정을 적용한 14나노 모바일용 D램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삼성전자의 LPDDR5X는 속도·용량·절전 등에서 한층 향상돼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이다.삼성전자는 2018년 세계 최초 8Gb LPDDR5 D램을 개발한데 이어, 이번 업계 최초 LPDDR5X 개발을 통해 모바일 D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서 4일 0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리니지W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2017년부터 4년에 걸쳐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해 월드와이드(Worldwide)를 콘셉트로 개발한 엔씨의 글로벌 신작 게임이다.이 게임은 △전세계 이용자가 한 공간에 모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글로벌 원빌드' △글로벌 이용자간 언어 장벽을 없애기 위한 인공지능(AI) 번역 엔진 등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의 기술력이 결집된 게임인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한 인공지능기술을 쉽게 배울 방법은 없을까? 수학공식으로 가득차 있거나 복잡한 코딩으로 어렵게 설명하는 인공지능 관련 책들을 보면 선뜻 인공지능 공부에 나서기가 쉽지않다. 지난 20여 년 간 IT 전문가로 활동해온 김현정 작가가 펴낸 은 최소한의 수학과 최대한의 그림으로 인공지능을 설명한다. 인공지능 공부를 시작하려는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다. 나아가 딥러닝 코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까지 담았다.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는 2020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