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고령자를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반응하면서 일상생활을 돕는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ETRI는 ▲고령자 일상 행동 인식하는 기술 ▲얼굴 특징, 의상 스타일 등 고령자 외형특징 인식 기술 ▲고령자 소지품 인식 기술 ▲고령자와 상호작용 행위를 로봇이 스스로 생성하는 기술 ▲고령자에 특화된 음성인식 기술 등 13개의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로봇 인공지능 연구를 활성화하면서 고령화, 개인화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서비스를 실용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휴먼케어 로봇을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조선·해운 산업을 선도할 미래기술 개발하고 디지털 해운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단'이 첫 발을 내딛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울산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은 디지털 해운물류 플랫폼 구축, 선박 내 핵심장비 국산화, 기술 사업화 및
국내 연구진이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보내서 처리할 때 그동안 수행하던 방식에서 탈피, 암호화된 정보 그대로를 보내면 재식별 절차 없이도 안전하게 정보를 받고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보안‘가속기’기술 개발을 추진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머신러닝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완전 동형암호(同形暗號)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완전동형암호(完全同形暗號, Fully Homomorphic Encryption, HE)란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에서 연산할 수 있는 암호화
자율주행차 성능은 크게 6단계로 구분한다. 0단계는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 1~2단계는 사람이 운전하지만 자동차가 도움을 받는 단계다. 3단계는 자동차가 주로 운전하지만 위급상황엔 사람이 개입해야 한다. 4단계는 자동차가 혼자 운전하지만 모든 상황에 대처한다고 보기 어려워 운전자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비해, 5단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동차 혼자 운행할 수 있다. 즉 4단계부터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운전석이 없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국내 연구진이 운전석이 아예없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성공하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한국전자통신
경제 선진국 시민은 '도심에 녹지가 많을 때' 행복감이 가장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느정도 경제 규모가 있으면 추가적인 경제성장보다 자연친화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향후 도시계획을 수립할 때 중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차미영 KAIST 교수(기초과학연구원 수리·계산과학연구단 그룹 CI)팀은 포스텍 정우성 교수, 미국 뉴저지 공대 원동희 교수팀과 공동으로 세계 60개 국가의 도심을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을 인공지능을 이용해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8일 밝혔다. 연구 결과 특히 선
컴퓨터 속도는 어디까지 빨라질 수 있을까. 내부 설계의 최적화, 연산 장치 구조 재설계 등을 통해 계속해서 성능을 높이고 있긴 하지만, 더 이상 급진적인 성능향상을 생각하긴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 시도가 존재하는데, 첫째는 기본 개념부터 다시 개발하는 방법이다. 물질의 양자현상을 이용한 ‘양자컴퓨터’ 등이 대표적 사례다. 두 번째는 소재 혁신이다. 컴퓨터의 3대 부품인 연산장치(CPU)나 기억장치(RAM), 저장장치(HDD나 SSD)에 신소재를 발굴해 적용하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양자컴퓨터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로 접어들며 비대면 일상이 지속화 되자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반려로봇 보급이 활발해지고 있다. 반려자, 반려동물과 같이 감정을 나누는 대상에게 붙는 ‘반려’라는 단어가 로봇 앞에 쓰이니 다소 생소한 감이 있지만 발전된 로봇의 형태는 인간의 동반자라는 명칭까지 얻을 정도로 진화된 모습을 보인다.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고립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춤도 추고 재롱도 떨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반려로봇의 등장은 사회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1)’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참가사와 참관객의 안전에 최선을 두는 철저한 방역 지침과 현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진행된다.이번 AI EXPO KOREA 2021에서는 인공지능(AI) 최신 기술과 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적용 및 도입 전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인공지능(AI)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인공지능이 숲의 항공영상 사진만으로 죽은나무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새로 촬영한 항공영상만 있다면 이 기술로 지리산 전역의 고사목 정보를 단 몇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리산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고사목 현황 파악을 위해 고해상도 항공영상 기반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를 포함한 아고산대 상록침엽수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최근 고사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 쇠퇴 현황 및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이 인공지능개발업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기술로 부상한 인공지능(AI)은 직접 발명과 같은 창작활동을 수행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4차산업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AI는 기존 인간의 발명 중심으로 짜여진 법체계로는 포괄할 수 없는 공백 영역을 만들어 냈으며, 특허 빅데이터 분석 및 특허 기술 가치평가에 활용되는 등 지식재산의 관점에서도 여러 법적·정책적 화두를 던지고 있다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이하 ‘지재위’)와 대한변리사회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공감하여 AI 기술 발전에 따른 지식재산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그 일
KT가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융합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KT는 5일 서울과학기술대와 함께 클라우드 연구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확대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인 ‘클라우드 원팀’의 일환으로 ‘서울과기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먼저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신입생 60명을 대상으로 KT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규과정을 시작한다.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들은 인공지능(AI) 기초전공 교육을 시작으로 학년이 높아질수
인간은 수백년 간 게임을 했다. 그러나 아직도 인간의 게임 기술은 완전치 않다. 실수도 하고, 상대를 얕잡아 보기도 하며, 많은 수 뒤를 내다보지 못한다. 컴퓨터는 이런 단점이 없다. 인공 지능은 충분한 시뮬레이션 실행을 통해 대부분의 고전 게임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증대하면서 게임 숙련도도 증가, 에서부터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십자말풀이 등 더욱 창의적인 게임에서는 여전이 인간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게임하는 컴퓨터의 진화 과정을
1분 과학이재범 지음 / 최준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16,800원유뷰브 인기 과학 채널 ‘1분과학’을 만화로 만난다.구독자 수 70만 명, 총 조회 수 6,000만 회를 넘어선 과학채널 ‘1분과학’의 대표 에피소드를 만화로 풀어냈다. 책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과학이 얼마나 재미난지 느끼게 해준다.저자는 “과학 이야기가 지루해지지 않도록 2분이 넘지 않는 짧은 영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채널명을 ‘1분과학’이라고 지었다. 하지만 실제 영상 길이는 대개 5분에서 10분 정도다. 그럼에도 시간은 마
MRI 스캐너는 환자의 복잡한 몸 속을 잘 보여준다. 무릎 인대와 힘줄 같은 것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코로나 19 사태 이전 올 1월, NYU 랭곤 병원에서 무릎 MRI를 찍은 환자들은 특별히 MRI를 두 번 찍었다. 한 번은 기존의 방식대로 10분에 걸쳐 찍었고, 다른 한 번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5분 만에 찍었다. 이는 환자들의 동의를 받아 이루어진 실험의 일환이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이 병원에서는 MRI 스캐너 1대를 가지고 이 실험을 재개했다.이 실험은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소가 이 병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LG화학이 ‘화학’을 뛰어넘어 ‘과학’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한 뉴 비전(New Vision)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LG화학은 7일 신학철 부회장 및 각 사업본부 대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비전을 발표했다.뉴 비전은 △모든 분야의 지식체계는 물론 지금까지 LG화학이 축적한 지식과 기술, 솔루션이라는 ‘과학’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세계 각국은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몰두하고 있지만, 정확한 실체를 알아야 뚜렷한 대응 방안이 대비할 수 있는데 명확한 대응 방법이 아직은 애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종말론의 실체에서, 종말을 부르는 세상의 탐욕과 갈등, 그리고 치유방안을 제시한 책 ’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오는가‘ (도서출판 새빛 출판)가 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 책은 재경부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을 역임한 이철환 단국대 겸임교수가 우리 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와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세계 2대 IT 전문 전시회라고 불러도 이견은 없을 것이다. CES는 전자제품에 주목했고 MWC는 모바일기기에 주목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산업간 융 복합,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자동차, 스마트 산업이 4차 산업을 이끌면서 산업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전문 전시회 또한 경계가 허물어졌다.이런 흐름에 발마추어 CES2020은 신모바일기기의 격돌장이 될 전망이다. CES에서는 그동안 모바일기기보다 TV를 비롯한 생활가전 위주의 신제품 공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와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세계 2대 IT 전문 전시회라고 불러도 이견은 없을 것이다. CES는 전자제품에 주목했고 MWC는 모바일기기에 주목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산업간 융 복합,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자동차, 스마트 산업이 4차 산업을 이끌면서 산업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전문 전시회 또한 경계가 허물어졌다. 이런 흐름에 발마추어 CES2020은 신모바일기기의 격돌장이 될 전망이다. CES에서는 그동안 모바일기기보다 TV를 비롯한 생활가전 위주의 신제품 공
지난 10월 22일 KAIST 문지캠퍼스 대강당에서는 육군 기계화학교 주관으로 전투발전 세미나가 열렸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합동참모본부 · 육군본부 관계관과 야전 기갑 · 기계화부대 주요 실무자, 국방과학연구소 및 방산업체 관계자 등 산 · 학 · 연 · 군 관계자는 물론 군사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19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도 저출산 고령화의 파도를 거세게 얻어맞고 있다. 기존에 비해 적은 병력자원으로 군을 꾸려나가야 한다. 이는 국군의 3군 중 인력 집약형 구조
조용한 가족을 위한 집원하는 대로 집을 지을 수 있다면 가장 만들고 싶은 것은? 수영장? 포도주 저장고? 하지만 청력이 좋지 않은 미국인 4800만 명에게는 이런 번지르르한 시설보다도 실용적인 시설이 더욱 필요하다. 예를 들어 볼 피트보다는, 누르면 휴대전화가 진동하게 하는 초인종이 더욱 필요한 것이다. 약간의 개량과 이론 속 첨단장비들을 사용, 청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집을 꾸며 보았다.고령화되는 베이비부머들, 그리고 평생 동안 이어폰을 쓰고 살아왔던 이들 때문에, 이런 집의 설계 원칙은 더욱 널리 보급될 수 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