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식품 의약품 안전청 (Food & Drug Administration)은 식품으로 정의 된 모든 제품을 안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커피 음료와 탄산 음료는 카페인이 너무 많아 심장 질환을 일으키지 않도록 허용량을 규정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에너지 음료는 보충제로 분류되어 규제가 없다. 제조업체는 원하는대로 단일 캔 안에 많은 양의 카페인을 넣을 수 있습니다. 심혈관 또는 신경계 문제를 일으킬 수있는 카페인을 다른 각성제와 섞을 수도 있다.의사들이 카페인을 함유 한 에너지 음료를 성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는 과학벨트 기능지구(세종, 청주, 천안)의 연구개발성과의 사업화 및 중개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15년부터 대학의 사업화 연구센터 구축을 지원하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에서는 대학사업화 연구역량 강화사업을 지원받아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자동화 분석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코스닥 상장기업인 (주)마크로젠(대표이사 양갑석)으로 부터 기술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기술이전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으로 2000년대 초반 개발되어 생명과학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IFR)이 발행한 ‘2018 세계 로봇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전문가용 서비스로봇의 판매가치가 66억달러로 39%, 판매량은 85% 일제히 상승했다.물류업 수요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전체 전문가용 서비스로봇 판매량의 63%, 판매가치의 36%를 물류업이 차지했다. 신생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에 힘입어 전문가용 서비스로봇 판매 호조는 계속될 전망이다.IFR의 구드런 리첸버거(Gudrun Litzenberger) 사무총장은 “전문가용 서비스로봇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안구 긴장의 원인미국 시력 협회에 따르면 인구 중 60% 이상이 디지털 안구 긴장 증상을 느꼈다고 한다. 여기에는 두통, 목과 어깨의 통증, 안구 건조, 시야 흐려짐 등이 있다. 그러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미시건 주 로체스터 힐스의 검안사인 마이클 J. 듀어는 “눈은 3m 이상 떨어진 물체를 봐야 긴장이 풀린다. 그 이내에 있는 물체를 볼 때는 눈은 무조건 피로해진다.”라고 말한다. 보려는 물체가 가까이 있을수록 두 눈은 초점을 맞추기 위해 안쪽으로 돌아간다.듀어에 따르면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안구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강가·바닷가·습지 또는 길가·농경지·민가 등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1,140분류군의 초본류 수록 『한국의 들꽃-우리 들에 사는 꽃들의 모든 것』은 우리나라의 들에서 볼 수 있는 초본류 1,140종을 수록한 식물도감이다. 대부분 강가·바닷가·습지 등에서 자라는 습지식물, 염생식물, 사구식물이나 도시와 농경지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앞서 한반도 및 부속 도서에 자생하는 나무 정보를 집대성한 나무 백과사전이자 전문가가 가장 신뢰하는 나무도감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나무』(공
부부, 가족,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늘 버겁다. 왜 그럴까? 나를 오해하는 친구 때문에 힘들고, 자꾸만 싸우게 되는 애인 때문에 슬프고, 직장 상사에게 잘못 찍혀 매일 괴롭다……. 그래도 어떻게든 관계를 잘 맺고 싶어서 자기계발서도 읽어 보고 커뮤니케이션 강좌도 들어 봤지만, 그때뿐이다.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뇌 과학’에 손을 내밀어 보자. 사랑, 호감, 죄책감, 질투, 화, 연민…… 인간의 감정은 뇌가 조절한다. 그러니 뇌의 메커니즘을 알면 도통 모르겠는 나의 감정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의 이해와 설명을 넓히기 위한 경연 프로그램 오스카 피셔 프로젝트(Oskar Fischer Project)가 발표 됐다.오스카 피셔 프라이즈(Oskar Fischer Prizes)는 대상에 200만달러, 두 명의 2등상에 각 50만달러, 4명의 3등상에 각 25만달러 등 약 400만달러가 상금으로 지급된다.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와 같은 대에 치매를 연구한 신경과학의 선구자인 오스카 피셔(Oskar Fischer, 1876~1942)는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적인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이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국립재활원 나래관 중강당에서 ‘스마트돌봄 로봇 및 기술 서비스기반 구축사업(이하 스마트돌봄 로봇사업)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은 고령사회(2017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14%)에서 초고령사회(2025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20%)까지 단 8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스마트돌봄 로봇사업은 신속 트랙 과제로 3~4년 내의 가시적 성과를 낼 예정이다.첫 세션(좌장: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3D 프린팅》은 3D 프린팅의 원리와 역사를 돌아보고, 오늘날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3D 프린터가 제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3D프린터의 등장으로 인류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해 본다. 아울러 3D 프린팅 기술이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까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만 골라 한 권에 담았다.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을까?원래 3D 프린팅은 제품을 생산하기 전 시험 삼아 만드는 시제품 제작 기술로 탄생했다. 값싼 재료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시제품을
우리의 일상에서 과학을 대화 주제로 꺼낸다면 무슨 이야기가 오갈까?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을까? 과학자는 어떤 특별한 능력이 있기에 과학을 하는 걸까? 과학은 우리 세상과 문화의 일부이며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도 사람들은 대개 과학을 주제로 대화하기를 부담스러워 한다. 그러나 과학에 관한 대화는 과학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며, 누구라도 일단 그 대화를 ‘엿들으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번 귀 기울이기 시작하면 과학에 더 깊이 파고드는 물꼬를 트게 될 것이다.이 책은 과학에 관한 대화를 들어보
빛의 속도는 잔디가 자라는 속도보다 얼마나 빠를까?태양의 부피는 축구공의 몇 배일까?사람의 속눈썹 한 올과 블랙홀의 질량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우리가 사는 세상이 물리적으로 얼마나 크며, 얼마나 작은지 아는가? 지구의 자연환경을 비롯한 우주의 다양한 현상은 그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 대부분은 사람이 직접 경험하는 범위를 한참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원자 안에 들어 있는 가장 작은 입자가 대체 얼마나 작은지, 우주의 블랙홀이 얼마나 거대한지 제대로 헤아리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책 《단위, 세상을 보는 13가지 방법》에는 복잡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전영만)이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3/WP2(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빅데이터 이력관리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빅데이터 적용기술 권고안 2건이 국제 표준으로 최종 채택되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빅데이터 이력 관리 표준(Y.3602)은 자료의 출처와 변경 이력, 사용된 분석 기법 등을 저장, 관리하는데 적용되어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일반인들도 저장된 자료 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쉽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원소, 분자에 이은 화학의 대단원 ‘반응’ 세상이 화학 반응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원소들이 모여 분자가 되고 그 분자들이 모여 나노 크기의 싸움판, 즉 ‘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을 아주 흥미롭게 보여준다. 아주 중요한 기초 화학 지식부터 아주 깊은 화학의 첨단 이론까지, 환상적인 마법이 펼쳐지는 반응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저자 시어도어 그레이는 《세상의 모든 원소 118》, 《세상을 만드는 분자》, 그리고 이 책 《세상을 바꾸는 반응》을 약 10년에 걸쳐 완성함으로써 마침내 화학 3부작
[파퓰러사이언스 과학이야기 장순관 기자]사람의 세포는 정해진 규칙으로 그 만큼의 횟수만큼 분열하고 증식한다. 그 과정을 제어하는 데 문제가 생기면 세포가 무제한으로 증식한다. 이런 상태가 암이다. 세포 분열과 증식의 결론은 죽음이다.암세포가 비정상으로 증식하면 정상 기능을 지닌 세포까지 기능을 변화 시켜 정상적인 세포를 죽이는 현상이 일어난다.비정상적 암세포와 정상적인 세포간의 상관 관계를 연구하는것이 암 정복의 시작이다.비정상적 세포에 대한 연구는 오래전 부터 많은 과학자들의 관심사였다. 세포 배양을 통해 비정상 세포에 대하여 더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대표이사 차근식)와 손잡고 IoT 전용망 ‘LTE Cat.M1’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케어센스 N IoT는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혈당측정기다. 특히 IoT 전용망 이용이 가능한 통신 모듈을 탑재해 당뇨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통신 장비 없이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폰과 가족 및 건강 관리 서비스 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당뇨병은 국내 50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재단)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가속기연구센터 및 가속기학과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제1회 중이온가속기 사업화 컨퍼런스를 10월 31일 세종 SB플라자에서 개최했다.이번 제1회 가속기 개발 및 사업화 컨퍼런스는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사업단을 포함하여 가속기분야 및 빔 활용분야 저명인사 50여명이 모여 다양한 지식 공유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첫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컨퍼런스는 가속기 개발 및 구축, 가속기 및 검출기 핵심기술 사업화, 가속기 활용 연구의 3가지 세션으로
국내 파일럿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항공용품 파일럿샵’을 운영하는 옵티로(대표 오수영)는 항공 우주 관련 부품 조달 및 수리 사업을 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엔진, 랜딩기어, 블랙박스 등 대부분의 항공 우주 관련 부품의 경우 국내 제조사가 부재하고 납품이 가능한 업체가 소수임에 따라 직접 또는 어렵게 유통사를 찾아 해외에서 물건을 들여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가지고 있었다.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옵티로는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파일럿샵 운영을 통해 얻은 지식을 통해 구매자들이 원
부동산 거래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종이 증명서 없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부동산 거래, 위·변조 없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시범사업을 위한 시스템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는 부동산 매매·대출을 하는 경우 등기소나, 국세청, 은행 등에 종이로 된 부동산 증명서를 제출해왔다. 그래서 작년 한 해 약 190백만건(약1292억) 정도의 부동산 증명서가 발급(열람)되고 있다.이 과정에서 종이로 된 증명서는
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Nippon Telegraph and Telephone Corporation, 이하 ‘NTT’)가 후루노전기(FURUNO ELECTRIC CO., LTD, 이하 ‘후루노’)와 함께 건물 사이나 산악지역 같이 수신 조건이 극히 나쁜 지역에서 시간 동기화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위성항법시스템(GPS) 및 기타 글로벌 항법 위성시스템(GNSS) 용 수신기를 개발했다.NTT가 개발한 새로운 위성 신호 선택 알고리즘을 후루노의 시간 동기화 GNSS 수신기와 통합하여 가시선 상에 있는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에 추가함으로써 이
사막 개미는 음식을 찾기 위해 집을 나와 튀니지 사막의 소금 평원에서 110m 이상 행군할 수 있다. 인간으로 따지면 6.4km를 걷는 것이다. 음식을 먹으려고 아무 이정표도 없는 곳에서 말이다. 곤충학자들은 개미가 걸음수를 측정해 집과의 거리를 계산한다고 오랫동안 생각했다. 나는 그 생각이 사실이라면, 개미 다리를 짧거나 길게 하면 거리를 잘못 읽을 거라고 생각했다. 2005년 여름, 나는 개미들이 정말로 걸음수를 통해 거리를 측정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튀니지로 갔다. 개미집에서 10m 떨어진 곳에서 개미들을 포획한 후, 파인 포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