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가히 '배터리의 시대'다. 휴대폰과 스마트 기기, 전기차, 나아가 스마트 그리드까지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은 것 찾기가 어려울 정도. 하지만 우리의 배터리가 완벽하진 않다. 특히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선 더욱 그렇다. 분해되는데 수백년이 걸릴 수 있는 중금속, 비유기성 중합체(Polymer)에 의존하고 있다. 배터리 폐기가 그래서 어렵다. 1일(현지시간) 파퓰러사이언스에 따르면, 갑각류 껍질로 배터리를 만든 연구팀이 있어 주목된다. 메릴랜드대학과 휴스턴대학 연구원들이다. 이들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게, 오징어
미국 텍사스주 전력망이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더위와 추위는 물론, 비트코인 채굴 때문에도 몸살을 앓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파퓰러사이언스가 보도했다.텍사스 그리드(Grid: 발전소, 변압기, 송전선 등으로 이뤄진 전력망) 운영업체는 최근 주민들에게 폭염으로 인해 곧 정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주 정치인들의 구애로 가상자산 채굴은 이 곳에서 상당한 규모의 산업이 되고 있는데 채굴은 에너지 집약도가 높아 텍사스의 에너지 사정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은 연간 약
몇몇의 이웃이나 한 마을 또는 소도시가 전력을 자체 생산해 사용하는 마이크로그리드 방식이 미국을 중심으로 대중화되고 있다고 가 12일(현지 시간) 전했다.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독립형으로 단위 특성에 맞는 규모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하므로 탄소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적 방식이다.또한 비용이 저렴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도시인 곤잘레스시는 지난 2020년 7000만 달러(약 859억
미국의 석탄 및 가스 사용 화력 발전소는 언제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 사용 발전소로 대체될 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일각에서는 2050년이 되면 최소의 저항과 비용으로 100% 청정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을 거라고 주장한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그런 견해가 비현실적일만큼 낙관적이라고 논박한다. 그러나 현재 쓰이는 에너지의 80~90%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한다. 의견이 갈리는 부분은 나머지 10~20%다.최근 버클리 대학에서 나온 새로운 분석은 연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상열)이 첨단 현미경의 기술자립을 가속화할 핵심 기반기술인 에너지 분석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KRISS 첨단측정장비연구소 박인용 책임연구원팀은 전자 및 이온 현미경의 광원인 하전입자* 빔의 에너지 분포를 측정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KRISS가 신규 개발한 에너지 분석기는 기존 기술보다 매우 작고 간단한 구조임에도 월등한 측정 정확도를 자랑한다.이번 기술을 통해, 외국 장비회사가 주도하고 있는 고부가가치의 현미경 산업을 뼈대부터 국산화할 수 있는 기반이 확립될 전망이다.전자현미경,
대한민국 대표 복합에너지전시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에너지 플러스(Energy Plus) 2019’ 통합 전시회가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에너지 플러스 2019’ 전시회는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등 총 4개 전시회가 통합되어 전시된다.‘에너지 플러스 2019’는 약 900개 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3만여명의 국내외 업계 종사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세계에서 가장 얇은 500kV급 송전 케이블, 해저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500kV급은 현재 상용화된 가장 높은 전압의 지중 케이블이다.LS전선은 케이블 지름을 기존 제품 대비 5% 이상 줄임으로써 생산과 운반, 포설에 용이하게 했다.송전 용량이 클수록 케이블 크기가 굵어지기 때문에 송전 용량을 늘리면서 크기는 줄이는 것이 전선 업계에서는 기술력의 척도가 된다.수백 km의 심해를 연결하는 장거리용부터 해상풍력발전에 특화된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저 케이블 기술을 확보했다.HVDC는 전기를 생산 단가가 낮은 지역에서 높
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Nippon Telegraph and Telephone Corporation, 이하 ‘NTT’)가 후루노전기(FURUNO ELECTRIC CO., LTD, 이하 ‘후루노’)와 함께 건물 사이나 산악지역 같이 수신 조건이 극히 나쁜 지역에서 시간 동기화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위성항법시스템(GPS) 및 기타 글로벌 항법 위성시스템(GNSS) 용 수신기를 개발했다.NTT가 개발한 새로운 위성 신호 선택 알고리즘을 후루노의 시간 동기화 GNSS 수신기와 통합하여 가시선 상에 있는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에 추가함으로써 이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가 국내 최대 복합에너지전문전시회 ‘에너지 플러스 2018’ 중 하나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국내의 에너지신산업이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까지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스마트그리드 기술은 전력난을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해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스마트그리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최첨단 산업으로 전력산업과 ICT의 결합, 에너지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대한
무선과 인공지능, 전기차 등 2차 배터리가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지 이미 오래다.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산업계 뿐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 핵심 요소로 여겨지는 시대에 세계 3대 이차전지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8’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인터배터리(InterBattery)’ 배터리 재팬(Battery Japan), CIBF(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은 세계 3대 전지산업전으로 꼽힌다.이 전시회는 국내 최대규모로
에너지 산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에너지 블록체인’ 기술이 등장했다. 최근 한국 진출을 공식화한 에너고랩스는 마이크로그리드, 태양열 패널, 블록체인기술, 스마트 미터, 청정에너지 거래시스템 등을 통합하며 모바일 앱으로 운영되는 분산형 자율 에너지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가 이미 마닐라의 라샬대학교(De La Salle University - DLSU)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 유엔의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또한 최근에는 한국의 주요 에너지 기술회사이자 원격 검침 인프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5월 29일(목)부터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전기공사 엑스포’를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전기공사엑스포’는 전기시공분야의 모든 것을 총망라해,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목표아래 전국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 기자재전시회, CEO특강, 정책설명회, 각종 세미나 및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격년제로 개최되던 ‘전국 전기공사 경영사 세미나’와 동시 개최하여, 전기공사기업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제공 프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18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 전망 보고서(Global Energy Storage Market Outlook, 2018)’에 따르면 2017-2018년간 전체 설치 용량이 15.9% 늘어나고, 중국, 미국, 남아프리카, 칠레, 프랑스, 이스라엘, 이 Top 6개국에서 올해 1,369MW에 달하는 그리드 규모의 ESS 프로젝트들이 완료될 전망이다.해당 보고서는 축열기술(thermal energy storage)과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flywheel energy storage), 압축 공기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에너지 저장 및 스마트그리드에 최적화된 고전력 지능형 전력 모듈(IPM, Intelligent Power Module) MIPAQ™ Pro를 출시했다.이들 제품은 내부 파라미터를 완벽하게 모니터링하고 손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더 높은 전력 밀도, 실시간 접합부 온도 검출, 보안 인증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스마트한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설계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전력 스테이지 개발과 시스템 가동에 필요한 노력을 크게 줄인다. 따라서 어떤 규모의 고객이든 기존 및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리미엄 시장 조사 보고서를 판매하는 글로벌인포메이션이 Navigant Research에서 ‘세계의 스마트 발전기 시장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발전기 공급 업체는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의 가격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변화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Navigant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는 디젤 및 천연가스 발전기의 세계 시장을 조사하였다. 주요 시장 개발 및 이슈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고 2026년까지의 글로벌 예측을 제공한다.글로벌 전력 생산 시스템이
2018년에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와 ESS 관련 정책 대응 및 태양광 발전소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세미나허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4~25일 양일간 ‘2018년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와 ESS 관련 정책에 대한 대응 및 사업화 전략, 2018년 고수익 창출을 위한 태양광 발전소 구축과 운영, 유지 보수 및 경제성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의 첫날 오전 세션에서는 2018년부터 달라지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및 재생에너지 3020 이행 성공 전략 및 에너지 정책전환과 재생에너지 비즈
● 2009년부터 이어 온 회장과의 만남 일환 제주·독일·일본 등 국내외 방문● 동제련에 ‘그룹의 디지털化 모델 사업장’ 산전에 ‘캐시카우로 성장’ 주문● 일본 협력사, LS전선 등 현장·소통 경영 박차 예정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주요계열사인 LSNikko동제련, LS산전, LS메탈의 제조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 점검과 함께 직원들을 격려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 현황도 함께 살펴봤다.구 회장은 이광우 ㈜LS 부회장과 울산 LS-Nikko동제련과, 부산 LS산전과 LS메탈을 방문, 사업 현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