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애플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혼합 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가상현실 헤드셋이나 AR 고글로 부르는 대신 최초의 공간 컴퓨터(spatial computer)라고 정의한다. 팀 쿡 애플 CEO는 트위터에 "공간 컴퓨팅의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적었다. 공간 컴퓨터란 무엇인지 하나하나 살펴보자.비전 프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사양을 살펴봐야 한다. 스키고글을 닮은 새로운 기기는 카메라 12개, 센서 5개, 4K 디스플레이 2개로 이루어졌다. 게임 같은 몰입형 VR 경험도 가능하지만 주로 증강현실과 혼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는 13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3년 2월 수상자가 현대자동차(주) 박상도 팀장, (주)파인디어칩 류동열 대표이사라고 발표했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월 대기업 엔지니어 1명,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 1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대기업 수상자인 박상도 현대자동차(주) 팀장은 자동차 시트 설계를 위한 표준 프레임과 매커니즘을 통합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5일, UNIST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과 한국전기연구원(KERI) 스마트 3D 프린팅센터 설승권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증강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을 구현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증강현실은 가상현실의 한 분야로 사용자가 현실처럼 느끼도록 실제 존재하는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는 기술이다.공동 연구팀은 초미세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전기 자극에 의해 색이 변하는 전기변색물질을 렌즈에 프린팅했다. 이로써 콘택트렌즈에 AR 기반 내비게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수상 기업 전세계 20개사 중 한국 기업 9곳...참가국 중 최고 성과9곳 중 벤처·스타트업 5개사, 대기업 4개사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의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참가국 중 최다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고 혁신상은 전 세계 20개사에 수여되었으며 그중 한국 기업은 9개사였다.이 상은 CES 2023의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전 세계의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 디자인, 혁신성을 평가하고 전
파퓰러사이언스에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8 리뷰가 실렸다. 올해 1월 국제가전전시회(CES 2022)에서 첫 선을 보였던 제품으로, 기존 M5, M7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MZ세대를 사로잡을 만한 심미적이며 미니멀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4가지)을 갖춘 M8 모니터는 스마트 TV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있고 원격 PC 접속이 가능하기 떄문에 별도의 연결없이 모니터만으로도 TV와 PC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인터넷 브라우저를 쓸 수 있어 이메일 등 간단한 업무가 가능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자동차가 이동의 수단이기만 했던 시절은 이미 지났다.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갖추는 건 자동차의 '필수 덕목' 중 하나. 메르세데스-벤츠는 비디어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유니티 테크놀러지와 손잡았다. 10일(현지시간) 파퓰러사이언스에 따르면, 유니티 테크놀러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티 블로그에 따르면, 두 회사는 협업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오퍼레이팅 시스템(MBOS)을 기반으로 기존 자동차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고객들의 디지털 경험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두
LG의 27인치 울트라기어가 LG의 모니터 라인업 중 최고의 모니터로 꼽혔다.는 LG는 가전제품과 TV 뿐 아니라 모니터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LG의 모든 모니터를 검토한 결과 ‘LG 27GP950-B 27인치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총 평가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4K IPS가 장착된 이 모델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고급 기능과 실용적인 업그레이드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27인치, 144Hz 화면은 한 번에 여러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넉넉하고 G싱크 및 프리싱크
한동안 잠잠했던 명품 자동차 제조업체 마세라티가 MC20이라는 새로운 슈퍼카를 선보이며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새 모델은 차체를 비롯해 모든 부분에 신기술이 적용됐지만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자체 개발한 엔진에 있다.‘네투노’V6라는 이 엔진은 이중 연소장치를 갖추고 있어 출력과 연비에 있어 탁월하다고 가 전했다.대당 가격이 21만 2000달러(약 2억 7000만 원)인 이 차량은 2인승으로 차체는 탄소섬유로 제작됐으며 매끈한 디자인으로 기체 역학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다.‘네투노’V6엔진은 중앙 점
가 18일(현지 시간) 최고의 원도우 노트북으로 ‘델 XPS 15’를 선정했다.또 최고의 게임용 윈도우 노트북으로는 ‘Asus ROG 제피러스 G15’를, 최고로 저렴한 노트북에는 ‘HP Envy x360 13’를 뽑았다.■ Dell XPS 15Dell XPS 15는 최신의 사양, OLED 터치 스크린, 견고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갖춘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됐다.델의 XPS 시리즈는 성능과 휴대성, 디자인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으며 업그레이드된 XPS 15는 경쟁이 치열한 윈도우 시장에서 자신의 위치
‘갤럭시 북 2 프로가’ 삼성이 만든 노트북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갤럭시 북 오디세이’는 최고의 게임용 노트북으로, ‘갤럭시 북 고’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노트북으로 선정됐다.■갤럭시 북 2 프로는 ‘갤럭시 북 2 프로’에 대해 기능, 디자인 및 가격이 인상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최고의 노트북으로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또 얇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성능과 21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해 초과근무는 물론 하루 종일 일할 수 있다면서 12세대 인텔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와 내부 그래픽을 갖춰
‘갤럭시 탭 S8+’가 삼성전자가 만드는 태블릿 중 종합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6일(현지 시간) 이를 비롯해 최고의 게임용으로 ‘갤럭시 탭 S8 울트라’를, 최고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탭 A7 라이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8+갤럭시 탭 S8+는 올해 삼성의 태블릿 라인업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제품으로 12.4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다양한 사양을 갖춰 문서 작성이나 비디오 시청, 사진 편집 등의 작업을 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다.이밖에 돌비
집에서 선명한 화질로 작은 영화관처럼 몰입해서 TV를 시청하고 싶다면 어떤 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초대형 XL급 TV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집이 크지 않으면 너무 과하고, 선택할 모델도 종류가 많지 않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비싸다.합리적인 가격으로 홈시어터 수준의 밝고 선명한 화질을 즐기려면 75인치 TV가 적합하다.는 전 세계 제조사들이 출시한 75인치 TV 모델들을 평가한 결과, LG전자의 ‘LG C1’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최고의 75인치 OLED TV로는 ‘LG G1’이
고장이 나거나 기능에 문제가 생긴 휴대폰을 스스로 수리하는 시대가 열렸다.그동안은 휴대폰을 수리하려면 공식 A/S센터를 찾아가거나, 독립 수리점에서 정품이 아닌 부품으로 교체를 해야 했다.구형 모델인 경우에는 공식 A/S센터에서도 재고가 없다는 이유로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꽤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했다.하지만 최근 삼성과 구글, 애플 등은 소비자 개인 또는 독립 수리점에게 공식 부품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이런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게 됐다.삼성은 이달 초 전자제품 전문 수리업체인 ‘아이픽스잇(iFixit)’과
세계 최고의 55인치 TV로 LG전자의 ‘LG 올레드 55 C1’이 선정됐다.삼성전자의 ‘삼성 QN90A’는 최고의 게임용 TV로 꼽혔다.는 24일(현지 시간) 최근 인기가 높은 55인치 TV의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55인치 TV는 넓거나 좁은 것과 상관없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제조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크기여서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기본적으로 4K 이상의 해상도와 120Hz 이상의 주사율, 1개 이상의 HDMI 2.1 포트가 제공돼야 한다.LG전자의 올레
설 연휴로 이어지는 이번 주말에는 오래된 책들을 통해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때마침 광화문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새로운 전시를 기획했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4년여에 걸친 상설전시실 개편을 마무리하고 25일부터 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첫 전시로 '베스트셀러로 읽은 시대의 자화상'을 개최한다.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는데, 1부 에선 대한민국 최초의 베스트셀러와 밀리언셀러를 통해 대중이 왜 '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CES의 올해 행사는 160개국, 2200개 기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행사 규모가 축소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불참해 참여한 전체 기업은 지난 행사의 절반 수준이다. 행사기간도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됐다.국내에선 세계 최대 행사인 만큼 삼성 LG 현대차 등 국내 굴지 기업을
중국 화웨이가 새 폴더블폰 ‘P50 포켓’을 선보이면서 삼성전자가 독주 중인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쟁취에 나섰다.24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플래그십 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P50 포켓’을 공개했다. ‘P50 포켓’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3’처럼 상하로 접히는 클램셸(Clamshell, 조개껍데기) 형태다.LTE 전용 모델로 출시된 ‘P50 포켓’은 전날부터 중국에서 판매됐다. 해외 시장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에선 내년 2월 세계 모바일 박람회 MWC 이후 출시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전용 전기차 'GV60(지 브이 식스티)'를 전면 공개했다.제네시스는 30일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GV60의 디자인 철학과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론칭 영상을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 아울러 디자인 철학과 주요 상품성도 알렸다. GV60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제네시스의 첫 전용전기차이자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에 이은 현대차그룹의 3번째 전용전기
자율주행차 성능은 크게 6단계로 구분한다. 0단계는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 1~2단계는 사람이 운전하지만 자동차가 도움을 받는 단계다. 3단계는 자동차가 주로 운전하지만 위급상황엔 사람이 개입해야 한다. 4단계는 자동차가 혼자 운전하지만 모든 상황에 대처한다고 보기 어려워 운전자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비해, 5단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동차 혼자 운행할 수 있다. 즉 4단계부터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운전석이 없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국내 연구진이 운전석이 아예없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성공하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한국전자통신
누르거나 잡아당기는 자극의 세기에 따라 방출되는 빛의 밝기가 민감하게 변하는 전자피부 기술이 개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문성 교수(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연구팀과 김도환 교수(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연구팀이 누르거나 당기는 등 힘의 변화를 빛의 미세변화로 응답하는 '스마트 발광형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자피부란 온도, 습도, 압력 등을 감지하는 능력을 가짐으로써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기능을 나타낼 수 있는 탄력있고 부드러운 전자 장치이다. 기존 압력을 감지해 빛을 내는 등의 시각적인 되먹임(피드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