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쁜 의미에서 잊을 수 없는 여름이 될 예정이다. 기후 연구자들은 엘니뇨를 경고하고 있다. 동부 태평양의 바닷물을 일시적으로 따듯하게 만들어 전 세계 강수량과 기온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지난 엘니뇨 현상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바 있다.다니엘 스웨인 UCLA 기후 과학자는 엘니뇨마다 온난화 효과가 다르다고 밝힌다. 캘리포니아나 동남아시아 국가처럼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는 지역들이 다가오는 폭풍이나 홍수에 대비하기 까다로운 이유다.과거에는 직전 엘니뇨를 통해 다음 엘니뇨의 강도를 대략 추측했다. 그러나 스웨인
최근 동북아시아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극단적인 추위가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됐다고 평가했다.CNN, 가디언 등은 25일(현지시간) 서울 기온이 이례적으로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고 일본에서는 추위로 4명이 숨지는 등 한파 피해가 잇따랐다며 이같이 전했다.한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고 서울은 체감 기온이 영하 20도로 떨어졌으며 많은 지역에 폭설이 내렸다.북한은 북부지역의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갈 것을 예상하며 한파경보를 내렸다.일본은 24~26일 10년 만에 전국적인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24~
호주에서 서아프리카, 미국에서 아르헨티나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으로 인한 기록적인 홍수와 가뭄은 오는 203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엘니뇨(El Niño)와 라니냐(La Niña)는 열대 지방의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해수면 온도(SST)의 급격한 변화를 말한다. 엘니뇨는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해서 발생하며, 라니냐는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일정기간 평년보다 낮은 경우를 지칭한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최근 네이처에 게재된 한 새로운 연구 논문은
올 여름부터 미국 동부해안 지역이 대형 허리케인에게 난타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보됐다.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미국 동부 해안에 최대 21개의 대형 폭풍이 발생할 것이며 그 신뢰도는 70%라고 밝혔다고 가 25일(현지 시간) 전했다.그 중 6~10개는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수 있으며 3~6개는 3~4등급 내지 최고등급인 5등급이 될 가능성이 있다.허리케인을 불러오는 기상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지금은 진행중에 있는 라니냐가 주원인으로 지목된다.라니냐는 동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