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도 입맛이 있을까요? 매일매일 비슷한 음식으로 배를 채운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코끼리는 자신에게 맞는 식습관이 있으며 다양한 맛을 즐깁니다. 브라운 대학교 연구진은 미국 국립과학 재단에 지원받아 코끼리 식습관을 조사했습니다. 이는 동물이 만족을 느끼는 보존 및 보호 방법 개발에 도움이 됩니다.연구진은 5일(현지시간) 왕립학회 오픈사이언스(Royal Society Open Science)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코끼리 생태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케냐에서 두 코끼리 집단을 표본으로 선정했습니다. 개별 코끼리 개체들이 어떤
미래에는 크릴새우 로봇이 바다에서 수색과 구조 임무를 수행할지도 모릅니다. 브라운 대학교 연구팀과 멕시코 국립 오토노마 대학교 연구진은 협력해 크릴새우처럼 수영하는 로봇인 플레오봇(Pleobot)을 개발했습니다.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최근 발표한 논문은 연구 성과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연구자들은 로봇을 "크릴에서 영감받은 독특한 로봇 수영 부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크릴새우를 모방해 만든 로봇은 길이가 약 0.3미터 정도입니다. 크릴은 종이 클립만 한 크기지만 하루에 두 번씩 수직으로 975미터 이상 헤엄치는 생물입니다. 헤엄칠 때
지난 5일(현지시간) 애플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혼합 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가상현실 헤드셋이나 AR 고글로 부르는 대신 최초의 공간 컴퓨터(spatial computer)라고 정의한다. 팀 쿡 애플 CEO는 트위터에 "공간 컴퓨팅의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적었다. 공간 컴퓨터란 무엇인지 하나하나 살펴보자.비전 프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사양을 살펴봐야 한다. 스키고글을 닮은 새로운 기기는 카메라 12개, 센서 5개, 4K 디스플레이 2개로 이루어졌다. 게임 같은 몰입형 VR 경험도 가능하지만 주로 증강현실과 혼합
구글 연례 I/O 개발자 컨퍼런스가 10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었다. 자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서 진행 중인 모든 혁신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구글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 클라우드 등 여러 서비스에서 인공지능에 기반한 기능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흥미로운 변곡점에 서 있다"고 기조연설에서 말했다. 그는 "구글은 한동안 제품을 더 유용하게 만들기 위해 AI를 적용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다
챗GPT 열풍을 타고 빅테크 기업들의 AI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자사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뒤처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워싱턴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아마존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 부사장이 최근 회의에서 “AI 분야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흥분되지만 우리는 아마존 방식대로 하겠다.”라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지난해 11월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이래로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거액을 투자하고 기존 제품에 챗GPT를 결합해 선보
메타는 5일 공식 블로그에서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 SAM(Segment Anything Model)을 발표했다. 픽셀 뭉치 이미지에서 물체들을 각각 식별하고 분리해낼 수 있다. 컴퓨터가 주변 세계를 보고 이해하는 '세분화' 방식을 통해서다. 메타는 SAM을 무료로 배포하고 훈련 데이터 세트를 외부 연구원에게 제공 중이다. 메타는 웹브라우저로 접속 가능한 체험 사이트도 개설했다. 깃허브에 프로그램을 공개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스티븐 핑커는 1994년 자신의 책 '언어본능'에서 "AI 학계는 35년 동안 어려운 문제는 쉽고 쉬운
종이접기 로봇은 유연한 반도체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UCLA 공학자들은 3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종이 같은 트랜지스터를 발표했다. 기존 딱딱한 반도체 대신 종이처럼 유연한 부품은 발전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과학자들은 종이접기 같은 로봇 설계를 시도해왔다. 그러나 일반적인 종이접기와 달리 컴퓨터 칩을 어떻게 배치할지 고려해야 한다. 접을 수 있는 소재로 제작한다고 해도 형태를 완성한 후에 단단한 반도체를 부착해야 했다. UCLA 공학자들은 종이처럼 유연한 전자 제어 시스템을 내놓았다. 얇은 폴리에스터 필름에 유연한 전도
빅테크 기업의 구조조정 칼바람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구인·구직 플랫폼 인디드가 전체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2200명 감원을 발표했다.월스트리트저널과 마켓워치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인디드 최고영영자(CEO) 크리스 하이암스는 직원들에게 정리해고에 대해 공지했으며 “2023 회계연도에 HR 테크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4 회계연도에도 수익 감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하이암스는 최근 미국 내 일자리 감소를 지적하며 이 같은 추세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PC 주변기기
챗GPT를 발표해 최단 기간 사용자 1억 명 돌파 기록을 세운 인공지능(AI) 개발사 오픈AI가 새로워진 대규모 AI 언어모델(LLM) GPT-4를 발표했다.14일(현지시간) 오픈AI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자사의 고성능 생성형 AI 프로그램 최신 버전인 GPT-4를 공개했다. 공식 출시 발에 따르면 GPT-4 기반의 챗GPT는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을 받아 응답 구문을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하고 유용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미지 인식 서비스는 최종 테스트 중으로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 개인
*본 기사는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NFT를 출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NFT에서 한발 물러나고 있다. 메타의 상업 및 금융 기술 책임자인 스테판 카스리엘은 "회사가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조치는 메타가 지난 11월 인력의 13%를 감축한 후 또 다른 해고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에 대해 2023년을 "효율성의 해"라고 칭하며 성과가 좋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프로젝트를 줄이겠
오픈AI와 구글 같은 기술 업계의 선두 주자들은 때로 논란이 되는 챗GPT, 바드와 같은 인공지능(AI) 시스템과 AI 통합 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을 갖는 많은 사람들과 기술 전문가들은 AI 시스템을 학습시키는 데 사용되는 방대한 데이터 세트에 대해 걱정한다. 데이터 수집 시 정보 제공자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보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부정확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고 알고리즘에 의해 강제되는 인종 및 사회·정치적 편견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메타는 9일(현지시간) 이러한 문제를 완
국내 페이스북의 MAU(Monthly Active Users,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0만 명선이 무너졌다. 인스타그램의 약진에 최근 몇 년간 계속해 이용자를 잃은 탓이다. 특히 인스타그램 이용도가 높은 젊은 이용자들의 이탈 현상이 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9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3년 2월 페이스북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979만 5810명이었다. 이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합산한 수치다. 이는 모바일인덱스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대한 통계 분석을 시작한 2020년 5월 이래 처음으로
컴투스는 24일 자회사인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지난 23일 컴투버스는 한국MS 본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위한 상호 기술 교류 및 협업 등의 내용을 약정하는 협약식을 열었다.두 회사는 메타버스 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및 활용을 위해 협업하며 메타버스 오피스 내 업무용 솔루션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그리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여 컴투버스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
*본 기사는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메타 내부가 추가 구조조정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중간 관리직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해 업무를 위한 예산 책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단 증언이 나왔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힘겨운 정리해고와 몇몇 팀의 구조조정으로 지난해를 마무리했다”며 “당시 나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이제 시작했고, (당시 구조조정이) 끝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하 연구재단)은 1일, 2023년 2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광주과학기술원(이하 광주과기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송영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매달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1명 선정하여 수여한다. 수상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받게 된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송영민 교수가 농게 눈을 모방한 새로운 카메라를 개발하여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 기술인 이미징 센서와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기기 등에 필요한
MS, 직원 5% 규모 1만 명 추가 감축 계획아마존, 1만 8000명 해고 통보 시작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이 18일(현지시간) 대규모 구조조정에 시동을 걸었다.CN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2023회계년도 3분기 말까지 전체 직원의 약 5%에 해당하는 1만 명가량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직원 수는 2022년 6월 기준 22만 1000명으로 절반 가까이가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다. MS는 지난해 7월 1% 미만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밝혔고 10월 컴퓨터와 게임 부문에서 1000명 미만의 직
수상 기업 전세계 20개사 중 한국 기업 9곳...참가국 중 최고 성과9곳 중 벤처·스타트업 5개사, 대기업 4개사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의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참가국 중 최다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고 혁신상은 전 세계 20개사에 수여되었으며 그중 한국 기업은 9개사였다.이 상은 CES 2023의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전 세계의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 디자인, 혁신성을 평가하고 전
더 현실같은 메타버스(가상현실) 구현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자피부'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기존 전자피부보다 훨씬 더 미세하게 나노미터(㎚) 단위의 움직임까지 감지하면서 메타버스 속에서도 더 다양한 작업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성호 연구팀, 서울대 고승환 연구 교수팀과 미국 스탠퍼드대 제난 바오 교수가 지능형 전자피부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
메타버스 이용자들의 자정 노력에 활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윤리원칙이 마련됐다. ▲온전한 자아 ▲안전한 경험 ▲지속가능한 번영이라는 3대 가치 아래 만들어진 윤리원칙이 향후 범죄를 비롯한 메타버스의 역기능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창의와 혁신의 협력적 생태계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발표했다. 메타버스 윤리원칙은 메타버스 개발·운영·이용자(창작자) 등 메타버스 참여자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정화 노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정됐다. 메타버스가 다
21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이 대단원의 막을 올린 가운데 유럽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카타르를 여행하는 스포츠 팬들이 대회 공식 행사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하는데 신중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파퓰러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독일과 노르웨이, 프랑스 당국은 최근 카타르 방문 시 꼭 깔아야만 하는 티켓 및 숙박 앱 하야(Hayya), 코로나19 연락 추적 앱인 에테라즈(Etheraz)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월드컵 기간 중 임시 신분증처럼 쓰이는 하야는 카타르의 최고유산전달위원회(Supreme Committee f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