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원들이 최근 캘리포니아주 트웬티나인 팜스에서 전술 훈련의 하나로 로봇에 로켓 발사기를 장착했다. 공개된 훈련 영상에서 로봇이 실제로 사격하는 모습도 등장했다. 모래주머니가 깔린 참호에 설치된 로봇은 로켓추진 유탄을 발사했다. 훈련은 미 해군 전술훈련 및 훈련통제조직(TT&ECG)과 해군 연구소 합동으로 진행되었다.로봇은 등에 원격 발사 스위치가 달린 금속 장치가 장착되었다. 유탄 발사기를 로봇 위에 고정하고 원격으로 발사하는 기능이 달린 장치다.중국산 유니트리 고1 로봇이 로켓 발사대 로봇 모델로 채택되었다. 아마존 등지에
미군은 18일(현지 시간) 실종되었던 최첨단 전투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윌리엄스버그 카운티에서 잃어버렸던 전투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체가 행방불명되기 전 출발한 찰스턴 기지에서 북동쪽으로 두 시간 떨어진 위치입니다. F-35는 조종사가 기체 사고로 탈출하면서 행방불명되었습니다. 미군은 첨단 전투기를 잃어버린 뒤 대중에게 수색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미 찰스턴 합동 기지가 17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공개 성명에 따르면 군대는 F-35B 라이트닝 II 스텔스 전투기를 찾고 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매사추세츠주 나틱에 있는 미 육군 기지 안, 대형 산업용 주방 시설에서 버저가 울립니다. 마카로니와 치즈, 베이컨을 곁들인 해시브라운 요리가 완성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다니엘 나트리스 미군 전투식량 부서 선임 식품 기술자가 빨간 보호장갑을 끼고 음식을 꺼냅니다. 그런데 스팀 오븐을 열자 작은 금속 튜브 두 개만 보입니다. 비행사를 위한 전투식량입니다.국방부의 군용 배급 중에서 독특합니다. 보통 야전에 나간 병사는 고기 스파게티 같은 메뉴가 담긴 MRE를 받습니다. 물 없이 즉각 섭취할 수 있는 식량입니다. 기지에서는 취사병들이 조리한
글로벌 방산업체 노스롭 그루먼은 최근 한 항공기의 비행을 홍보했습니다. 자사가 개발한 새로운 내비게이션 EGI-M으로 안전하게 운전했기 때문입니다. GPS 수신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작동하는 좌표 시스템입니다. 혼잡한 전쟁터 사이를 이동해야 하는 전투기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5월 진행한 시범 비행에서는 전투기나 고급 군용기 대신 미국 세스나에서 제작한 일반 비행기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라이언 애링턴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이번 비행시험은 차세대 항공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에서 중요한 진전이었다"라며 "노스롭그루먼이 개발한 EG
4월 크로아티아에서 흐린 하늘 아래 드론이 날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해안에서 활보하는 쿼드콥터는 미군 병사들을 훈련하기 위한 실험용 비행체입니다.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방공 및 전자전 훈련 '익스피리언스 쉴드'에서 기술이 바꿔놓은 전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군대에 비교적 생소한 무기인 드론은 지난 몇 년간 급속히 보급되었습니다. 훈련에서 군인들은 드론을 격퇴하고 대응 무기를 다루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생소한 총 모양 도구로 드론을 겨누자 공중에 떠 있던 쿼드콥터는 이내 지상으로 내려앉았습니다.익스체인지 쉴드에서 군인들이
전쟁터를 이동하는 군용트럭의 취약점은 운전자입니다. 미국 국방혁신부(DIU)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들은 신기술을 군에 도입하는 역할을 맡은 부서입니다. 수송용 트럭을 로봇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보통 험비라고 부르는 고기동성 다목적 차량(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 줄여서 HMMWV) 등에 자율주행 기능을 더하기 위해서였습니다.사업 명칭은 지상 탐사 자율 조작 시스템(Ground Expeditionary Autonomy Retrofit Syst
지난 3월 미 해군은 페르시아만에서 새로운 수중 장비를 실험했습니다. 바닷속 환경을 조사하기 위한 무인 감지 장비입니다. 이름은 슬로컴 글라이더(slocum glider)라고 지었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헬리콥터에서 낙하해 바다로 잠수합니다. 헬리콥터 강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미군은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을 수중에 투입하기 위해 새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상용화된다면 미 해군은 선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보다 정확한 해양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됩니다.실험은 지난 3월 비밀리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성공 사실은 최근에야 대중에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남쪽 사막에서 미국 공군은 토르(THOR)로 드론 군집을 물리쳤습니다. 토르는 전술 고출력 작전 대응기(Tactical High-power Operational Responder)의 약자입니다. 무리 지어 공격하는 드론을 방어하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강력한 마이크로파로 비행 로봇들의 전자 장치를 파괴하는 구조입니다.미군은 토르를 개발하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했습니다. 2021년 앨버커키 남부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시연 행사도 열었습니다.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해외에서 시험 운용도 거쳤습니다. 이번 시범
보통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로 미군이 언급됩니다. 그중에서도 네이비실(Navy SEALs)은 미 해군 소속 특수부대로 명성이 자자 합니다. 실은 해상, 공중, 지상(SEa, Air and Land)을 축소해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육해공 어떤 공간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그동안 바다에서 은밀히 기동할 때 실 수송 장비(SEAL Delivery Vehicle)로 이동했습니다. 승무원이 바닷물에 노출된 채로 탑승하는 추진선입니다. 특수작전사령부는 군인이 물에 닿지 않는 이동 수단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미국 국방부는 최근 800만 달러가 넘는 예산을 드론에 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TRV-150C 전술 재보급 무인 항공기 시스템(TRV-150C Tactical Resupply Unmanned Aircraft Systems)이라 불리는 드론을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기계는 군인들에게 화물을 배송할 예정입니다. 말로이 에어로노틱스와 서비스 엔지니어링이 협업해 개발했습니다.TRV-150C는 긴 다리, 네 개가 달려있어 쿼드콥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각 다리마다 회전 날개가 2개씩 장착되어 8개 회전날을 가진 옥토콥터에 가까운 드론입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경쟁사 고스트 로보틱스(Ghost Robotics)가 본격적으로 맞붙었다. 발단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고스트 로보틱스를 상대로 다수의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와 로봇리포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11일 고스트 로보틱스가 다음과 같은 미국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제소했다.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고스트 로보틱스의 '비전 60'과 '스피릿 40 쿼드러피드' 두 모델이 ▲로봇 셀프 권리를 위한 시스
미국의 거대 방위산업 업체인 ‘제너널 다이나믹스’가 차세대 ‘아브람스’ 탱크의 모델을 공개했다고 가 22일(현지 시간) 전했다.탱크의 역사는 무려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6년 1차 세계대전 중 첫 등장했으며, 그 이후 106년 동안 핵심적인 군사 장비로 평가돼왔고 2차 세계대전 중 기술적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제너럴 다이나믹스는 최근 온라인으로 ‘차세대 전투현장 기술’이라는 명칭으로 아브람스 탱크를 비롯해 차세대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이를 지원하는 로봇 등의 개념을 공개했다.구체적인 사항
드론을 군사용으로 활용하는 기술 및 전략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가 1일(현지 시간) 전했다.미국 육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모의진입훈련(EDGE : Experimental Demonstration Gateway Exercise)’22를 실시했다.이 훈련은 미래의 전쟁에서 드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울프백(Wolfback)’이라고 이름 붙인 드론 전술을 시험했다.이번 모의 훈련에서는 각 7대의 드론으로 구성된 4개의 팀이 전술 훈련을 했는데 각 팀에는 단 1명의 조종
미국 해군이 올 여름 하와이 인근 태평양에서 실시되는 합동 군사 훈련에서 무인 함정 4척을 동원해 기존 해군과의 연계 작전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한다고 가 26일(현지 시간) 전했다.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환태평양군사훈련(RIMPAC)에 참가하는 무인함정은 ‘시 헌터(Sea Hunter)’와 ‘시 호크(Sea Hawk)’라고 명명된 자매선이다.이들은 5월 13일 창설된 ‘무인 수상함 1사단(USVDIV 1)’ 소속으로 창설 기념식을 주재한 로이 키치너 해군 중장은 “USVDIV 1은 미 태평양 함대에 무인
미군이 드론은 물론 박격포탄과 같이 포착하기 어려운 공격용 비행물체를 요격하는 신형 레이저 무기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가 19일(현지 시간) 전했다.미국의 방산업체 ‘레이시온(Raytheon)’은 미국의 한 미사일 시험장에서 실시된 4주간의 테스트 결과 미 육군의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장착된 레이저 무기가 드론과 여러 개의 박격포탄을 격추했다고 밝혔다.스트라이커는 다목적 장갑차로 2명의 승조원 외에 9명의 병력이 탑승할 수 있으며 적의 탱크와 항공기를 공격하는 스팅어와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또한 30mm포
미국 공군이 지난 14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그 동안 제기됐던 러시아 및 중국과의 기술 격차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됐다.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직 간극은 있다.미국이 러시아 등에 대응해 개발 중인 극초음속 무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현재에는 ARRW와 HAWC 등 두 가지가 알려져 있다.이번에 시험에 성공한 무기는 'AGM-183A 공중발사 신속대응 무기(Air-Launched Rapid Response Weapon hypersoni
미국 국방부는 지난 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고스트 피닉스’ 전술 무인 항공기 121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고스트 피닉스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려진 것이 없기 때문에 그 성능과 제원 등에 대해 궁금증이 일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는 28일(현지 시간) 군사 전문 매체의 보도 등을 인용해 고스트 피닉스는 기존에 미군이 운영하고 있는 ‘스위치 블레이드’와 유사한 무기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스위치 블레이드는 지난 2016년 공식 채택된 자폭형 공격 드론이다.박격포와 비슷한 모양의 발
미국 육군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팅어 미사일을 대체할 새로운 대공 미사일을 찾고 있다고 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스팅어는 1960년대에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격추할 수 있도록 개발된 미사일로 최근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이를 지원하면서 재고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스팅어의 대당 가격은 3만 8000달러(약 4712만 원)로 견착식 열추적 미사일이며 무게는 12.5 파운드, 탄두 중량은 2.25파운드다.3마일(약 4.8km) 떨어진 곳에서 목표물을 감지하며, 2.4마일 떨어진 공격 대상
파퓰러사이언스 1950년 11월호에는 신속히 전장으로 병사를 운반하도록 설계된 화물 비행기가 소개 되었다.낙하산병들이 이끈 노르망디 침공이 있은 지 6년 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미 공군은 미래적인 개념의 ‘포드 플레인’을 도입했다. 넉넉한 하복부를 가진 이 비행기는 병사나 보급품이 실린 화물 포드 트럭을 운반함으로써 신속하고도 효율적인 이동을 가능케 했다. “모든 징집병이 잠재적 공군 병사가 된다”는 말대로 포드 플레인 비행기는 프로토 타입으로 단 한대만 제작되었는데, 특수 훈련을 받지 않았거나 신체 조건이 부적합한 병사를
파이퍼 J-3 컵은 저렴하고 간단하면서도 빠른 항공기다. 2명이 직렬로 탑승하고 기체는 쇠파이프 프레임 위에 면을 씌운 구조다. 주말마다 비행을 즐기는 자가용 항공기 조종사부터 미군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20,000대가 생산된 후, 1947년에 설계가 변경되었다. 현재도 상당수가 운용 중에 있다. 특히 오지 부정기 항공편 조종사들은 강화형 모델인 수퍼 컵을 선호한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쉽게 수리할 수 있으며, 좁은 땅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항공기의 설계는 매우 인기가 좋다. 워싱턴 주에 소재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