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자들이 28일(현지 시간) DNA 분석기술로 1500년전 고조 무황제의 얼굴을 재현했다고 커런트 바이올로지 저널에 밝혔다. 무황제는 기원전 560년부터 578년까지 북주왕조를 통치한 인물이다. 역사학자들은 그가 몽골, 중국 북부, 북동부에서 발견되는 고대 유목민족인 흉노족 출신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무황제의 무덤은 1996년 중국 북서부에서 발견되었다. 고고학자들은 두개골과 뼈 여러개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유골에서 백만개가 넘는 유전물질 단일염기다형성(SNP)을 복구했다. SNP는 DNA의 단일 구성 차이를 보여주는 유전
마타벨레 개미(이하 마타벨레)가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이 지난달 29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저널에서 발표됐다. 항생제 성분이 있는 침으로 부상을 치료한다는 것이다.마타벨레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에 서식하는 종이다. 길이가 2.54센티미터로 개미 중에서 큰 편에 속한다. 흰개미와 종종 전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개미의 하악골에 찔려 생기는 녹농균 박테리아 감염은 개미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연구진이 관찰한 결과 마타벨레는 부상 중 감염된 상처를 분별해 침을 바르는 모습을 보였다. 화학적 신호를 통해 감염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정승호 기자] 뇌경색의 원인 진단에 필요한 고해상도 뇌혈류지도 개발에 성공해 향후 뇌 관련 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10일 국가참조표준센터와 동국대 일산병원 김동억 교수 연구팀은 전국 11개 대학병원의 뇌경색 환자 1160명의 뇌 영상 데이터(MRIㆍMRA)를 기반으로 현존 최고 수준 해상도의 뇌혈류지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뇌혈관 질환은 암과 심장질환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이다. 특히 뇌 조직이 혈류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하는 뇌경색이 질환 대부분을 차
재난 대응 사망자 감시체계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은 “올해 최악의 폭염을 겪으며 다시 한 번 보건 통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이제라도 실시간으로 사망자 숫자를 집계하는 통계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현행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감시체계는 질병예방본부에서 발표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표본 감시체계’이다. 전국 응급실이 있는 병원을 통해서만 집계하다보니, 다음 해에야 공표되는 통계청 온열질환자 통계와는 최소 3배
국내 연구진이 뇌경색의 원인 진단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해상도 뇌혈류지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상열) 국가참조표준센터와 동국대 일산병원 김동억 교수 연구팀은 전국 11개 대학병원의 뇌경색 환자 1,160명의 뇌 영상 데이터(MRIㆍMRA)를 기반으로 현존 최고 수준 해상도의 뇌혈류지도를 개발했다.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암과 심장질환 다음으로 가장 높은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뇌 조직이 혈류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하는 뇌경색이 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뇌경색은 뇌에 혈류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제7회 연례 세계 환자안전 과학기술 서밋에서 7년 연속으로 의료계 리더들과 만나고 폐막 기조연설을 한다. 서밋은 2019년 1월 18일과 19일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Huntington Beach)에서 진행된다.클린턴 재단(Clinton Foundation) 설립자이자 제42대 미국대통령이며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클린턴 대통령은2013년 첫 서밋부터 병원 내 예방 가능한 사망을 근절하는 데 헌신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과 참여를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