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암병원이 지난 12일 국내 첫 중입자치료센터를 열었다. 환자들은 기존의 방사선 치료와 양성자 치료에 더해 중입자 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13일 의료계는 중입자 치료와 양성자 치료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전했다. 전문가들은 환자별 상태는 물론이고 각 치료법의 효과와 한계, 비용 등을 고려해 적절한 암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중입자 치료와 양성자 치료는 ‘브래그 피크’ 현상을 활용한다중입자 치료와 양성자 치료는 모두 원자를 구성하는 입자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법이다. 입자를 빛의 속도의 70% 수준으로 가속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현지시간) 미 바이든 행정부가 인기 소셜미디어 앱 틱톡의 중국 소유주에게 비공식적으로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고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미국을 비롯한 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몇 달간의 정치적 논쟁과 위협 뒤 틱톡 앱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틱톡의 소유주의 주식 매도를 요구했으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전면 사용 금지가 될 수 있다. 영국은 같은 날 보안 문제를 이유로 모든 정부 전자 기기에서 틱톡을 퇴출을 선언했다.미국에서 이러한 압력 행사는 틱
형광염색이나 단백질로 표지된 표본 검사에 사용되는 형광 현미경은 다양한 실험실에서 쓰이는 자원이다. 안타깝게도 좋은 현미경은 수백만 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연구 환경이 잘 갖추어진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위노나주립대학의 한 연구팀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4만~6만 5천 원 정도의 비용을 투자해 괜찮은 대체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연구팀은 9일(현지시간)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논문을 통해 소형 플렉시글라스(유리처럼 투명한 특수 아크릴 합성수지), 클립 형식 휴대폰 접사 렌
*본 기사는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돌대가리(dumb as a rock).”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발행된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음성 인식 AI 챗봇(‘음성 비서’) 서비스를 혹평했다. 2011년 애플의 ‘시리(Siri)’를 시작으로 빅테크들은 음성 비서를 선보여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코타나(Cortana)’를 출시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2016년 ‘봇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선언했던 나델라 CEO는 이제 음성 비서가
6일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교수·신동현 교수와 경희대학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은 2010~2019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2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1737곳(부모 3474명·자녀2335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그 결과 부모의 지방간 여부에 따라 청소년 자녀의 지방간 발병 위험에 차이가 있었다고 발표했다.지방간은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만,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및 기타 대사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
주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이해, 보살핌 같은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연구팀이 국내 60세 이상 노인 5852명을 8년 동안 추적관찰하며 정서적 지지와 물질적 지지가 각각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지 분석한 결과다.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이해 등 감정적 지원을 받는 ‘정서적 지지’, 그리고 가사, 식사
파퓰러사이언스에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8 리뷰가 실렸다. 올해 1월 국제가전전시회(CES 2022)에서 첫 선을 보였던 제품으로, 기존 M5, M7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MZ세대를 사로잡을 만한 심미적이며 미니멀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4가지)을 갖춘 M8 모니터는 스마트 TV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있고 원격 PC 접속이 가능하기 떄문에 별도의 연결없이 모니터만으로도 TV와 PC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인터넷 브라우저를 쓸 수 있어 이메일 등 간단한 업무가 가능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520억달러(약 68조원) 규모의 지원금 지급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반도체 제조 및 과학 연구 투자 법'(CHIPS and Science Act), 일명 칩스플러스(CHIPS-plus)법이 미국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는 9일(현지시간) 이 반도체법에 서명할 예정이다. 파퓰러사이언스는 3일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이 법이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공급망 문제를 해소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걸로 예상했다. 데이비드 요피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파퓰러사이언스에 "반도체 법의 기본 철
삼성의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이 삼성이 내놓은 스마트 워치 라인 업 중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19일(현지 시간) 삼성 스마트 워치 제품에 대한 평가결과 이외에 피트니스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는 ‘갤럭시 워치4’,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는 ‘갤럭시 핏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는 걸음 수를 확인하고, 심박 수를 기록하며, 수면 패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전화 통화와 이메일 확인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 날씨 안내, 알림 표시 등
전기차(EV) 생산업체들이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외부로부터 공급받기 보다는 자체 생산하는 방향을 선택하면서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가 30일(현지 시간) 전했다.자동차 브랜드 지프, 크라이슬러, 다지, 램, 피아트, 알파로메오 등을 보유하고 있는 ‘스텔란티스’는 지난 24일 삼성SDI와 함께 미국 인디애나 주 코코모에 25억 달러(약 3조 1000억 원)를 투자해 EV 배터리 제조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스텔란티스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500만 대의 EV를 생산한다는 목표
삼성전자가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전몰장병 기념일 : 현충일)’를 맞아 TV,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고 가 26일(현지 시간) 전했다.‘메모리얼 데이’는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이며 미국에서는 중요한 국경일 중 하나다.원래 남북전쟁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나 1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 등 군사적 이유로 사망한 모든 사람을 추모하는 날로 확대됐다.월요일이 국경일이니 토요일, 일요일과 함께 사흘간의 연휴가 주어져 많은 미국인들이 나들이나 쇼핑에 나선다.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쇼
‘갤럭시 북 2 프로가’ 삼성이 만든 노트북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갤럭시 북 오디세이’는 최고의 게임용 노트북으로, ‘갤럭시 북 고’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노트북으로 선정됐다.■갤럭시 북 2 프로는 ‘갤럭시 북 2 프로’에 대해 기능, 디자인 및 가격이 인상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최고의 노트북으로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또 얇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성능과 21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해 초과근무는 물론 하루 종일 일할 수 있다면서 12세대 인텔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와 내부 그래픽을 갖춰
‘갤럭시 탭 S8+’가 삼성전자가 만드는 태블릿 중 종합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6일(현지 시간) 이를 비롯해 최고의 게임용으로 ‘갤럭시 탭 S8 울트라’를, 최고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탭 A7 라이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8+갤럭시 탭 S8+는 올해 삼성의 태블릿 라인업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제품으로 12.4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다양한 사양을 갖춰 문서 작성이나 비디오 시청, 사진 편집 등의 작업을 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다.이밖에 돌비
자녀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각종 디바이스를 통해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은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혹시 유해한 콘텐츠를 이용하는지, 게임을 너무 오랜 시간동안 하고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다.는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을 관리하기에 유용한 소프트웨어들을 소개했다.다만, 프라이버시에 관한 문제,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감시하는 소프트웨어의 보안 성능과 같은 일부 법률적인 문제들과, 자녀들은 영리하기 때문에 관리 소프트웨어를 피해나갈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했다.가 뽑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폰이 우크라이나 군인의 목숨을 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는 19일(현지 시간)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총알이 박혀 케이스가 찟어진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이 군인은 “675달러 짜리 휴대전화와 군 인식표가 목숨을 구해줬다”고 말한다.이 폰의 크기와 모양으로 봤을 때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FE 또는갤럭시 S 20 플러스인 것으로 추정됐다.총알은 러시아군이 저격용 총과 기관총에 사용하는 7.62mm인 것으로 전해졌다.
집에서 선명한 화질로 작은 영화관처럼 몰입해서 TV를 시청하고 싶다면 어떤 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초대형 XL급 TV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집이 크지 않으면 너무 과하고, 선택할 모델도 종류가 많지 않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비싸다.합리적인 가격으로 홈시어터 수준의 밝고 선명한 화질을 즐기려면 75인치 TV가 적합하다.는 전 세계 제조사들이 출시한 75인치 TV 모델들을 평가한 결과, LG전자의 ‘LG C1’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최고의 75인치 OLED TV로는 ‘LG G1’이
고장이 나거나 기능에 문제가 생긴 휴대폰을 스스로 수리하는 시대가 열렸다.그동안은 휴대폰을 수리하려면 공식 A/S센터를 찾아가거나, 독립 수리점에서 정품이 아닌 부품으로 교체를 해야 했다.구형 모델인 경우에는 공식 A/S센터에서도 재고가 없다는 이유로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꽤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했다.하지만 최근 삼성과 구글, 애플 등은 소비자 개인 또는 독립 수리점에게 공식 부품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이런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게 됐다.삼성은 이달 초 전자제품 전문 수리업체인 ‘아이픽스잇(iFixit)’과
세계 최고의 55인치 TV로 LG전자의 ‘LG 올레드 55 C1’이 선정됐다.삼성전자의 ‘삼성 QN90A’는 최고의 게임용 TV로 꼽혔다.는 24일(현지 시간) 최근 인기가 높은 55인치 TV의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55인치 TV는 넓거나 좁은 것과 상관없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제조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크기여서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기본적으로 4K 이상의 해상도와 120Hz 이상의 주사율, 1개 이상의 HDMI 2.1 포트가 제공돼야 한다.LG전자의 올레
서울시가 미래공간전략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서울시는 도시의 미래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 ‘미래교통’ 정착을 위해 ▴자율주행 ▴서울형 도심항공교통(UAM) ▴모빌리티 허브 ▴3차원 新물류네트워크 등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을 도시계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 계획에 따르면 자율주행은 본격적인 자율차 운영체계 마련에 역점을 두고, 서울형 도심항공교통(UAM)은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도시계획적 지원을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25일 정식 출시됐다. 다만 폭발적 수요가 일시에 몰리고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갤럭시S22 시리즈가 초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S22 시리즈 정식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이날까지 예정됐던 사전 구매자 개통 기간을 내달 5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사전 구매 고객 사은품 신청도 이달 20일까지 가능하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0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