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왕립학회에 전 세계 과학자들이 모여 비만의 원인을 토론한 끝에 ‘비만을 초래하는 원인에 대한 일치된 합의는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비만이 비만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는 데는 의견이 일치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인구의 40%가 비만으로 지불하는 의료비가 1730억달러(약 235조 원)에 달한다.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크게 높아진 1980년대에 인류가 체중 조절 의지를 집단적으로 잃었다고 주장한 전문가는 없었다. 게으름, 폭식, 나태가 비만을 촉발한다는 주장도 없었다.과학자들은 일반
새 반려동물을 들여오면 처음에 어떻게 교감을 쌓을 지가 고민이다.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것은 먹이와 놀이인데 놀이를 하자면 어느 정도 친밀도가 있어야 한다.반려동물에게 호감을 사면서 훈련을 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간식거리를 가 추천했다.첫 번째는 ‘주크’의 ‘미니 내추럴’이다.맛있고 부드러우며 크기가 작아서 기본적인 명령이나 더 어려운 훈련을 시키는 데 이상적이라는 것이 추천 이유이다.모든 반려견 품종 및 나이에 다 적합하며 6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고 1회에 주는 간식의 열량은 3칼로리 미만이다.크기가 작기 때문
노스 캐롤라이나 주 해안 평원에 깔린 기다란 고속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특이한 숲이 나온다. 부드럽고 더부룩한 잔디밭 위에는 대략 20m 크기의 청록색 테다소나무들이 서서 바람에 가지를 살랑거리고 있다.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은 6~9m로 꽤 넓다. 나무 아래쪽의 가지들은 다 잘려 있다. 덕분에 바람이 잘 통하는 대성당 같은 개개의 수목이 이루고 있는 수관층인 임관이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그 임관을 이루는 침엽들 사이로 난 빈틈으로 햇살이 들어온다. 이 삼림지대의 풍경은 기묘할 정도로 고요하고 원시적인 느낌을 준다. 갑자기 들려온
대한민국의 농업은 기후변화, 농가 소득의 불안정,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은 시대가 변하여도 그냥 존재함으로써의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농업 가치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다.첫 번째로 △식량 안보 기능을 갖고 있고, 두 번째는 △환경 보존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국민의 정서와 건강 안정 기능을 갖고 있다. 이런 다원적 기능을 갖고 있는 이 농업은 우리가 절대로 포기할 수 없고, 포기해서도 안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녹색미래연구소(소장 김성준)는 이런 농업이 사람과 환
식당에서 먹고 남은 라자냐도 지구 환경과 경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면 된다. 그러나 가져가는 데 쓰는 포장재도 일회용이어서는 안 된다. 포크와 나이프도 일회용이어서는 안 된다. 일회용이 아닌 몇 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는 식기를 장만하라. 지구의 감사 인사를 받아라. “쓰레기를 덜 버려 주셔서 감사합니다.”커피 컵360cc짜리 하이드로 플라스크 커피 머그는 자바 커피를 최대 6시간 동안 보온해 준다. 이중 스테인레스강 외피 사이의 진공 챔버가 있어 음료의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해 준다.도시락팩잇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1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SK텔레콤(주) 박성수 부장과 (주)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대기업 수상자인 SK텔레콤(주) 박성수 부장은 범부처 GigaKOREA 사업(범부처 정보
[파퓰러사이언스 정승호 기자] 벌레를 가지고 사업을 한 지도 40년이 되었다. 우리 농장의 특산품은 실지렁이다. 번식속도가 빠르다. 상시 보유량은 1000~1500만 마리다. 무리지어 살기 때문에 실지렁이가 사는 땅에 손을 집어넣어 보면 한 손에 100마리 이상을 잡을 수 있다.벌레를 키우는 건 힘들다. 일하는 사람은 말도 못하게 더러워진다. 집안까지 진흙투성이가 되고, 손톱 밑까지도 진흙이 박힌다. 이 진흙 속에서 실지렁이가 산다. 55갤런(208리터) 드럼통을 반으로 갈라, 그 속에 진흙을 담고 실지렁이를 키운다. 충분히 성장하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이 연구 및 소재 개발한 아위버섯균사체 추출물과 양배추 발효 추출물에 대한 ICID 등재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그 간 아미코스메틱은 더마코스메틱 부문 K-뷰티를 선도하는 아미코스메틱의 자체 R&D센터를 통해 연구를 실시하고 있는 발효 기술은 화장품 내 유효성분의 함량이 증가하거나, 피부에 더 잘 흡수되는 형태로 쪼개지거나 변화시킬 수 있도록 미생물을 이용하는 기술로, 그 간 아미코스메틱는 미생물이나 여러 종류 버섯균사체 등을 이용해 다양한 천연 성분들을 발효하여 미백, 주름 개선, 항산화 등 각
에는 후카 담배를 피우는 애벌레가 괴상하게 생긴 버섯 위에서 이상한 지혜를 설교 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버섯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 저녁 식사에 버섯은 보조 메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봄 농업 및 식품업계는 어떤 버섯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 학명 Agaricus bisporus, 흔히 말하는 양송이버섯이 그 주인공이었다. 어지간한 요리에 다 들어간다. 하지만 보통은 마트에서 사서 비닐봉지 포장으로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며칠 후 갈색으로 변하면 상한 것을 알고 버린다. 과학은 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