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드론들이 보급되는 추세다. 드론 개발 업체 스카이디오는 감시용 드론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1500개 이상 고객사에 4만 대 이상 드론을 공급했다. 고객 중에는 미 육군 특수부대와 영국 국방부 등이 포함된다.X10은 스카이디오가 최근 공개한 드론이다. 최고 시속 72Km로 비행할 수 있으며 240미터 떨어진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다. 경찰관이 가방 및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 운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장에 도착하면 원격 지휘센터에서 5G 통신망을 통해 조종할 수 있다. 스카이디오는 X10이 과속 차량
매사추세츠주 나틱에 있는 미 육군 기지 안, 대형 산업용 주방 시설에서 버저가 울립니다. 마카로니와 치즈, 베이컨을 곁들인 해시브라운 요리가 완성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다니엘 나트리스 미군 전투식량 부서 선임 식품 기술자가 빨간 보호장갑을 끼고 음식을 꺼냅니다. 그런데 스팀 오븐을 열자 작은 금속 튜브 두 개만 보입니다. 비행사를 위한 전투식량입니다.국방부의 군용 배급 중에서 독특합니다. 보통 야전에 나간 병사는 고기 스파게티 같은 메뉴가 담긴 MRE를 받습니다. 물 없이 즉각 섭취할 수 있는 식량입니다. 기지에서는 취사병들이 조리한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카누가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에 승무원 수송 차량(CTV)을 납품했습니다. 아르테미스 달 탐사 계획을 고려해 특별히 제작된 차량입니다.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들이 편안하게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까지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그동안 NASA는 차로 비행사들을 발사대에 데려다 놓았습니다. 임무를 맡은 차량을 우주비행사 수송 승합차(Astronaut transfer van) 또는 아스트로밴(Astrovan)이라고 불렀습니다. 새로 도입한 CTV가 맡게 될 역할입니다. 새로운 우주복 오리온을 입
4월 크로아티아에서 흐린 하늘 아래 드론이 날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해안에서 활보하는 쿼드콥터는 미군 병사들을 훈련하기 위한 실험용 비행체입니다.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방공 및 전자전 훈련 '익스피리언스 쉴드'에서 기술이 바꿔놓은 전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군대에 비교적 생소한 무기인 드론은 지난 몇 년간 급속히 보급되었습니다. 훈련에서 군인들은 드론을 격퇴하고 대응 무기를 다루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생소한 총 모양 도구로 드론을 겨누자 공중에 떠 있던 쿼드콥터는 이내 지상으로 내려앉았습니다.익스체인지 쉴드에서 군인들이
전쟁터를 이동하는 군용트럭의 취약점은 운전자입니다. 미국 국방혁신부(DIU)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들은 신기술을 군에 도입하는 역할을 맡은 부서입니다. 수송용 트럭을 로봇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보통 험비라고 부르는 고기동성 다목적 차량(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 줄여서 HMMWV) 등에 자율주행 기능을 더하기 위해서였습니다.사업 명칭은 지상 탐사 자율 조작 시스템(Ground Expeditionary Autonomy Retrofit Syst
보통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로 미군이 언급됩니다. 그중에서도 네이비실(Navy SEALs)은 미 해군 소속 특수부대로 명성이 자자 합니다. 실은 해상, 공중, 지상(SEa, Air and Land)을 축소해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육해공 어떤 공간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그동안 바다에서 은밀히 기동할 때 실 수송 장비(SEAL Delivery Vehicle)로 이동했습니다. 승무원이 바닷물에 노출된 채로 탑승하는 추진선입니다. 특수작전사령부는 군인이 물에 닿지 않는 이동 수단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미국 국방부는 최근 800만 달러가 넘는 예산을 드론에 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TRV-150C 전술 재보급 무인 항공기 시스템(TRV-150C Tactical Resupply Unmanned Aircraft Systems)이라 불리는 드론을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기계는 군인들에게 화물을 배송할 예정입니다. 말로이 에어로노틱스와 서비스 엔지니어링이 협업해 개발했습니다.TRV-150C는 긴 다리, 네 개가 달려있어 쿼드콥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각 다리마다 회전 날개가 2개씩 장착되어 8개 회전날을 가진 옥토콥터에 가까운 드론입니다.
미국의 거대 방위산업 업체인 ‘제너널 다이나믹스’가 차세대 ‘아브람스’ 탱크의 모델을 공개했다고 가 22일(현지 시간) 전했다.탱크의 역사는 무려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6년 1차 세계대전 중 첫 등장했으며, 그 이후 106년 동안 핵심적인 군사 장비로 평가돼왔고 2차 세계대전 중 기술적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제너럴 다이나믹스는 최근 온라인으로 ‘차세대 전투현장 기술’이라는 명칭으로 아브람스 탱크를 비롯해 차세대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이를 지원하는 로봇 등의 개념을 공개했다.구체적인 사항
드론을 군사용으로 활용하는 기술 및 전략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가 1일(현지 시간) 전했다.미국 육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모의진입훈련(EDGE : Experimental Demonstration Gateway Exercise)’22를 실시했다.이 훈련은 미래의 전쟁에서 드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울프백(Wolfback)’이라고 이름 붙인 드론 전술을 시험했다.이번 모의 훈련에서는 각 7대의 드론으로 구성된 4개의 팀이 전술 훈련을 했는데 각 팀에는 단 1명의 조종
미군이 드론은 물론 박격포탄과 같이 포착하기 어려운 공격용 비행물체를 요격하는 신형 레이저 무기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가 19일(현지 시간) 전했다.미국의 방산업체 ‘레이시온(Raytheon)’은 미국의 한 미사일 시험장에서 실시된 4주간의 테스트 결과 미 육군의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장착된 레이저 무기가 드론과 여러 개의 박격포탄을 격추했다고 밝혔다.스트라이커는 다목적 장갑차로 2명의 승조원 외에 9명의 병력이 탑승할 수 있으며 적의 탱크와 항공기를 공격하는 스팅어와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또한 30mm포
미국 육군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팅어 미사일을 대체할 새로운 대공 미사일을 찾고 있다고 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스팅어는 1960년대에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격추할 수 있도록 개발된 미사일로 최근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이를 지원하면서 재고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스팅어의 대당 가격은 3만 8000달러(약 4712만 원)로 견착식 열추적 미사일이며 무게는 12.5 파운드, 탄두 중량은 2.25파운드다.3마일(약 4.8km) 떨어진 곳에서 목표물을 감지하며, 2.4마일 떨어진 공격 대상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최종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성공의 문턱에 다가서면서 로켓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발맞춰 로켓산업과 로켓의 원리에 대한 책 두 권이 최근 출간돼 소개한다.◆로켓의 과학적 원리와 구조 (데이비드 베이커 지음/엄성수 옮김 : 하이픈)한 권으로 끝내는 항공우주과학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1942년 이후 우주 로켓과 인공위성 발사체의 기술과 발전을 이야기한다.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에 발맞춰 출간한 이 책은 로켓을 작동시키는 기본적인 기술적 원리와 구조는 물
댐 해체야말로 가장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날 것이다. 하 스네이크 댐에 달린 터빈 24개는 모두 50년의 사용 연한을 초과했다. 육군은 아이스 하버 댐에 터빈 3개를 설치하는 1억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 지역의 수력 발전 비용은 2008년 이래 30%가 올랐다. 이 때문에 보네빌 전력 회사의 전력 생산 비용은 다른 어떤 에너지원보다도 비싸졌다. NW 에너지 연합(100개의 공공 및 민간 에너지 단체의 연합체)의 2018년 연구에 따르면,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천연가스로도 수력과 동일한 예비 전력을 확보할
미국은 강으로 이루어진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에는 25만여개의 강이 있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서구 식민지 시절부터 그 강들을 멋대로 막아 왔다. 미국 정부 소속의 댐은 미 육군 공병 병과에서 관리 감독한다. 그 수는 9만 여개에 달한다. 그러나 수만 개의 댐들이 여전히 미등록 상태다. 지난 1998년 당시 내무부 장관이던 브루스 배비트는 미국 생태학회 회의에서 “그 숫자를 한 번 생각해 보라. 미국 독립선언 이후부터 하루 하나씩 댐을 세웠다는 소리다”라고 말했다. 댐 중 일부는 인간을 위해 전기를 생산하고, 가뭄을 해갈
지난 10월 22일 KAIST 문지캠퍼스 대강당에서는 육군 기계화학교 주관으로 전투발전 세미나가 열렸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합동참모본부 · 육군본부 관계관과 야전 기갑 · 기계화부대 주요 실무자, 국방과학연구소 및 방산업체 관계자 등 산 · 학 · 연 · 군 관계자는 물론 군사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19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도 저출산 고령화의 파도를 거세게 얻어맞고 있다. 기존에 비해 적은 병력자원으로 군을 꾸려나가야 한다. 이는 국군의 3군 중 인력 집약형 구조
UFO 목격은 로또 복권과 비슷한 면이 있다. 스릴 넘치는 체험이지만 정리하기 어렵고, 당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버릴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UFO 목격을 정리해 냈다. 미국 UFO 신고 센터(National UFO Reporting Center, NUFORC)와 상호 UFO 네트워크의 자원봉사자들은 비행접시, 검은 삼각형, 고리가 달린 구체, 기타 다양한 유형의 UFO 목격담을 수 십 년에 걸쳐서 정리해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UFO 목격담에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극소수의 연구자들은 수 십 년간의 UFO 목격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최희윤)은 지난해부터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협업을 통한 ‘데이터 기반 도시 내 침수 문제 해결 솔루션’ 기술로 세계 최대 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 기업인 에스리(ESRI)가 미국 현지시간 10일 샌디에고에서 개최한 유저컨퍼런스 2019에서 SAG(Special Achievement in GIS)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KISTI는 ‘실시간 침수 예측 솔루션’이 전문 연구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을 통해 도시 내 침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선진 사례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최희윤)과 이상민 의원실 주최로 국방 분야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활용 기반 조성과 적용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KISTI 본원에서 '2019 국방 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박 호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김한성 육군본부 정보체계관리단장, 배태민 육군본부 미래혁신연구센터장등이 참석하였고 박재만 국방부 차관의 서면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주관기관으로 국방소프트웨어협회, KAIST AI
제트팩지난 1958년 파퓰러사이언스는 “새처럼 날고 싶었던 인류의 오랜 꿈, 생각 외로 빨리 실현될 수도 있다”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로부터 채 30년이 지나지 않은 1984년 로스 앤젤레스 올림픽 개회식에서 시험비행 조종사 윌리엄 수터가 제트팩 비행 시연에 성공했다. 그러나 예측은 좀 과장된 감이 있었다. 수터의 제트팩은 효율이 안 좋은데다가 무게도 54kg나 나갔고 비행 시간도 20초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수토 이후 제트팩은 꾸준히 발전했다. 수토의 제트팩은 고압 과산화수소를 연료로 사용했는데 현대의 제트팩은 효율이 더 높은
걸그룹 우주소녀 은서가 육군홍보대사가 됐다.은서는 18일 우주소녀 공식 SNS를 통해 세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육군홍보대사 위촉 소식을 전했다.은서는 "#진짜사나이300 을 통해 배운것들이 정말 많은데요 함께했던 간부님들과 보냈던 시간들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앞으로 #육군홍보대사 은서로써 열심히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성"이라는 글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은서는 정복을 입은 멋진 모습으로 새침한 포즈를 취하거나 밝게 웃고 있다. 특히 은서의 앞에 있는 위촉장이 돋보인다.한편 은서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