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농업 폐기물로 기르는 양식 비단뱀 사육 방법을 사이언티픽 리포트 저널에서 설명했다. 연구진은 친환경적인 뱀고기로 식량부족에 시달리는 국가 사람들에게 단백질 식사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단뱀은 독이 없으며 몸길이가 20피트가량이다. 몸통 부분을 이루는 흰 살은 단백질 함유율이 높다. 연구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고기를 얻기 위해 뱀을 대량으로 사육하고 있다. 햇볕이 닿지 않는 대형 축사에서 식용 뱀을 기르는 것이다. 다니엘 나투쉬 맥쿼리 대학교 파충류학자는 "기후변화, 질병, 천연자원 감소로 기존 가
만성 변비는 인지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린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AAIC)에서 발표된 내용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6%가 변비로 고생하며, 특히 노년층은 불규칙한 배변 증세에 취약합니다. 만성 변비는 불안, 우울증 및 염증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AAIC에서 학자들은 밝혀지지 않은 다른 건강 문제가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소화기 건강과 뇌 기능 사이 관계를 파헤치고
갈색 정원 달팽이는 갈색과 회색 무늬를 가지며 성체는 지름이 약 1인치에 달한다. 공기와 땅이 축축할 때 움직인다. 그래서 주로 밤과 이른 아침 시간 동안 활동한다. 보통 영국, 서유럽, 그리고 흑해와 지중해를 따라 서식하지만, 오늘날에는 미국에서 발견된다.음식을 먹는 방식도 독특하다. 잡식성으로 분류되지만, 장식용 식물, 꽃, 잡초, 채소, 과일이 주식이다. 독일 사진작가 옌스 브라운은 달팽이가 딸기를 갉아 먹는 모습을 촬영했다. 영상 속 섭취 과정에서 달팽이가 가진 독특한 소화기관이 드러난다. '라둘라'라고 불리는 미세한 이빨이
건전지를 먹을 수 있을까? 미국 국립독극물 센터에 따르면 배터리를 먹는 사람이 매년 약 3천 5백 명에 달한다. 비상 상황에 전화하는 응급연락망 중 배터리 섭취만 담당하는 번호가 있을 정도로 지속적인 문제다. 보통 전력을 저장하는 부품은 인체가 소화하기 곤란한 구조다. 그런데 이탈리아 연구진이 먹을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해 냈다.이탈리아 공과대학(IIT) 연구진이 15일(현지시간) 어드밴스드 메테리얼에 발표한 논문은 섭취할 수 있는 배터리를 소개한다.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충전 전지는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양극과 음극은 채소 성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2일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채소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농산물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은 식약처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또는 농촌진흥청장과 협의하여 설정한다. 이 기준 이하의 농산물은 사람이 일생 동안 식품으로 섭취하더라도 건강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것을 과학적으로나 법적으로 인정 받는 것이지만 기준치를 초과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데 중국에서 수입한 당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 농약이 검출되었다. 농업회사법인(주)일광이 중국에서 수입해 소분·판매한 2023년
1세 미만 영아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식품은 계란과 우유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계란 알레르기는 대부분 15세 이전에 사라지지만 우유 알레르기는 청소년기에도 유지됐다.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희 교수팀이 2006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2회 이상 받은 19세 미만 환자 2804명의 의무기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식품은 계란과 우유였다.
6일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교수·신동현 교수와 경희대학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은 2010~2019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2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1737곳(부모 3474명·자녀2335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그 결과 부모의 지방간 여부에 따라 청소년 자녀의 지방간 발병 위험에 차이가 있었다고 발표했다.지방간은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만,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및 기타 대사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
2월 27일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인기 있는 인공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이 혈액 응고·심장마비·뇌졸중 및 사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뇨병과 같은 심장 질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혈중 에리스리톨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위험성이 2배 높게 나타났다.에리스리톨·아스파탐·사카린과 같은 기타 인공 감미료는 저칼로리·저탄수화물·‘케토(저탄수화물·고지방·중간량 단백질 섭취 등으로 체내 적절한 케톤 수치 유지를 위한 식단)’ 제품에서 흔히 설탕 대신 사용되는 성분이다. 당뇨병·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아침을 잘 먹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인 4명중 1명은 아침을 거른다. 그것은 장기적으로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과학은 아침을 왕처럼 먹고, 점심을 왕자처럼 먹고, 저녁을 거지처럼 먹는 것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심지어 여러분이 100세까지 사는 것을 도울지도 모른다.다른 시간에 먹는 것이 에너지와 건강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9개의 연구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아침 일찍부터 가장 많이 먹은 사람들은 콜레스테롤과 혈압 지표가
미국 텍사스주의 샌안토니오 동물원은 올해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동물원은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특별하지 않은 누군가’의 이름을 따서 바퀴벌레, 설치류, 채소에 지어 주는 상징적인 활동으로 기부도 하고 즐거움도 느끼세요.”라고 이 행사(Cry Me a Cockroach)를 홍보하고 있다.샌안토니오 동물원은 이 모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텍사스와 전 세계 야생동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쓴다고 밝혔다.동물원은 일정한 금액을 기부 받고 바퀴벌레·쥐·채소에 기부자가 원하는 헤어진 연인·직장 상사·친구 등의 이름을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실험실에서 배양한 육류에 대해 처음으로 안전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CNN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업사이드푸즈(UPSIDE Foods)가 살아있는 닭에서 채취한 세포를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배양해 만든 고기에 대해 식용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업사이드에서 생산한 배양육의 안전성에 대한 검토를 마친 FDA는 “우리는 식량공급 혁신을 지지한다. 가축과 어류의 세포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이 조만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닭고기는 육류제품 규
벌에 치명적인 세균성 전염병을 막기 위한 백신이 개발됐다. 18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 업체 달란(Dalan animal health) 사는 ‘세계 최초의 곤충백신’인 미국부저병(AFB) 백신을 먹인 여왕벌의 유충들이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훨씬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부저병은 벌의 유충에 패니바실러스 박테리아의 포자가 침투해 고사시키는 질병이다. 포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최장 35년 생존한다. 달란 사의 추정에 따르면, 전 세계 벌집의 미국부저병 감염률은 50%다. 국내 양봉농가에서 키우는 꿀벌 질병 가운데서
그리스·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식사 패턴인 '지중해식 식단'이 내장 사이사이에 낀 지방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붉은 육류나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곡류, 채소, 과일, 올리브 오일, 레드 와인, 신선한 토마토 등을 주로 섭취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지향한다. 여기에 녹색 식품을 곁들이면 내장지방 감소 효과가 일반적인 건강 식사의 3배에 달했다. 내장지방이 많이 쌓이면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스
종합비타민, 비타민 C, 비타민 D, 비타민 E, 마그네슘, 칼슘, 복합영양제 등은 일반인들이 보통 먹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이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들 제품을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분류한다.미국의 경우 성인의 3분의 1, 어린이의 4분의 1이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고 있다.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종합비타민제를 섭취하는 것은 돈을 버리는 일이 될 수 있다고 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연구팀이 ‘미국 의사협회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종합비타민제와 건강상의 이점 사이에 이를 연관 지
우리가 먹는 음식료품의 재료 즉, 육류, 곡물, 채소, 과일, 수산물 등을 키우는 과정에서 지구 온난화 물질인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사료나 비료, 농약을 생산하는 데에서도, 식재료를 가공하고 포장하는 데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은 불가피하다.그런데 식품과 관련해 보통은 인식하지 않고 넘어가기 쉬운 이산화탄소 배출원이 바로 운송 부분이다.재배지에서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동되는 거리를 ‘푸드 마일(Food Mile)’이라고 한다.는 21일(현지 시간) 식품관련 전문 저널인 ‘네이처 푸드’에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원을 기존의 화석연료에서 태양광, 풍력 등 청정자원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지만 이 보다는 인간 개개인의 행동을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는 10일(현지 시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의 최신 보고서에 대해 IPCC가 사람들의 행동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에 초점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보고서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변화가 왜 중요한 지, 그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 지를 제시했다.예를
노벨 화학상은 유전자 가위올해의 노벨 화학상은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미국의 제니퍼 A.다우드나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유전자 가위를 발견하고 유전자 편집 연구에 기여했다. 여성 연구자들이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노벨 화학상 상금은 1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원)로 두 수상자가 나눠 갖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최근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미국의 제니퍼 두드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노벨위원회는 “두 수상자가 발견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기초 과학 분
초미각 소유자들의 비밀을 풀어라린다 바토슈크, 플로리다 대학 정신물리학 연구소장 나는 어린 시절이던 1940년대에는 천문학자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당시 천문학계는 여성 학자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인간 감각 경험 연구로 진로를 바꿨다. 나는 어쩌다가 완전히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게 되었다.그것은 미맹에 대해 흥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미맹은 미뢰의 수가 적어 특정한 맛을 느낄 수 없는 질환이다. 나는 피험자의 쓴맛 식별 능력을 측정하는 실험을 설계했다. 실험 결과 쓴맛을 감지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이렇게 두 부
'황금토마토'가 화제다. 오늘(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천기누설'에 노화를 예방하는 채소로 '황금토마토'가 소개된 것.이날 방송에서는 탄력있는 피부와 군살 없는 몸매인 40대 여성이 등장했다.스무살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한 그는 동안 비결로 '황금토마토'를 꼽았다.일반 토마토에는 '리코펜' 성분은 가열해야만 체내 흡수가 가능다.하지만 그가 먹는 '황금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체내 흡수가 되는 '시스리코펜'을 함유하고
'생생정보' 유니짜장 맛집이 화제다.25일 오후 방송된 KBS2 ‘생생정보’의 ‘가격파괴 Why’에서는 유니짜장 맛집이 소개됐다.유니짜장을 찾는 손님들은 야채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짜장에 대해 호평했다.맛집 대표는 “유니라는 말은 중국어로 고기를 갈았다는 소리다”라고 설명한 후 양배추와 고기를, 채소 썰고 춘장을 넣어 끓인다고 말했다.또한 충분한 야채에 대해서 면과 함께 식감이 느껴지고 고기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많은 양을 넣는다고 말했다.특히나 유니짜장이 시중에서는 7,8천원에 팔지만 이곳은 3천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