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과 바이오 융합을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바이오 분야 기술혁진을 가속화하는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이 그것이다.이 혁신전략에는 다음과 같은 4대 추진전략이 포함된다. △디지털바이오 신기술 및 신산업 창출 △디지털바이오 기반기술 확보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확산 △디지털바이오 육성 생태계 조성이다.이에 따라 데이터·네트워크·AI를 활용하는 신개념 연구와 산업을 육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구용 탈모 치료제를 최초로 공식 승인했다고 가 16일(현지 시간) 전했다.이번에 승인된 약품은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라는 것으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방해하는 JAK라는 물질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3상 임상실험 결과 올루미언트 정제 4mg을 복용한 탈모증 환자의 32%가 9개월 후에 모발의 80%를 되찾았으며, 1년 후에는 약 절반이 탈모에서 벗어났다.이 치료약이 중점을 두는 탈모증은 원형탈모증이다. 약품이 승인을 받아 3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사람이 인상을 평가할 때 머리카락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머리숱이 풍성하면 스타일을 달리하며 멋도 부리지만 숱이 부족하면 어딘지 추레하게 보이고 의기소침해진다. 많으면 많은 대로 귀찮고, 적으면 적은 대로 섭섭한 게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은 계속 성장하는 것이 아니고 하루에 0.2~0.4mm, 한 달에 약 1cm 정도 자라며 각각 수명이 있어서 발모와 탈모를 반복하게 된다. 순환 주기는 2~6년 정도로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성장기 동안은 계속 자라고 퇴행기를 거쳐 휴지기로 들어간다. 일생 이 주기가 반복되므로 머리카락은 계속 나게
'스테로이드'가 화제다.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에 쓰이는 스테로이드 성분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면역체계에 작용하는 호르몬인 '당질코르티코이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합성물질이다.이러한 스테로이드의 경우 염증을 줄여주는 소염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어 관절 내 직접 주사할 경우 빠른 소염 작용 및 통증 완화에 탁월하다.특히나 스테로이드제는 어깨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퇴행성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 쓰이며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로 2~3주 정도 치료해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헤어 아티스트 재클린과 협업을 통해 두피 건강에 좋은 보타닉 성분을 적용한 탈모 증상 완화 제품인 ‘셀럽 바이 재클린 보타니크 에너지 폼샴푸’(이하 셀럽 보타니크 폼샴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셀럽 보타니크 폼샴푸는 식물 뿌리와 열매, 잎의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보타닉 에너지를 두피에 공급해 주는 샴푸로 모근 강화는 물론 두피를 튼튼하게 관리해주는 탈모 증상 완화 제품이다. 서울 청담동에서 연예인이 많이 찾는 헤어메이크업 살롱을 운영하는 재클린 원장(일명 청담마녀)과
항암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환자의 고통과 부작용 이었다.바이오 전문기업 ‘씨앤팜’(대표 정현범)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2018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2018)에서 체내에 독성을 끼치지 않는 최대 무독성 용량(NOAEL) 내에서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암을 치료하는 ‘무고통’ 항암신약 후보물질(CP-727)의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무고통’ 항암신약은 암 환자에게 최대 무독성 한도 내 용량의 약으로 고통없이 암을 치료하는 것으로, 그동안 암 치료를 위해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