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올해는 최초로 민간 과학문화 단체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페스티벌 어스'(Festival Earth).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민간 과학문화 단체‧개인‧기업, 과학관 및 출연연‧벤처기업 등 70여개 주체가 참여했다.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과 교수와 함께 하는 수학 토크쇼 등 다양한 과
대한수학회는 올해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한국계 최초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자 최고의 영예인 필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IMU)이 4년마다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새로운 수학 분야를 개척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학자 최대 4명에게 수여하는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노벨 수학상'이 없어 수학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뉴시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자체 조직을 구성해 흔히 미확인 비행물체(UFO)로 알려진 ‘미확인 비행현상(UAP : 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에 착수한다.NASA는 9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가을 초부터 항공기 또는 알려진 자연 현상이라고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에 대해 과학적인 관점에서 조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NASA는 이 조사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앞으로 데이터를 더 잘 수집할 수 있는 방법과 UAP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다
온라인상에서는 늘 가짜 뉴스가 떠돌고 이는 뉴스 수용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연결되기도 한다.비영리단체인 ‘카이저 가족재단(KFF)’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성인의 78%가 바이러스 및 백신과 관련된 적어도 1건 이상의 가짜 뉴스에 접했다.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있어서도 가짜 이미지와 동영상이 널리 유포돼왔다.가짜 뉴스의 온라인 생태계는 매우 복잡하고 사회적, 심리적, 기술적 문제들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선하기 어려운 분야이다.가 9일(현지 시간) 온라인상에서의 가짜 뉴스를 걸러내는 방법
1990년, 의사들은 클라크 마틴이 4기 신장암 환자임을 알아냈다. 의사들은 마틴이 앞으로 1년 정도 살 수 있을 거라고 예견했다.현재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 살아 있죠.”그 목소리에 실려 있는 것은 의사들이 말한 것보다 30년을 더 생존한 사람이 가질 법한 승리감이었을까, 아니면 다년간의 치료와 끊임없는 죽음의 위협으로 인해 오랫동안 무뎌지고 우울해진 감정이었을까. 그는 “치료는 힘든 일이었고, 그런다고 산다는 보장도 없었다”고 말한다.암과 투병한 지 20년이 지난 2010년, 마틴은 묘한 연구 프로그램에 대해
개과 동물들이 친근한 사람 근처에 있던 시간을 측정한 간단한 실험 결과는 또 다른 충격을 주었다. 개는 친근한 사람 옆에 가까이 있었다. 그러나 늑대는 인간에게 양육 받은 개체조차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 개들은 다른 종의 생물과도 가까이 접촉해 유대를 쌓는 방법을 깨달은 것이다. 모든 개는 이러한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그것은 전 세계 7억 5천만 마리에 달하는 떠돌이 개들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다른 종과의 유대를 쌓는 개의 능력은, 이들이 양이나 오리를 잘 지키는 이유도 설명해 주고 있다.더욱 최근에는 프린스턴 대학의 진화
아시프 가잔파르, 프린스턴 대학의 신경과학자신경과학자들은 지난 수 십 년 간 비인간 영장류는 후두 근처의 설골이 인간과 다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가설은 지난 1960년대에 원숭이를 해부해서 세운 것이다. 당시에는 살아있는 원숭이의 후두를 조사할 방법이 없었다.최근 과학자들은 X선을 사용해 연구소에서 기르는 짧은 꼬리 원숭이 가 식사를 하거나 하품을 할 때, 울음소리를 내거나 입맛을 다실 때의 몸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원숭이의 후두의 변화를 프레임 단위로 촬영해 기록할 수 있었다. 추가 분석
혜민스님이 힐링멘토를 자처했다.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2019년 신년특집! 혜민 스님에게 듣는다- 마음 건강을 위한 행복 비결’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ㄷ가.이날 방송에서 혜민 스님은 내면 깊이 숨어있는 두려움, 외로움, 미움과 분노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또한 삶과 일, 인간관계에 지친 나를 위로하는 혜민 스님만의 특별한 방법을 공개했다.한편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혜민 스님’은 하버드 대학교 석사,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7년간 교수 생활을 한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미국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이하 페르미랩(FermiLab))와 공동 개발한 대용량 과학데이터 전송 미들웨어 ‘빅데이터 익스프레스(Big Data Express)’를 활용하여 핵융합 실험 데이터의 대륙 간 전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KISTI는 미국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의 ‘Big Data Express’ 국제공동연구의 파트너로 선정되어 기존 데이터 전송방법들이 가진 문제점을 극복하고 대용량 과학데이터를 신속하고
작년 한 해 동안 8,164건의 가짜 뉴스가 나왔다.인공지능이 인터넷 상의 가짜 정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인가? 가짜 뉴스에 대한 연례 보고서는 없다. 그러나 가짜 뉴스를 추적하는 베라시티 AI는 인터넷 상 가짜 뉴스 사이트 1,200개와 가짜 뉴스 기사 40만 건을 발견했다.-BB8,164라는 숫자를 고른 이유는 레이아웃 상에서 영어 단어 good과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이다.-ED이미 알고 있겠지만 현대는 사실(팩트)이 살아남기 힘든 시대다. 물론 진실이 사라진 시대에도 사실 자체는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 국제학술회의인 ‘KSTAR 콘퍼런스 2018’을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한다. ‘KSTAR 콘퍼런스'’는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핵융합 분야의 최대 규모 학술회의로, KSTAR의 연구성과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국제학술회의로 확대되어왔다. 올해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러시아 등 해외 20개 연구기관과 13개 국내 대학 등에서 핵융합연구자 300여 명이 참가한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난해 KSTAR의 대표적인 실험성과였던 세계 핵융합 장치 중 최초로 ITER 기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