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0일, 환경질환연구센터 이무승 박사팀이 미세먼지에 포함된 병원성 미생물이 호흡기 손상 위험을 높이는 기전을 밝혀냈다고 전했다.미세먼지는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10마이크로미터는 0.01mm) 이하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와 같은 병원성 미생물을 다수 포함한 화합물과 유기물로 이루어져 있다.이무승 박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초로 미세먼지에 포함된 병원성 세균인 ‘슈도모나스 스투체리(Pseudomonas stutzeri)’가 호흡기 손상을 일으키는 기전을 규명했다.슈도모나스
코로나 이후 시대에 각종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바이러스 연구의 저변 확대와 역량 결집을 위한 거점이 될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가 생긴다.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바이러스연구소의 초대 연구소장과 연구센터장은 충북대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51세)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50세)가 맡는다.최영기 교수는 세계적인 바이러스 연구자로서 연구소 전체의 운영을 책임지는 연구소장의 역할과
국내 연구진이 고순도 의약용 D-트레오닌을 대량 생산하는 인공 효소 및 반응공정 신기술을 개발하였다. 해당 연구진은 저온 생육이 가능한 해양 유래 미생물에서 저온에서도 높은 활성을 나타내는 D-트레오닌 합성효소를 발굴하고, 저가의 원료물질인 글리신(glycine)과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로 고순도 D-트레오닌(threonine)을 제조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항생제 의약품 원료 등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 이승구․염수진(現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박사팀과 경북대
바이러스 질환을 치료하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건 변이가 일어났을 때다. 특히 호흡기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많은 사람을 거치면서 빠르게 변이가 일어나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최근 기승을 떨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시 변종이 발견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변종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정주연 연구원팀은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도 듣지 않는 약물내성 독감바이러스를 빠르게 찾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문길주)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민기영)에서 심사하는 데이터품질인증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한국데이터진흥원은 20일 국내 대학 최초로 데이터품질인증 ‘플래티넘 클래스’ 등급을 획득한 UST에 인증서를 전달하는 인증식을 가졌다.데이터품질인증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의 사회적 활용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증제도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정확성, 유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12월 10일(월)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발령하였다. ◇ 본부장급▲ 연구전략본부장 오두병 ◇ 부장급▲ 바이오의약연구부장 지승욱▲ 융합생물소재연구부장 권석윤▲ 국가아젠다연구부장 정경숙▲ 바이오경제혁신사업부장 이홍원▲ 경영기획부장 김정석▲ 행정관리부장 윤우근 ◇ 단장급▲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장 박경찬 ▲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장 이승구▲ 노화제어전문연구단장 권은수 ◇ 센터장급▲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장 김남순 ▲ 면역치료제연구센터장 윤석란 ▲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장 박성구 ▲ 바이오나노연구센터장 이규선▲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원장 김장성) 항암물질연구단(단장 안종석, 장재혁 박사, 홍영수 박사, 손상근 박사 등)은 울릉도 토양에 서식하는 토종 희귀 미생물인 방선균으로부터 자연계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화학골격을 가지는 새로운 항말라리아 물질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미생물이 생산하는 생리활성물질들은 항암제나 항생제 등의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왔으며 화학구조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중요한 출발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미생물 유래 생리활성물질을 탐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기존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원장 김장성) 유전자교정연구센터 김용삼 박사팀(교신저자: 김용삼 박사, 제1저자: 문수빈/이정미 연구생)이 차세대 유전자 교정 도구인 CRISPR-Cpf1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향후 유전자 편집기술을 통한 유전자 치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CRISPR시스템은 잘못된 유전자를 교정하여 유전자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데, CRISPR-Cas9이라는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의 개발로 유전자 편집 및 교정 분야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Cas9 시스템은 크기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11일(수)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10% Human, 잊혀진 기관을 찾아서...’를 주제로 KRIBB 콘퍼런스를 개최한다.행사에서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서 건강인과 질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한다.콘퍼런스에서는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뱅크(생명연 이정숙 박사) △장내 면역세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및 대사 항상성(KAIST 김유미 교수) △마이크로바이옴과 정밀의학(GIST 박한수 교수) △한국인 장내마이크로바이옴 연
2016년 말 기준으로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일반 현황, 분야별 현황, 지역별 현황, 성과 현황, 정부과제 수행현황 등을 정리·분석한 통계자료가 발표됐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28일 ‘2016년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현황 통계’는 지난 2013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기구축한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데이트한 통계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매년 업데이트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2016년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현황 중 가장 눈
순수 국내연구진이 신규 폐암 치료 표적인 유전자(‘DDIAS’)의 세포사멸 억제 기전을 규명했다. 향후 폐암·간암 치료제 개발 및 병용 요법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유전체맞춤연구단 원미선 박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바이오의료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Oncogene지 12월 14일자(한국시각 12월 15일)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발생 또는 다양한 스트레스의 상황에서 세포가 스스로 죽는 현상을
순수 국내연구진이 인간 간세포(he-patocyte) 분화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정량적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 하였다. 다양한 인간세포로부터 제작된 3차원 간유사체의 분화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고분화 간유사체 개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원장 장규태) 연구팀(교신저자: 조현수/정초록/김남순 박사, 제1저자: 김대수/유제운/손미영 박사)이 생명연의 BIG 사업(Big Issue Group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최근 간질환 연구와 신약개발을 위한 간유사체에 대한 연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길주) 김성근(한국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 박사과정 학생이 저술한 두 논문이 미국화학회(ACS)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 최근호에 잇달아 게재 됐다.‘ACS Synthetic Biology’는 2016년 JCR 기준 합성생물학 분야 상위 9.1%, 영향력지수(IF)가 5.4인 SCI급 학술지다. 두 논문 모두 해당 저널이 자체 집계한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읽힌 논문’에 선정됐고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등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게재된 논문은 막단백질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