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찾으면 ‘전신스캐너(일명 알몸투시기)’를 볼 수 있다. X선을 이용해 온몸을 살펴보는 것으로, 의복만 투과해 보이기 때문에 인권 침해 논란이 일었다. 현재 이 검색을 거부하는 사람은 보안요원에게 별도의 몸수색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 방법으로도 모든 위험을 완전히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화물 검색이나 전신스캐너는 X선을, 일반적인 승객 검사는 자석을 이용한 ‘금속탐지기’를 사용한다. 플라스틱 폭탄 등 비금속 물질로 만든 위험물질을 찾아내기 어렵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이 때문에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신개념 검색장비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선박용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을 출시하고 주요 선박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이 케이블은 선박이 항만에 정박 중 필요한 전기를 육상 설비에서 공급받는 데 사용된다.기존에는 주로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해 엔진을 가동,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게 되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LS전선은 육상 전원 공급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이 13일 본
영화 '기술자들'이 화제다.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기술자'는 동북아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을 털기 위해 모인 범죄자들을 담은 영화다.'기술자들'에는 고층 빌딩 숲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낙하 신 뿐만 아니라 거대하고 화려한 스케일인 인천세관 액션 신도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또한 폭발 신을 필두로 광활한 항만을 거침 없이 누비는 카체이싱 액션은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나 김우빈, 이현우, 임주환 등 매력적인 남자 배우들은 여성 관객들의 절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이 해양과학을 주제로 하는 신간 도서 4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KIOST가 발간하고 있는 교양도서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31권 '울릉도·독도의 바다생태계'는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해양환경 변화를 연구하는 김윤배 박사와 해양생물 전문가인 민원기, 명정구 박사가 울릉도·독도의 해양환경과 해양생물에 관한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한 책이다. 저자는 울릉도·독도를 단순 관광지로써의 관리가 아닌 바다생태계의 터전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 김웅서 원장이 지난 26일 ‘2018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웅서 원장은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분야 및 해양생태학 분야의 전문가로, 1993년 해양연구소(現 KIOST)에 입사한 이후 2017년 한국해양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해양학의 용어정리 및 대중화의 기틀 마련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웅서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조선, 해운․항만, 수산 등 해양관련 산업이 이끌어왔으며, 한국해양학회는 이러한 해양산업 발전의
KT(회장 황창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공항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공항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우선적으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여객 편의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KT의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
유전자 변형 설치류 모델 및 관련 서비스 솔루션 분야 선두주자인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Taconic Bioscience)가 다수의 염증성 장질환(IBD) 동물 모델을 신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크리스퍼/Cas9 유전자 편집 기술에 관한 특허 이용권을 모두 보유한 타코닉 소속 과학자들은 쥐의 IL10 유전자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자연 발생 대장염 마우스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 새로운 녹아웃 모델은 타코닉의 B6 (C57BL/6NTac) 마우스와 BALB/c (BALB/cAnNTac) 마우스를 기반으로 했으며 Excluded Flora (
한화테크윈(시큐리티 부문 대표이사 김연철)은 21일부터 23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보안전시회 '인터섹(Intersec)2018'에 참가해 ‘중동 맞춤 솔루션’을 선보였다. 중동의 문화적인 성격을 반영한 이번 한화 부스는 체험을 위한 ▲코어테크(Core Tech)존 ▲제품존 ▲솔루션존 등과 소통을 위한 라운지와 미팅룸으로 구성해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도 가능하도록 했다. 한화테크윈이 이번 전시회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중동의 주요 사업과 생활방식에 최적화된 3가지의 맞춤 솔루션으
인간은 자연을 정복하고 살아남기 위해 문명을 만들었다. 그러나 때로는 그 문명도 자연의 위력 앞에 마치 카드로 지은 집 마냥 어이없이 무너지기도 한다. 그럴 때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그러한 의문에 대해 답을 제시하는 우승엽 도시생존 전문가의 강의 현장을 취재했다.이동훈 기자일본 SF 소설가 호시 신이치(星新一)의 작품 중에는 라는 단편이 있다. 외계인의 지배를 받으며 마치 사육되는 가축 마냥 외계인이 주는 음식을 공짜로 받아먹으며 사는 지구인들의 일상을 다룬 그 작품. 음미해 볼수록 현대인의 생활스타일에 대한 고도의
석유는 영원히 나오지 않는다. 두바이 정부도 그 점을 알고 있다. 도시 국가 두바이는 지금의 번영을 유지하기 위해 과학 기술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 I. 석유 이후두바이가 우리 뒤로 멀어져 가고 있다. 만화책에나 나올 법하던 공제선은 카키색 모래 언덕과 때때로 나타나는 야생 낙타로 바뀌었다. 그러나 두바이는 첨단기술을 확보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 그 첫 증거는 간판이었다. 간판의 내용은 태양전지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두바이의 국가 원수 쉐이크 모함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높이 6m짜리 초상화였다.도시를 떠나 남쪽으로 3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