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대 성능의 우주 관측 장비인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허블우주망원경(HST)과 함께 포착해 만들어낸 '유령 은하'(Phantom Galaxy)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제임스웹망원경과 허블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로 만든 '메시에 74'(M74, NGC 628), 즉 유령 은하 이미지를 공개했다. 유령 은하는 지구에서 3200만 광년 떨어진 물고기 자리에 위치하며, 수많은 천체를 감겨져 있는 형태로 품고 있는 나선 은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포착한 첫 풀컬러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천문학자들에게 'SMACS 0723'로 알려진 은하단의 수천개 은하를 보여주고 있으며, 은하 중 일부는 130억년이 넘은 것이다.빌 넬슨 나사 국장은 지난달 브리핑에서 "우리는 인류에게 우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가 전에 본 적이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중대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발사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국 기술력으로 중대형 발사체를 우주에 쏘아올린 7번째 나라가 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21일로 예정된 누리호의 발사과정을 공개했다. 누리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발사체이다.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올려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개발 기간은 2010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이다. 총예산 1조9,572억원이 투입됐다.발사 예정 시간은 10월21일 오후 3
외계 생명체 탐사의 주무대가 최근 화성에서 유로파로 옮겨갔다. 그 이유는 다음의 3가지 숫자로 압축된다. 0과 13억3,000만㎦, 30억㎦가 그것이다. 첫 번째 숫자인 ‘0’은 화성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의 양이다. 화성 지하의 영구 동토층에 얼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수분이나 10억년전 강물이 흘렀던 흔적은 배재하고 말이다.두 번째 13억3,000만㎦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양이며, 마지막 30억㎦는 얼음으로 뒤덮인 유로파의 지표 아래에 있다고 믿어지는 물의 양을 의미한다. 그렇다. 화성에도 수십억 년 전에는 바다가 있었을지
초간단 답변 : 불가능하다.허블우주망원경은 지구 대기권에 의한 빛 굴절이나 반사광의 영향에서 자유로워 지상에 설치된 망원경보다 훨씬 먼 곳의 천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의 표면에 찍혀 있는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은 촬영이 불가하다는 게 미항공우주국(NASA)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 소속 천문학자 프랭크 섬머즈 박사의 전언이다.“허블우주망원경과 달 사이의 거리, 직경이 2.4m인 주 반사경의 촬영 능력 등을 감안할 때 해상도를 최고로 높이더라도 이미지의 픽셀 하나 크기가 축구경기
SPECIFICATION 발사: 1990.4.24 중량: 1.11톤 운용고도: 약 545㎞ 지구공전주기: 96~97분 이동속도: 2만8,000㎞ 허블우주망원경은 1990년 가동된 이래 우주의 비밀에 한걸음 더 다가서려는 인류의 눈 역할을 해왔다. 지난 27년간 120만 건 이상의 관측을 통해 보내온 우주의 경이와 신비로움을 담은 사진들은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다. 마치 일러스트처럼 보이는 이 사진들 덕분에 연구자들이 태양계는 물론 먼 우주의 은하와 성운, 초신성, 블랙홀 등에 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킬 수 있었다. 허블우주망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