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장벽을 깼다

2018년 8월 현재 7830만 명의 사람들이 포트나이트의 만화같은 세계에 로그인했다. 이 세계에는 골프 카트를 탈 수 있고, 여기저기에 보물 상자가 숨겨져 있다. 여기서 플레이어들은 마지막 한 사람만 살아남은 배틀 로열에서 다른 플레이어를 마구 때려눕힐 수 있다. 이 게임은 동시접속자 수(830만 명) 최고 기록을 세웠고, 트위치에서 게임 스트리밍 시청자 수도 역대 최대다(146만 명). 이러한 인기의 원인은 모든 게이머들이 어떤 플랫폼으로도 다 즐길 수 있는 최초의 게임이라는 데에도 있다. 고사양 PC로도, 콘솔로도, 휴대전화로도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개발사 에픽 게임스는 거대한 게임 속 이벤트를 만들었다. 예를 들면 하늘에 틈이 생긴다던가, 큰 수수께끼의 정육면체가 나온다던가 하는 것이다. 이로서 어떤 스크린에서건 게임에 몰입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The game that broke down platform barriers

In August, 78.3 million people logged into Fortnite’s cartoonish landscape—peppered with rideable golf carts and coveted treasure chests—to try and pummel friends or strangers in a last-player-standing battle royale. The game set the record for most concurrent players (8.3 million) and game-streaming eyeballs on Twitch (1.46 million). Those are in part thanks to the fact that the game is the first available to every tribe within the button-mashing clan: high-end PC gamers, console devotees, and mobile-phone tappers. To bring everyone together, developer Epic Games orchestrated massive in-game events, like a rift appearing in the sky or the arrival of a massive and mysterious cube, that help the game transcend whatever screen it’s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