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1년 후에도 게임 속에 갇혀 살아가는 유진우(현빈 분)와 그를 기다리는 정희주(박신혜 분)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면서 열린 결말로 종영됐다.
이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 엔딩 장면에서 박신혜가 정희주가 로그인해 유진우 행방을 찾으려하자 서울 한복판에 갑자기 권총을 든 남성의 검은 그림자가 생겼다.
유진우로 추정됐지만, 그가 여전히 생존해 게임 속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이미 죽음을 당해 NPC화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결말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은 바로 유진우 생존 유무다.
또한 마지막회에도 불구하고 이미 방송됐던 회상 신의 분량이 많았던 점과 지나친 PPL, 주인공의 분량이 적었던 점 등은 씁쓸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