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살라가 비행기 사고로 실종됐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각) 에밀리아노 살라가 탑승한 경비행기 추락 소식을 전했다. 최근 낭트에서 카디프시티 이적을 확정한 에밀리아노 살라는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는 중 자신이 탑승한 비행기가 샤넬섬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비행기는 5000피트 상공에서 영국 저지 공항 관제소에 하강을 요청하는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2300피트 상공에서 교신이 두절됐다. 경찰은 5대의 항공기와 2대의 구조선 등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에밀리아노 살라가 있었던 비행기는 추락했거나 불시착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에밀리아노 살라는 지난 2011년 프랑스 리그1 보르도에 입단해 이듬해 프로에 데뷔했다. 살라는 지난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로 이적하며 팀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