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UPDATED. 2024-04-17 01:40 (수)

본문영역

'버닝썬' 폭행, 실검 장악에 수사 중인 경찰서 공식입장까지

  • 기자명 정서현
  • 입력 2019.01.29 19:51
글씨크기
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버닝썬'이 오늘(29일) 연일 화제를 모으며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버닝썬은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이다.

해당 위치는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 있으며  지역시 1억원 양주 세트 메뉴 ‘만수르 세트’를 내세워 화제가 된 데 이어 장안의 ‘hot’한 클럽으로 떠올랐다.

앞서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된 이른바 버닝썬 폭행 사건이 큰 논란을 지폈다. 김 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클럽 관계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지만, 출동한 경찰관은 오히려 자신을 가해자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 강남 경찰서 측은 클럽 버닝썬 폭행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9일 강남 경찰서는 '강남 클럽 폭행 사건 관련,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건 개요와 함께 입장을 밝혔다. "당시 현장 출동한 경찰관으로서는 추가 피해 방지 등 초동 조치가 우선이고, 당시 김 씨는 경찰에 사안을 정확히 진술하기 보다 주위에 폭언과 고성을 지르고 클럽 입구의 쓰레기 봉투를 발로 차는 등 위력으로 업무 방해를 하고 있었고, 특히 주변에 있는 보안요원들을 때렸다는 피해 진술까지 있는 상황이었다"며 신고자인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출동 경찰은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과 상황을 토대로 법 집행한 후 수사 부서로 인계, 추가 수사로써 실체적인 진실을 가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을 더하면서 "주변 CCTV 등 증거를 확보하여 수사 진행 중에 있으며 당초 피해자로 주장했던 피의자 장 씨에 대해서도 상해로 입건 조사하고 주변 보안요원들에 대해서도 가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김 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직원 장 씨를 언급했다.

끝으로 "김 씨 주장과 상반된 관련자의 진술과 맞고소 등 관련 사건들이 맞물려 수사되고 있으며, 김 씨는 조사를 위한 출석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의해서만 처리할 수 없고 다수의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진술, 증거들을 토대로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차분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저작권자 © 파퓰러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만 안 본 뉴스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8
  • 팩스 : 02-6261-6150
  • 발행·편집인 : 김형섭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파퓰러사이언스
  • 등록번호 : 서울중 라 00673
  • 등록일 : 2000-01-06
  • 발행일 : 2017-11-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대표 : 이훈,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