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가 화제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에 쓰이는 스테로이드 성분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면역체계에 작용하는 호르몬인 '당질코르티코이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합성물질이다.
이러한 스테로이드의 경우 염증을 줄여주는 소염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어 관절 내 직접 주사할 경우 빠른 소염 작용 및 통증 완화에 탁월하다.
특히나 스테로이드제는 어깨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퇴행성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 쓰이며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로 2~3주 정도 치료해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을 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이감염성, 당뇨병, 소화성 궤양, 피부감염증, 골다공증, 우울증, 근육 감소, 심장질환, 녹내장, 탈모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거나 복용해야 한다. 특히 폐경기 여성이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을 경험한 사람의 경우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3개월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어쩔 수 없이 복용을 하여야 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