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나무인 사철나무가 화제다.
독도 사철나무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538호다.
울릉군 독도리 30번지에 소재하는 이 사철나무는 독도를 구성하는 2개 섬인 동도와 서도 중 동도의 천장굴 급경사 지역 위쪽 끝 부분에서 자란다.
강한 해풍과 극히 열악한 토양조건 등에서 자란 나무로 독도에서 생육하는 몇 안 되는 수목 중 가장 오래된 나무다.
이 사철나무가 있는 동도는 서도와 함께 1982년 11월 고유의 생물다양성으로 인한 학술적 가치,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영토적 상징성으로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