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어'가 화제다.
텔로미어는 우리 세포의 노화에 영향을 주는, 인간 세포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신발 끈 끝에 있는 플라스틱 팁과 같이 DNA가닥의 끝에 위치해 있는 일종의 ‘마개’로서 우리의 염색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텔로미어는 조직 재생 및 재생에 필요한 세포 분열의 결과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단축된다.
그리고 이것이 너무 짧아지면 세포는 복제를 멈춘다. 따라서 길이는 곧 조직 재생능력이며, 유기체 노화를 측정하는 바이오 마커로 간주된다.
한편 30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 서울대 이현숙 교수가 출연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화’에 얽힌 우리 몸속에 숨겨진 비밀에 대해 강의 도중 '텔로미어'를 언급 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