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기성용도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화했다.
기성용은 30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보낸 서신을 통해 "2019 AFC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라는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내려놓으려고 한다"며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축구인생에서 국가대표는 무엇보다 소중했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2019 아시안컵 대회 도중 부상으로 조기 하차 한 바 있다.
앞서 구자철은 아시안컵 8강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은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도 SNS에 “한국 축구가 빛나는 순간마다 그대들이 함께였습니다. 든든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기성용, 구자철의 공헌에 대해 감사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