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과 필리핀 제도 사이에 위치한 섬 팔라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팔라우는 과거 SBS '정글의 법칙'에도 나온 곳으로 '신들의 마지막 바다정원'이라 불리는 곳이다.
'팔라우 공화국'(Republic of Palau)은 필리핀에서 동남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약 5000년 전 화산폭발로 생겨난 군도로 '지구의 역사가 만든 작품'이라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340여 개의 섬들은 저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해 최적의 생존지로 꼽힌다.
오랜 세월 태양의 응시와 물살의 숨결에 녹아난 340여 개의 초록빛 섬들이 모여있는 곳, 하지만 태초의 아름다운과 인간의 이기가 만들어낸 전쟁의 아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한편 팔라우에는 인구 2만1000명 정도가 살고 있다. 영어와 팔라우어를 주로 사용하고 사용하고 일부는 일본어를 쓴다. 인구의 80%가 기독교이며, 70%가 미크로네이사인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