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한덕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국립중앙의료원 자신의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윤 센터장은 전남의대 졸업 이후 모교에 응급의학과가 생긴 1994년 '1호 전공의'로 자원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됐다.
이어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때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했다.
윤한덕 센터장은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