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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12년간 운영 되면서 끔찍한 일들이...'한국판 아우슈비츠'로 불리우는 이유는?

  • 기자명 정서현
  • 입력 2019.02.0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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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형제복지원’ 사건이 7일 방송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다루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은 80년대 ‘부랑인 선도’ 명목 하에 감금 노역과 폭행을 일삼은 집단 인권유린 사건이다.

복지원 자체 기록만 봐도 폐쇄될 때까지 12년간 운영되는 동안 513명이 사망했고, 그들의 주검 일부는 암매장되거나 시신조차 찾지 못해 '한국판 아우슈비츠'로 불린다.

1987년 3월 탈출을 시도한 원생 1명이 직원의 구타로 사망하고, 35명이 집단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형제복지원의 만행이 세상에 알려졌다.
 
검찰은 1987년 형제복지원 박인근 원장에 대해 수사를 벌여 불법감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지만, 대법원은 1989년 7월 정부 훈령에 따른 부랑자 수용이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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