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이 주목 받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3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다.
진도 4~4.9는 방 안의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뚜렷이 관찰할 수 있는 정도다.
이날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6년 9월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이나 2017년 11월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과는 무관한 것으로 분석했다.
두 지진 모두 육지에서 발생한 것.
한편 포상 지진 이후 여진도 이어졌다. 오후 2시12분3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45㎞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