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거물대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킹됐다.
11일 KBS2 TV ‘제보자들’은 김포의 거물대리를 찾았다.이곳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인근 주물공장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
김포 거물대리는 2009년 경제 활성화와 규제 완화 차원에서 소규모 공장이 들어서면서부터 집보다 공장이 더 많아졌다.
주물공장과 폐기물 처리 공장을 비롯해서 200여 개나 된다.
이에 김포 거물대리 주민들은 김포시가 오염물질 배출시설이 난립하도록 방치해 환경 피해를 키웠다며 700명이 넘는 주민 서명을 받아 감사를 청구했다.
특히나 중금속 오염 논란이 처음 불거진 2015년 환경부가 거물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단속한 결과, 총 86개 사업장 중 72%(62곳)가 무허가나 미신고 등으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