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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가계도 속 빼 놓을 수 없는 화려한 여인들...누구길래?

  • 기자명 정서현
  • 입력 2019.02.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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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대박 제공
사진=SBS대박 제공

숙종(재위 1674~1720)은 조선왕조를 통틀어 영조(52년)에 이어 두번째인 46년간이나 임금의 자리에 있었던 인물.

또한 ‘환국(換局)’ 즉 ‘국면전환용 카드’를 활용해 각 정파를 마음껏 주무르며 철권을 휘두른 ‘정치의 달인’이었다.

특히 숙종 하면 빼놓을수 없는 것이 여자 관계. 숙종이 인현왕후를 폐위시키고 희빈 장씨를 왕비로 맞는 과정이 극적이기 때문이다. 자주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했다.

숙종의 여인들도 화려하다.

인현왕후(1667~1701)는 숙종의 정부인이었고, 희빈 장씨는 숙종과의 사이에서 경종(재위 1720~1724)을. 숙빈 최씨는 영조(재위 1724~1776년)를 각각 낳았던 여인들이다.그러나 역사의 평가는 인현왕후와 숙빈 최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반면 희빈 장씨는 ‘요악한 저주를 일삼은 악녀’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결국 임금의 사랑을 잃은 인현왕후는 장씨를 투기했다는 죄목으로 폐출된다.(1689년 5월2일) 장씨 소생(훗날 경종)의 세자 책봉에 반대한 송시열 등 인현왕후 측 당파인 서인들이 대거 죽임을 당하거나 쫓겨간다. 장씨는 인현왕후가 폐출된 뒤 불과 4일만에 꿈에 그리던 왕비의 자리에 오른다.(기사환국) 하지만 권세는 5년도 못간다.

숙종은 기사환국으로 정권을 잡은 남인들을 몰아내고 다시 서인들을 등용시켰다.(갑술환국) 이어 폐출된 중전을 다시 궁으로 불러 중전으로 복위시킨다. 장씨는 별당으로 쫓겨가고 희빈으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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