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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과도 염증 반응 억제 가능한 핵심 기전 밝혀내
한국연구재단, 과도 염증 반응 억제 가능한 핵심 기전 밝혀내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03.0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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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 치료 기대
고려대학교 최의주 교수(교신저자), 이인영 박사과정(제1저자) (사진-한국연구재단)
MST1가 NF-κB 신호 전달 경로에 미치는 영향 : 생쥐에서 유래한 대식세포에 TNFα를 처리해 염증반응을 유도했다. MST1이 결핍된 세포에서는 NF-κB 표적 유전자들의 전사/번역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MST1이 NF-κB 신호전달계를 제어할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MST1가 NF-κB 신호 전달 경로에 미치는 영향 : 생쥐에서 유래한 대식세포에 TNFα를 처리해 염증반응을 유도했다. MST1이 결핍된 세포에서는 NF-κB 표적 유전자들의 전사/번역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MST1이 NF-κB 신호전달계를 제어할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사진-한국연구재단)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는 고려대학교 최의주 교수 연구팀이 과도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염증성 질병 치료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신호전달 제어 기전 연구는 세포 스트레스 및 세포사멸이 관련된 여러 질병들의 치료제 개발에도 폭넓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염증은 병원균의 감염이나 손상으로부터 생체를 보호하기 위해 면역 세포들이 일으키는 방어 작용이다. 염증 관련 신호전달계들은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패혈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염증성 질병을 일으키키도 한다.

연구팀은 과도한 염증반응에서 중추적 제어 기능을 하는 ‘MST1’ 효소를 규명했다.

MST1은 면역세포의 TNFα(알파)가 일으킨 염증반응을 억제함으로서 면역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단백질 인산화 효소로서 스트레스 신호 전달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염증 반응에서의 역할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면역세포가 병원체를 인식하면 TNFα를 분비하여 NF-κB(엔에프-카파비) 신호전달계를 활성화하는데, MST1은 TNFα에 대응하여 NF-κB를 억제함으로써, 면역반응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제어한다.

최의주 교수는 “이 연구는 과도한 염증 반응을 제어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한 것”이라며, ”염증성 질병 치료제 개발의 기반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기초연구실)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으며 국제학술지 ‘몰레큘라 셀(Molecular Cell)’에 2월 22일 게재되었다.

염증반응에서 MST1의 역할 : MST1는 HOIP을 인산화하고, 이로서 염증반응이 유도된 면역세포에서 LUBAC의 활성이 조절된다. MST1에 의한 LUBAC의 활성도 조절은 정상 세포가 NF-κB 염증 신호 전달 기전을 통한 세포의 염증 반응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사진-한국연구재단)
염증반응에서 MST1의 역할 : MST1는 HOIP을 인산화하고, 이로서 염증반응이 유도된 면역세포에서 LUBAC의 활성이 조절된다. MST1에 의한 LUBAC의 활성도 조절은 정상 세포가 NF-κB 염증 신호 전달 기전을 통한 세포의 염증 반응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사진-한국연구재단)

 

 

이고운 기자 lgw@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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