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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줄이는 현명한 사용 방법

  • 기자명 이동훈 기자
  • 입력 2019.07.10 08:51
  • 수정 2019.07.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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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경보호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미국에서 발생된 쓰레기의 양은 26240만 톤에 달한다. 기자 피라미드 무게의 40배다. 미국인 1인당 하루에 2kg씩 발생시킨 꼴이다. 이 중 1/4 정도가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재활용 비용 상승과 무역 문제는 일부 도시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 재활용을 가급적 많이 하려는 곳에서도, 모든 재활용 가능 품목이 다 재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재활용 가능 품목의 재활용 비율은 물론, 쓰레기를 줄이는 현명한 사용 방법을 알아보자.

플라스틱 접시와 컵

버려지는 1회용 식기 대부분은 폴리스틸렌 수지로 만들어진다. 부피는 크지만 가벼워서 바람에 잘 날아가므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재활용품으로 수거되는 일이 별로 없다. 24%정도는 화력발전용 연료로 사용된다. 그러나 새 그릇으로 재활용되는 일은 거의 없다.

1회용 기저귀

아기의 엉덩이는 사랑스럽다. 그러나 그 엉덩이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장난이 아니다. 물론 사용하고 난 기저귀 중 일부는 소각해서 연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목재 펄프, 플라스틱, 대소변 등 이물질이 너무 많아 비용 효율적인 재활용은 어렵다. 아이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고 싶다면 다회용 기저귀 사용을 검토하자.

우유 및 음료수병

1분마다 팔려나가는 플라스틱 병은 100만 개에 달한다. 그 중 1/4은 다른 제품으로 재생되기는커녕 아예 재활용 공정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다. 그러면 어디로 가느냐? 바로 우리의 뱃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늘날 물고기, 조개, 심지어 바다소금에조차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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