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와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가 소프트웨어를 통한 일상생활 속의 아이디어 실현이라는 주제로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우수 SW 인재육성과 SW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및 협업 능력을 경연하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80여 개 팀이 예선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전국 모든 고등학교 SW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이면 누구나 3명부터 5명까지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단, 교내 동아리 활동과 연계되어야 하기 때문에 같은 동아리 소속 학생들로만 팀을 구성해야 한다.
대상 1개 팀에는 KAIST와 충남대 총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은상 2개 팀과 동상 3개 팀에는 상장과 함께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 될 예정이다. 이 외에, 장려상으로 선발된 팀에게는 KAIST SW교육센터장 및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상이 수여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KAIST SW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일상생활 속의 아이디어 실현할 수 있는 SW 개발 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19일(금)부터 25일(목)까지 온라인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초 및 응용 SW, 모바일앱, 임베디드 SW를 포함한 SW 전 분야에 걸쳐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계획서 심사를 통해 8월 2일(금)에 본선에 진출할 팀을 발표할 예정이며, 11월 2일(토) KAIST 본원에서 개최되는 본선에서는 팀별로 구현한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포스터 발표와 시연을 평가해 수상 팀을 선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이스트 SW교육센터,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