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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조명, 스마트 시티 光내다

  • 기자명 이고운 기자
  • 입력 2019.07.31 09:00
  • 수정 2019.07.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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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각종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시티(Smart City)가 생겨나면서 관련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그 중 필수 요소인 조명, 빛 관련 기술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빛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필수요소이며 도시 구축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다.도로를 다닐 때 필요한 가로등 조명, 지하 주차장을 밝히는 조명, 집안에서 사용하는 조명까지 우리가 가는 곳마다 필수로 구성되어야한다. 

최근 스마트 조명의 대부분은 LED(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 사용하던 전구의 문제를 보완하고자 만들어진 차세대 광원이라 불리는 LED는 저 전력, 긴 수명, 적은 발열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조명과 스마트 시티

스마트 시티 구축에 사용되는 조명은 스마트 조명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단순히 스마트 시티 안에 사용되기 때문에 '스마트'라는 단어가 붙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 조명은 우리가 기존에 단순히 빛을 얻기 위해 사용하던 조명과는 조금 다르다.

조명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넣어 상황별, 시간대별 빛에 새기를 제어하기도 하고, 센서를 접목하여 물체 이동에 따른 조명의 사용 여부를 판단하기도 한다. 교통량이나 요즘 민감한 환경 관련 등 여러 가지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기도 한다. 또한 블랙박스 등의 편리기능도 함께 내장해 보안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이는 외부 조명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사용하는 조명 또한 거주자의 핸드폰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하고,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고, 모션을 인식해 자동으로 점등 시스템이 조정되기도 한다. 단순히 빛을 제공하던 기존의 조명과는 다르게 단어 그대로 스마트한 조명이다.

 

스마트 조명의 또 다른 쓰임새

스마트 조명이 유용하게 쓰이는 곳이 또 있다. 바로 스마트 팜이다. 스마트 팜은 비닐하우스나 축사에 ICT를 접목하여 원격 시스템으로 작물과 가축의 환경을 보다 편리하고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다. 크게 스마트 온실, 스마트 과수원, 스마트 축사의 분야에 적용된다.

단순히 노동력을 절감하는 차원을 넘어서 작업자의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원하는 시간에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미래성장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스마트 조명이다.

작물이나 가축도 빛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특히 작물의 경우 온도나 빛 등 주변 환경으로 인해 큰 변화가 생겨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동물 또한 야외에서 감지할 수 있었던 빛의 변화에 따른 신체 활동이 실내에서도 스마트 조명을 통해 적용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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