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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떠난 조니 아이브.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게 될 . iOS 13 베타 테스팅

  • 기자명 이동훈 기자
  • 입력 2019.08.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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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웹사이트를 찾아다니며 제품 정보를 찾아다니는 전자기기 마니아가 아닌 사람도, 전자기기 세계에 조니 아이브가 끼친 큰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애플의 수석 설계 담당관인 그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의 상징과도 같은 제품들을 설계했다. 수십년 동안 애플에서 근무했던 그는 이제 친구인 마크 뉴슨과 함께 디자인 회사를 창업하기 위해 퇴직한다. 애플은 당분간 이 새 디자인 회사의 가장 큰 고객이 될 것이다. 때문에 조니는 앞으로도 별로 멋있어 보이지 않는 스웨터를 입고 시간을 쪼개어 애플 제품을 설계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조니가 근년 및 장차 업계에 미칠 영향의 크기에 대해서는 누구도 속단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아이브의 퇴사를 두고 한 시대의 종말식으로 표현하는 블로그 글들은 죄다 그럴듯한 거짓말들이다.

이번 주에는 새 테카슬론 팟캐스트가 없다. 여름 휴가를 떠났다. 해변에서 본지 과월호를 읽으며 놓쳤을지도 모르는 기사들을 찾아내기에 가장 알맞은 시간이다. 식품 배달 경주 기사를 포함한 여러 옛 기사들을 읽으면 <왕좌의 게임>이 어떻게 끝났는지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2020<더 오피스> 스트리밍권을 잃는 넷플릭스

NBC 유니버설은 내년 드라마 <더 오피스>의 스트리밍 권리를 회수하겠다고 발표했다. NBC는 자체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더 오피스>의 방영으로 열성팬들을 흡수하기를 바라고 있다. 수년 동안 던더 미플린의 감미로운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던 필자는 넷플릭스에서 나오던 <더 오피스>를 그리워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의 화가 기억 장치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재생이 가능하다. 마치 로이와 파혼하고 떠난 팸처럼 움직일 시간인 것이다. 아무튼 뽐내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소셜 미디어에 몰려가서 영국판의 장점을 떠벌일 좋은 기회다.

뉘르부르크링 경주 트랙은 자동차들의 성능을 재는 척도다. 이 위험한 트랙을 단시간 내에 주파했다는 것은 뛰어난 자동차 공학 기술의 상징이다. 폴크스바겐의 ID.R 경주용차는 최근 전기 자동차의 신기록을 세웠다. 이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있다. 폴크스바겐은 20km 정도인 이 코스를 65초만에 주파했다.

오포, 스크린 안쪽에 카메라가 달린 휴대전화 출시

스마트폰 화면 아래에 지문 센서가 달린 지도 1년이 넘었다. 그리고 이제는 카메라도 그 곳에 장착되기 시작했다. 오포의 새 스마트폰은 셀프 카메라 촬영용 전방 카메라를 별도의 구멍 속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안쪽에 달았다. 이는 이미지 품질에 영향을 미치고, 특정 조명 아래에서는 디스플레이 속 카메라가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위에 바비큐 소스를 엎지르지 않으면 매우 대단한 기능이다.

BMW 콘셉트 전기 모터사이클 공개

이미 전기 모터사이클 <제로>가 나와 있다. 할리 데이빗슨의 <라이브와이어>도 곧 시판될 것이다. BMW도 콘셉트 전기 모터사이클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비전 DC 로드스터>는 현존하는 가솔린 모터사이클의 설계를 많이 참조하였다. 그러나 내연기관을 전기 모터로 교체했다.

필립스, 블루투스 내장 스마트 전구 출시

새로운 필립스 휴 전구에는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 Wi-Fi에 의존하는 전구와는 달리 브리지를 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에게 더 큰 추천 기능 제어권을 주는 유튜브

구글의 거대 동영상 서비스가 추천해 주는 동영상 중에는 추천의 이유를 알기 힘든 것들이 간혹 있다. 이제 사용자들은 앱의 특정 추천 슬롯에서 특정 채널이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 무적의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에 맞서 작은 승리를 얻고 싶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 동영상은 거리낌 없이 차단하라.

iOS 13 및 아이패드OS 베타가 나왔다.

주말에 모험을 해보고 싶은가? 주변에 좀 낡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있는가? 그렇다면 차기 운영 체제의 베타 테스터가 되어 보자. iOS 다크 모드나 아이패드 OS의 개량된 홈 스크린을 올 하반기의 정식 출시 이전에 사용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이 운영 체제들은 아직 버그들이 많다. 따라서 주로 쓰는 기기에 설치하게 되면 서랍 속에 방치해 뒀던 낡은 휴대전화를 다급히 찾아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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