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창
지붕에 설치하는 태양전지판은 부피가 크다. 이것을 일반적인 투명한 유리창으로 바꾼다면 어떨까?
미니멀리스트의 로망이다. 신생기업인 유비쿼터스 에너지의 시제품 유리창형 태양전지는 가시광선을 흡수하여 방을 어둡게 하지 않는다. 대신 적외선 및 자외선만을 막는다. 그러나 창문은 지붕보다 햇빛을 덜 받는다. 그리고 비가시광선은 에너지가 적다.
따라서 창문형 태양전지 한 장이 하루 종일 휴대전화 몇 개밖에 충전 못한다는 게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의 소재 공학자 랜스 휠러의 말이다. 그래도 가정의 전기 요금을 줄이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제품은 약간 있다. 보급되려면 최소 5년은 걸릴 것이다. 그리고 설치비도 꽤 많이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