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발사된 스푸트니크 1호는 98분마다 지구 궤도를 한 바퀴씩 돌았다. 이 성공을 본 아마추어 로켓 공학자들의 가슴은 오늘날까지 불타오르고 있다. 모형 로켓은 수십억 달러씩이나 들이지 않고도 로켓에 대한 열망을 해소해 준다. 그러나 모형 로켓들의 작은 엔진은 양력은 충분하지만 대신 최대 도달고도나 가속도는 희생한 경우가 많다. 애포지 어스파이어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으면서도 가격은 60달러대다.
중량: 30g
길이 74cm인 이 로켓의 본체는 카드보드지로 되어 있으며, 노즈콘 안은 비어 있다. 때문에 중량이 가벼워 효율이 극대화된다. 또한 레이저로 재단되고 연마 처리를 거친 발사체 핀은 날개 선단이 부드러워 항력이 적다.
최대 고도: 1.6km 이상
저속 연소 모터를 사용했으므로 1.6km 이상 고도까지 도달 가능하다. 케블라 코드(노즈 콘을 붙잡는 역할도 한다)가 달린 금속제 리본이 달려 있어 비행 중의 위치 추적과 착륙 후 회수가 쉽다.
속도: 마하 1 이상
연소 온도와 속도가 높은 연료를 사용하면 고도 60m를 넘으면서 마하 1을 돌파, 소닉 붐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