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UPDATED. 2024-03-29 14:45 (금)

본문영역

폭풍 연주가 가능한 펜더의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

  • 기자명 김윤겸 기자
  • 입력 2019.11.11 13:37
  • 수정 2019.11.12 13:38
글씨크기

그룹사운드가 없어도 폭풍 연주가 가능하다.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락 스타들은 장비를 대신 옮겨 줄 스탭들이 있다. 그러나 인기 없는 뮤지션들은 그런 스탭들이 없다. 펜더의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는 다양한 어쿠스틱 액스와 전자 액스를 모방할 수 있다. 플러그를 연결하고 기타를 치면 3개의 전자 픽업이 현의 진동을 음향 신호로 변환, 기타 본체가 내는 자연음과 혼합한다. 5개의 사전 설정 중 하나를 고르면 윌리 넬슨의 컨츄리 리듬에서부터 조니 라모네의 파워 코드까지 무엇이든 재현할 수 있다.

플러그드 상태에서 두께 4.4cm의 이 악기는 따스한 어쿠스틱 톤으로 연주가 가능하다. 펀치 대 매치 액스의 값이 악기 둘레의 두 배가 넘기 때문이다. 그 비밀은 가문비나무 탑에 박혀 있는 6.35cm짜리 사운드 포트에 있다. 휘어진 마호가니 테두리 덕택에 본체의 목재 표면과 내부의 공기가 공명한다. 커피숍의 라이브 공연에서도 쓸 수 있지만,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소리치는 군중들 앞에서도 충분히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파퓰러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만 안 본 뉴스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8
  • 팩스 : 02-6261-6150
  • 발행·편집인 : 김형섭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파퓰러사이언스
  • 등록번호 : 서울중 라 00673
  • 등록일 : 2000-01-06
  • 발행일 : 2017-11-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대표 : 이훈,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