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사는 동물들은 각자 고유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 소리의 대부분은 의사 소통을 위해 이루어 지고 때로는 적으로 부터의 위협이나 구애를 하기 위해서도 소리를 내곤 한다. 작은 불독 박쥐와 짖는 원숭이의 소리 규모와 그 이유를 알아보자.
작은 불독 박쥐 137dB
중남미에 서식하는 이 포유동물은 귀청이 찢어질 만큼 큰 울음소리를 낸다. 인간이 고통을 느낄만한 소리다. 그러나 이 동물의 울음소리를 듣고 고통을 느낀 사람은 없다.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초음파이기 때문이다. 고주파음은 전파 거리가 길지 않다. 따라서 사냥 가능 범위를 늘리려면 초음파를 발사해야 한다. 이 박쥐는 초음파 반향 정위를 이용해 먹이감인 작고 빠른 곤충의 위치와 거리를 알아낸다.
짖는 원숭이 140dB
짖는 원숭이는 이름값을 하는 생물이다. 성도 내 설골은 매우 크기가 크기 때문에 큰 기낭이 들어갈 수 있다. 이 기낭은 짖는 원숭이의 큰 목소리를 엄청난 높이로 높인다. 이 동물은 육상동물 중에서 제일 목소리가 크다. 이들이 떼로 소리 지르기 시작하면, 그 소리는 5km 떨어진 곳까지도 들린다. 영장류 동물학자들은 영토 또는 배우자를 적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 이런 행동의 이유라는 가설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