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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의 해부학...빛, 색, 소리

  • 기자명 김성진 기자
  • 입력 2019.11.21 09:20
  • 수정 2019.1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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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정교한 불꽃놀이라도 그 기본 단위는 발사기에서 흑색화약으로 쏘아 올린 한 발의 폭죽이다. 이것들이 펑펑 터지며 하늘에 다채로운 모양을 만들어낸다. 엔지니어들은 어떻게 그런 모양들을 만들어내는 것일까?

불꽃놀이의 기본은 수 백 년 변하지 않았다. 하늘로 날아오른 포탄 내부의 신관이 타들어가면서 일련의 폭발물을 점화시키는 것이다. 폭발물들 사이에는 <>이라고 불리는 작은 알갱이가 있는데, 이것들이 터져 날아가면서 연소하게 된다.

1800년까지는 백색 불꽃놀이가 주류였다. 그러다가 엔지니어들이 금속과 염분을 넣어 다양한 색의 불꽃놀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빨간색을 내는 스트론튬, 흰색을 내는 알루미늄, 파란색을 내는 구리 등이 많이 쓰인다.

소리

불꽃놀이 특유의 소음이 나는 이유가 궁금한가? 관 안에 빼곡하게 들어찬 화학물질이 기체를 만들어내면서 날카로운 휘파람 소리를 내게 된다. 편안하게 봉인된 작약 옆구리에 작은 배기구를 만들면 회전하면서 듣기 좋은 소음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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