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행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출산은 행복과 함께 불행을 동반하기도 한다.
출산 후 며칠 안에 여성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뇌의 화학적 변화로 인해 기분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산후우울증세가 나타난다.
실제로 4 명의 산모 중 3 명은 출산 직후 우울증 증상을 경험했다는 통계가 있다. 그러나 9 명의 산모 중 1 명에게는 산후 우울증 보다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는 증상이 나타 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를 초래 할 수도 있다.
출산 한 지 몇 시간에서 몇 주 내에 기분이 크게 변한 것으로 나타나는 장애는 임신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현재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는데 사용 된 우울증 약물은 산모의 증세보다 늦게 작용한다.
Zulresso는 산후 우울증에 대처하기 위해 고안된 최초의 FDA 승인 약품이다. 이 약물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떨어질 때 신경 활동을 약화시키고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호르몬 인 알 로프레그나 놀론의 합성 형태다.
Sage Therapeutics의 연구소 임상 실험에 의하면 Zulresso는 60 시간 이내에 반응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이 약물은 60 시간 동안 정맥 주사를 통해 투여되지만 알약 형태를 포함한 대체 치료법은 현재 임상 시험 중에 있다.